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우리집 계기새끼들,,,
우리 이이 새벽기도 가신동안 밖에 나가 연못을 들여다보니,
즈그들 밥주러 온줄알고 머리통이 터지게 입을 뻐끔이며 달려오는 놈들이
하도 신기해서 한번 박아보았네에,,,,
서로 먹겠다고 대들다가 비늘옷꺼풀이라도 몇개씩 벗겨지지않나 싶네그려,,,ㅉㅉㅉ
이봐요, 칭구들,,,초고추장 생각하믄 안돼여어,,,알긋지비이???
호문아, 호문이가 보고자바하는 흑장군은 지난번에 돌아가셨다오,
보니 비늘이 몇개 벗겨졌드라고오,,
그라믄 아마 몸에 곰팡이가 자리잡아 언젠가는 죽게되나보드라고오,,,,
나도 숙자의 촌스런 식성을 이해 못하네그려어,,,
실컷 싱싱한 회를 직접 가족을 위해 뜨면서도 자신은 안 좋아한다니,,,ㅉㅉㅉ
내가 훌로리다 살떄에 집뒤가 온통 그당시 오염되지 않은 강가로
바로 그 가장자리에 조개와 굴이 있는데로 박혀있고
게도 잡고 새우도 잡고, 큰 캉크소라, 가오리, 트라우트,,,
뭐든지 잡을수 있었는데도 우리 이이가 워낙 칠갑산입구의 시골출신이라
생선, 날것을 싦어해서 하나도 못 먹었다오,,
이상하게 한쪽이 워낙 싫어하니 덩달아서,,,
근데 지금은 어지간히 생선종류를 날회만 말고 좋아하시니,
지금은 옛날 그때 그 아까운것을 즐기지 못했노라고,,,,하하하하하
지금 잉어가 더러 죽고해서 한 30마리 된나네,,,
늘지는 않는것이 그러려면 임신한놈을 따로 망에 가두어 키워야하는데
그냥 그속에서 같이 있으니 설령 알을 낳아도 도로 즈그들 밥이 된다오,
조것들 대부분이 월마트에 가며는 눈꼽만하게 작은 놈들을 한 사년?키운것들이라오,
내가 스리슬적???하하하하 나 믿어도 도ㅑ아,,,
그정도로 크레이지는 아니여어,,,,
우리 바로 윗집에는 손끝에서 어깨만큰, 즉 팔뚝만큼 큰 잉어들이 한 열마리? 된다오,,
이 종류의 것들이 환경적 생물이라 눌자리보고 발을 뻣는다는 식으로
주위가 좁으면 안 큰다는구먼,,,,
그래도 좀 적은놈들이 빠릿빠릿하고 구엽지 큰 놈들은 보기는 멋진데
움직이는것이 아주 둔하다오,,,
순자야
고슴도치 새끼들이 도대체
어디있단 말인가?
잉어들만 와굴와굴 득시글한데
먹이 값이 만만치 않겠네.
숙자는 요즘 꽃 사진 찍는 일
손 놓았나?
이제 가을 꽃들 피기 시작일텐데
기대하고 있겠네.
하하하핳 종심이,,,
고슴도치라는 표현이 우리집 귀여운 놈들이다아 이말일세에,,,
우리는 남들처럼 강아지도 없고,,,고양이도 없고,,
그저 이놈들일세에,,,
우리 이이가 책읽다가 가서 한번씩 들여다보며 즐기는 놈들일세에,,,,
먹이값???하하하하 전기값이 만만치 않큿지,,,
24시간 모터를 돌려야하고 휠터를 돌려야하고,,,,,
더러 그런것들을 다시 사야하고,,
취미라능기 원래 그렁거 아닝감???
나도 숙자의 아름다운 버지니아의 꽃들을 기다리네,,
또 혹시 혜경이 아름다운 테네시의 단풍들을?????기대해보네,,,
왜 독일사진들이 퍼떡퍼떡 안 올라오능감메에????기다려어,,,
순자 말데로 정말 생선회 못먹는 촌스런 사람이지.
우리 남편은 아예 입에 넣주는데 대충 씹으니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생선호주 남편을 만나후 생선회 빼고는 다 먹는다.
우리집 파란눈에 며느리는 생선회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무청 김치 동태국 콩나물 못 먹는것이 없는데 끈적 끈적한 떡국은 질색이고
일본식당에 가면 여러가지 회가 나오는데 아들은 연어 튜나 민어는 먹는데
문어 새우 뱀장어 같은 것은 않먹으니 며느리가 아유 맛있어 하고 남편것 까지
다 해치우는 미인 며느리가 있다네.
종심아 이번 여름은 20년된 집 새단장 하느라 한여름 다 보냈다네.
한국에서는 아파트를 잘 옮기지만 여기는 살었다 하면 이렇게 한곳에서
오래 사니 집안을 홀딱 뒤집어야 볼품도 있고 깨끗하니 기분도 좋고
요즘은 2층에 있는방들의 카펫을 비눗물 청소 하느라 바쁜데 이제
방 두개만 하면 다 끝난다네.
그러느라 사진이고 뭐고 한여름 다 보냈는데 실상 이곳의 여름은 너무 더워
꽃도 예쁘지 않고 시들 부들 하지. 글쎄 가을에 뭐가 있을까 이제 단풍이나
기다려야 할것 같네.
숙자, 으짜믄 각 가정을 보믄 그리도 짝을 바꿔주시는지,,,
숙자남편꼐서는 또 회를 그리도 좋아하시능구마니,,,하하하하
그 며느리가 그리도 한국음식릉 좋아하니 을배나 예쁘오,
우리 미국사위도 우리하고 나가면 주로 한국식당에서 돼지불고기하고 상추
또 돌솟나물비빔밥으로 그 나물들 다 먹고,,,
김치를 얼마나 좋아하고,,,,
사시미를 얼마나 좋아하는지,,,하하하하하
속자의 새로단장한 집모슴 보고싶네,,,
칭구들아 순자 !가 호무니를 부르니 맨발로 다려 나왔네
아니~ 내가 젤 멋있다고 한 흑 장군이 죽었다고? 늘 니집 잉어가 궁금 했고
나도 이제 공직 생활을 하기에 선미 하미에게 어드바이스 받아
잉어좀 길러볼까 했는데 ~ 뒤란 붕어 연못 공사를 할려면 전문인 부르나 아님 알아서 웅덩이 파고
방수 처리하고 세멘트 발라주는지 그것도 궁금하군
겨울엔 어떻케 다루는지? 잉어장을 덮어 놓지 않으면 여러 동물들이 헤친다고 하던데 ? 총총
하이구우, 호문이이,
그리여어,,,흑장군님이 돌아가셨어어,,,
공직생활???하하하하 그기 백조님을 고상하게 말해설라무네에?
그동안 무지 애썼으니 좀 편히 쉬시기를 바라지만,
그 성격에 교회일을 삼배로 더 하지 않을까싶네,,,아서라아이이,,,,
잉어?를 길러볼까나???
첯쨰----일이 무지 너무 많아요,,,
남편꼐서 아주 부지런해서 여보, 같이 합시다,,,하시믄 하고,,
그기 아니고 혼자서의 야무진 꿈이라믄 아예 관두라고 말하고 싶오,,
특히 호문이같이 바다도 가깝고 아름다운 곳에 살믄시 그럴 시간에 바닷가로 가설라무네이,,,,
둘쨰,,,,,연못 전문가들을 불러서 견적을 한 세개 뽑아보고,,,
가격이 맞으믄 전문가에게 차라리,,,지금은 멕시칸전문가들이 싸게 할수도 있으니,,
그래야 물관리가 더 쉬울거같애,,,
어지간히 해 가지고는 물관리가 너무 힘이 들어요,
우리 저거땜시 무지무지 고생했다오,
우리 이이는 모든것을 직접하기를 좋아하시고 워낙 부지런하니,,
근대도 뭘 예쁘게 꼼꼼하게는 못하고 그저 엔지니어링식으로 후닥닥한다오,
암튼 호문이가 관리해야 한다믄 그리 권하고싶지는 않다오,
그렁거 하실 시간에 더 쉬고 다릉거 더 재미있는거 즐기시고,,,잉?
고생 사서하지말라아 이 말싸미라이,,,,하하하하
셋째,,,,,만일에 정히 한다면,,,웅덩이를 파되 한 사 휘트정도를 권하고 싶소,
삼휘트밑에서 겨울잠을 자는데, 사휘트면 만일에 아주 추운 겨울에도 안전하지비이,,
방수를 하는것이 아니고 그냥 흙위에다가 두꺼운 비니루를 깐다오,
그러나 우리는 이이가 완전 철근을 묻어서 판자로 하우징을 하고 시멘트를 들이부었다오,
후버댐처럼 말일세,,,완전 엔지니어링이라 이 말쌈,,,
우리 이이가 비양기회사에서 힘계산하는 엥기니어 아니었남???
그러니 그 직업관념을 못 속이지비이,,,,하하하하
그리고도 물이 두군데로 나뉘어 다른 한쪽으로 물이 흘러 내리면서 휠터로 들어가서
관을 통해 폭포로 떨어져서 물 깊숙이 떨어짐으로 고기들에게 산소공급이 되는거지,,
휠터는 여기는 여름 햇빛이 강하기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씩 휠터를 갈아준다오,
이것은 분명히 남자의 쟙이라오,
아무리 꿈이 야무진 여자라도 이건 못하지비이,,
보통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그것을 즐기는거지 우리처럼 할려면 너무너무 힘이 든다오,
전문가들은 그냥 흙을 파고 비니루를 깐다오, 그리고는 큰 돌로 장식을 하지,,
겨울에는? 늦가을부터 먹이를 안 먹고 겨울잠으로 들어가니
겨울에는 하는것이 없고 물밑에 물펌프를 틀어서 산소공급을 해 줘야 고기들이 산다오,
그리고 전문적으로 얼트라바이오라이트를 설치해서 앨지=이끼가 끼지 않도록 해야하고,,,,,
더 질문이 있으믄 우리 전화로 하자구이, 오케이??? 하하하하하
순자 겁 주어서 그만 둘란다
원래 이 내는 오래전부터 흑장군을 좋아 했는지라 그 놈은 색이 예술인지라
결혼전 남원에 갔더니 오작교 아래에 넘 멋있는 색에 괴기들이 유유자적 놀고 있는것에
반했지~ 그래서 미국 오기전 70년대 초에 금붕어 사려 ! 하는분한데 사서
어항에 금붕어 시작 했었으나 실패!
그후 미국에서 실내에서 해보았는데 자라는것이 눈에 뜨이지 않아 감질이 나던중
어느날 이 지역에 6.8도에 지진이 지나가는데 그만 그 붕어들이 모두
카페트 바닦으로 떨어져 버린거야 물은 별로 넘치지 않았는데 말이야
펄떡 거려서 82 주어 넣어 주었지만 놀레부렸는지 모다 주거버리더군
그때 열 받아서 어항 그외 악세사리 닦아서 한 10년을 잘 뫼시었다가
작년에 어느분 드렸더니 넘 좋아 하시더군 기껏 10여년을 뫼시다가
없엔 이유는 하미 같이 나도 밖에다 멋있게 해볼려구 언감생심 !!!
이 내는 그만 둘란다
다시 말하는데 그대 괴기들은 증말 작품이구먼
중국식당을 가면 우메 신기한것들 10000 더군 가격이 엄청이더군
그대는 부자여 헌디 자산가치가 있나 ?ㅋㅋㅋ
순자 한사흘 교회 만두 바자하느라고 바쁘구먼 총총
순자 나는 목사님 과 같은 식성이니 안심해도 될것이네.
헌대 인천 바닷가 출신들은 좀 조심해야 할긴데
저 못에는 잉어들이 몇마리나 되는지 엄청 많아 보이네.
매년마다 계속 늘어 날것이 아닌가? 순자가 몸에 좋다고 목사님 몰래
스리 슬쩍 하는것이 아니겠지 ㅎㅎㅎㅎ
맛있는것 받어 먹겠다고 입을 똥그랗게 벌리고 있는것이
넘 귀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