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친구들아
요즘 이곳 백령에는
날씨가 낮에는 찌는듯이 덥고
저녁엔 전혀다른 찬바람이 솔솔 불어와 문닫고 이불을
찾게 되누만,
국화꽃이 축제 하듯이 색갈별로 피어나고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고향을 사랑하는 15기 백령출신의 후배가 다녀갔다오.
홈피에서 보고, 백령에 사시는 그 어머니도 딸의 부탁으로
몇번 찾아주시고, 선물(이불)도 주시고 하셨는데,
아무튼 정이 많은 모녀 같더라구요,
후배이름은 석정녀,
귀티나게 생긴외모에 늘씬한 몸매의 후배랍니다.
살다보니, 찾아주는 후배들도 있고,
이 모두가 홈피 덕 입니다......
정우가 사는 백령도에 언젠가 봄이 왔다는 소식을 전하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 냄새 풍기는 예쁜 국화들이 색색으로 피었네. 그곳이 고향인
석정려 후배가 있었구나.
그럼 백령도에는 단풍도 일찍 들것 같네. 아름다운 단풍 사진도 기대할께.
저기 콩크리트 틈바구니에 피어있는 흰색의 크로커가 아주 눈에 띄게 아름답네.
무궁화,내가 무척 좋아하는 마가렛,과꽃 등등...
백령도의 가을꽃들이 찬란하구나.
또 찾아오는 어여쁜 후배가 있으니
정우의 섬생활이 풍요롭기만 하네.
약 1년 전의 백령도 여행 사진
다시 보며 즐거움에 잠겨 본다.
왼쪽부터 하와이의 김종대, 우리 회장이신 신혜선, 사랑방 주인마님 송미선, 평택의 이재선
종심아,
벌써 1년이 되어가누나,
너희들이 왔을때 근무중이어서 함께한 시간이
그리 많지도 않았고, 그리구 밥상이 너무 초라해보이는구나,
지났지만 부끄럽고 미안하구나,
어째 그것밖에...?
내가 너무 검소하게 사는건감..?
그저 있는걸로 하고 주어진대로 사는 습관이 들었나봐,
용기포에 맛있는 횟집도 못가보고 잉,!!!
선배님~ 감사합니다!!!
저의 느닷없는 방문에 반가이 맞아 주시고,대선배님들 방에 까마득한 후배가
얼굴까지 올려지는 영광을 입게 하시니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이번 고향방문은, 백령도 향토지 발간에 뜻을 둔 친구와 둘만이 떠난 여행이었는데요~
무더운 날씨탓에 구석구석 돌아보지 못하고,선배님과도 짧은시간 헤어져 돌아와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저는 초등학교 4학년에 인천 송림초로 전학하면서 고향을 떠났지만,
어릴적 추억이 묻어있는 그곳 백령도가 갈수록 그립고 가고싶고 살고 싶은 곳이랍니다.
선배님과의 소중한 만남 제 마음속에 오래도록 추억하며 살겠습니다.
대 인일여고의 최고 동안이신 선배님과 사진찍는 愚(우)를 범하였으니...살짝 후회도 되옵니다.
예쁘게 봐 주신 선배님들 모두 감사 드리며, 풍요로운 명절 잘 보내시고 평안하시길 소망합니다.
1) 백령에서 인천까지 공부하러 나갔었군요! 대단합니다 15석정녀 후배~~ (따듯한 이부자리는 따듯한 정을 느끼게 해주네요)
2) 3기 게시판에 들어와 백령도 소식을 접하곤 합니다.
환경부 주관 <전국자연생태계 조사> 시에 백령도 조사를 제가 했거든요! (많은 섬들을 했지요, 신안군 도서 포함).
그래서 보건소 소장님이 들려주시는 백령도 소식, 늘- 반가워 귀기우립니다.
벌써.... 국화꽃이 만발했네요, 여기 대전 지역은 아직 그렇게까진 피지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