
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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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도 긴 여름더위 너무하다 싶은때 마지못한척 장마빗줄기를 앞장 세우고 떠나니 아침 저녁으로 마당에 나서면 선선한 바람도 코끝에 상큼합니다. 이곳 김포 수안산 자락에 코스모스도 눈에 뜨이고 대명포구였던 포구시절에 소박한 맛은 없어졌지만 대명항 공원에 저녁노을이 물들고 초지대교에 밤바람과 더불어 오색불빛이 점멸되며 반짝입니다. 손주랑 함께 저녁 산보겸 나드리를 하면서 어제는 세상이 끝날것 같던 아픔도 오늘은 종이 한장 차이로 없던 일 처럼 평화롭습니다. 모두 추석 한가위 행복하게 지내세요. ![]() |
김은희 선배님
"어제는 세상이 끝날 것 같던 아품도 오늘은 평온하네요" 이 한마디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교수님이 많이 힘드셨나 봐요.
선배님의 정성을 하늘인들 모를까요?
이제는 평온해지셨다니
선배님도 즐거운 추석 되십시오.
어젯밤엔 달이 휘영청 밝았는데
막상 당일엔 비가 오신다고요.
그런 달없는 밤에는 어디에다 소원을 빌어야 할까요?
산학이가 왔네~
어제도 오늘도 서산대사 말씀이 종종 떠올랐네.
--서산대사-
살아 있는 게 무언가?
숨 한번 들여 마시고
마신 숨 다시 뱉어내고
가졌다 버렸다 버렸다 가졌다.
그게 바로 살아 있다는 증표 아니던가?
그러다 어느 한 순간들여 마신 숨
내뱉지 못하면 그게 바로 죽는 것이지
.......이 글귀가 머리속에서 떠나지않았던 짧았지만 긴 순간이였네....
........그렇다고 염세적인 생각은 아니 가지고있지.
자꾸 생각과 마음씀을 정리해야 한다는 그것이지
일찌기 산학이야말로 경험한 삶과 죽음의 깊이가 있을텐데 말야.
그래도 인명은 재천이라지만 하늘의 뜻을 알기가
그리 쉽지가 않으이..............산학이도 추석을 평안하게 쉬자.
*
은희야.. 올 추석.. 평온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그리고 친구들 모두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수 있으면 좋겠다.
추석(음력 8월15일)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겨워도 이날만큼은
예쁜 옷 입고 결실의 느낌을 만끽해 보십시오.
조상임도 기뻐할 정성껏 차린 차례 상과 음식들
즐겁기만 합니다.
은숙아~
그림이 가위표로 나오다 은숙이가 하라는데로 하니
풍성한 한가위가 보이네.
혹 내가 올린 그림도 안보이는거 아닌감.
추석차례도 해야하는데
올 한해는 어렵게 어렵게 지나간다.
그래도 네말대로 마음추스려 행복한 마음으로 잘 지낼게.
너도 가족들과 즐겁게 보내렴.?
2. 장은숙
사진이 [X] 배꼽으로 보이거든.. 아마도... 네가 그림 파일 가져온곳이
네 컴퓨터하고는 링크가 되어 있는데... 다른사람들 컴퓨터는 링크가 안되어서
그럴꺼야.. 아마도..
혹 그림이 안보이고 배꼽만 보이는 사람은 아래 방법으로 한번 해 볼래?
그러면 그림을 볼수 있을것 같은데...
그림파일이 X표(배꼽)으로 보일 때 보는 요령
① X표(배꼽) 있는 곳에 커서를 대고 마우스의 오른쪽 보턴을 누르면,
② 메뉴창이 뜨는데 맨 아래 "속성"을 선택하여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르면 등록정보 창이 뜬다.
③ 등록정보 창에서 "일반" 탭에 URL 주소를 볼 수 있는데
마우스의 오른쪽 버튼을 누른 상태로 이 주소를 훓고
지나면 청색으로 덮이게 된다.
④ 청색으로 덮인 부분에 커서를 놓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다시 작은 메뉴창이 뜨는데 여기서 "복사"를
선택하여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클릭한 후
⑤ 보고있는 화면 키보드에서 Ctrl + L 키를 누른다.
⑥ 이 때 화면에 작은 창이 뜨는데 여기에 복사했던 주소를 넣고
"확인"버튼을 누르면 X표로 나타났던 곳의
실제 화면을 보게 된다.
다시 창이 뜰 경우엔 [열기]를 크릭하면 화면을 볼수 있다
은숙이.....
짱 짱 짱!!!!!!!!
요즈음 컴퓨터 모르는 것을 하나라도 배우면 왜그리
신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네가 가려운 곳을 이렇게 시원하게 긁어주니
기분이 좋아서 괜히 싱글 벙글 한다.
송편이 예쁘게 보이는데, 다시 로그인 하면 처음부터
다시하는 불편이 있구나.
올릴 때 잘 올려야 하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얘들아!!!!
추석 준비하기 힘들지?
난 아들 식구들과 일주일 일본 크루즈를 떠난다.
실크로드 갔다와서 열흘 만에 다시 짐을 싸려니
좀 복잡하다. 허지만 음식 장만 하는 수고는
안해도 되는구나.
딸은 출가외인이라 시집 제사 때문에 같이 못간다.
가고 싶어서 죽겠지만, 어쩐다니 할 수 없지.
겨울에 여행시켜 주기로 약속하고, 미안하지만 우리 끼리
가는거란다.
18일에 떠났다가 24일에 돌아온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유난히 여행 건 수가 많이 생기는구나.
'기회 될 때 즐기자.' 가 나의 신조다.
좋은 꿈 예쁜 꿈 꿔. 친구들아......
장은숙 선배님, 안녕하세요?
너무도 훌륭한 해결책을 주셨어요.
창영에도 배꼽 보이는 일이 많은데 언제 그곳에 가시면
후배들에게도 들려주셔요. ^^
창영이 요즘 제법 북적대는 홈피가 되고 있어요.
한가하실 때 다시 가 보셔요.
http://www.schoolcy.org/ 잊지 않으셨지요?
이금순 선배님, 안녕하세요?
재작년 봄테마여행 때 선배님을 처음 뵙던 때 생각이 나요.
잠시 같이 걸으면서 몇 마디를 나눴었는데....
선배님, 즐거운 추석 되세요.
짙은 눈썹에
맑고 순수한 눈빛이 아름다운
매력적인 영주 후배~~!!
투철한 사명감으로
정보위원장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
모범적인 인일인으로 영원히 기억될거예요.
학교 생활하면서 밤새워 컴을 마주하던 힘든 위원장 시절에
옆에서 더 많이 도왔어야 하는데 미안해요.
더구나 게시판지기 모임에 한번도 참석하지못해
미안한 마음 아직도 많이 남아있답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어 너무 고마워요.
세월은 정말 빠르지요?
봄 여행에서 만나 기쁨 나누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그렇게 되었다니....
입가에 띄운 고운 미소
영원히 잃지말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영주 후배.. 반가와요.. 오랜만이네요.. 온라인 상이지만..
이쪽 저쪽 사이트를 관리 하느라고 바쁘지요?
나는 이런 저런 바쁜일이 있어 한동안 컴엔 뜸 했지요..
지금도 바쁘기는 하지만.. 인터냇 접속을 안할수가 없어
가끔씩 들어 오기는 하지요...
조금 정신이 들면 창영 싸이트에도 한번씩 가볼께요..
저기~.. 떡을 잔뜩 차려놓은 금순이 말대로
며칠이면 추석이네요..
한가위 잘 보내세요..
은희야, 며칠 번개로 제주도 갔다 온 사이 여긴 완전 명절 분위기네.
반가운 손님 영주와 산학 후배 도 다녀 가고 금순이 도 여전하고.
순영 인 연휴에 신바람 여행가고.
은숙 이 올린 사진- 난 잘 보인다. 넘 풍성하고 편안하다.
산이 할아버지 김 교수님 께서 은희 놀라게 하셨구나.
우리가 살면서 천국과 지옥을 몇 번씩 왔다 갔다 하는지 모른다.
지금은 평안하시다니 다행 중 다행이다. 마음 푸욱 놓고 쉬거라.
한적한 제주 바닷가에서
보고픈 사람 이름도 큰 소리내어 불러보고 울고 웃고하며 힘차게 돌아 다니다가
서울에 올라오니 사르르 쓸쓸해진다.
그러나
다시
쉴사이 없이 며칠 바쁘게 지낼 거다.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라, 은희야. 친구들아.
영선아~
오늘에사 좀 짬이 나서 댓글 쓸 시간이 나는구나
산이 녀석 있을때는 열어보고도 .......앉아 있울 수가 없으니....
방금 마악 ...제고 6회 김 정수 선생이 아주 오랜만에 전화를 했더구나
신 도창 선배 일을 모르고 지났다고 ...
많이 미안해 하더라......영선이 네 소식도 물어보고해서
씩씩하게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했네.
산이 할아버지는 하루에도 좋았다 나빴다 하는데
무슨 용기인지 집을 또 짓는다고 하네
나는 귀찮아서 다 싫은데 말이지
그냥 대충 살았으면 하거든...................
모르것다.......어째서 그런지.
영선이 너는 그래 그렇게 쉴 사이없이 바쁘게 행복하게 지내길 빈다.?
??영선아!!!!
'제주 바닷가에서 보고픈 사람 이름도 소리내어 불러보고
울고 웃고 하며 힘차게 돌아 다니다가 서울에 올라오니 사르르
쓸쓸해진다.' 라는 네 글귀가 너무도 마음에 와 닿는다.
꼭 몇년 후에 우리들 모습을 보는거 같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는 나이가 되었으니 다함께 아파하고
극복하고 그래야 되는거 같아.
요즈음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너무 느낀다.
아니 쓸모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거야.
그 시간 낭비하지 말고 잘 사용하자.
힘내!!! 영선아!!!
한가위 달 그림자 따라 강강 수월래
남도 민요 소리가 구슬프고 구수합니다
점점 잊혀져가는 한가위 달빛에 모두 염원했던 소원 놀이 강강수월래
영상으로라도 잠깐 맛을 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