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지난 번 1차로 모금한걸 총동창회에 보냈을 때, 이름은 안쓰고 '기금' 이라고만 표시가 되어 있어 누군지 몰라 찾느라고 애썼단다.
계좌의 지점명이 숫자로 표시되어서 은행에 문의하여 어디서 발행 된 통장인지 알아보느라고 애썼단다.
드디어 찾았지, 암마도에 있었던 이정우가 그곳에서 튼 통장이었어. 영광에서 발행되었다고 하여 누굴까 고민했는데..
나중에 백령도로 직장을 옮긴 정우더구나.
총동창회가 보니 익명으로 500,000원을 낸 3기가 있더구나. 누군지 알려주면 내가 전화 안할텐데...
그 동안 임선자,유옥희,이종심, 송미선, 최용옥, 박영희, 이경희, 계순경, 송희정이 입금해 주어 고맙다.
오늘까지 추억의 수학여행 참가자 명단을 보내야 하는데 생각보다 적어 지금이라도 빨리 신청해주기 바래.
바로 아래학년은 28명이나 간다는데 우린 너무 늙은척하는것 같애. 놀러가는것도 한때라니 분발하기 바란다.
바자회며 발전기금 모금으로 많이 수고 하는 신혜선 회장께
감사를 보내고 있네.
수학여행도 많이들 갔으면 좋겠는네. 우리야 가고 싶어도 못가지만
내가 신회장한테 쪽지를 보냈으니 열어 보시기 바라며...
신혜선회장,
정말로 수고가 많구려,
미안하지만, 나는 11월에 있는 인편(여조카가 한국서 다녀감)에나
성의를 표시할수 있기에 조용히 있는거라오,
여러모로 수고하는것, 다 보고있다오,
다시한번 감사하오,
요즘 혜선이가 기금 모금에 앞서
우리 3기에서 수학 여행 가는 숫자
늘리기에 골치 앓고 있는 듯 해.
4기에선 30명 정도가 간다던데 우리 기는 아마 10명도 안 된다지.
그러나 혜선아! 10명 넘지 않았다고 기죽지 말기다.
본의아니게 혜선이를 힘들게 했네
아무생각없이 입금자명이 있겠거니 했었는데
아무튼 혜선아 수고가 많다
기쁜날들 되길 바란다.
3. 신혜선
고맙다. 친구들아,
관심만 가져주면 못할일이 없을것 같애.
요즈음 전화를 하다보면 연락이 두절된 친구들이 너무 많아.
이사간 경우, 전화번호 바뀐 경우, 만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록하여 알려주면 좋겠어.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주소록을 재발행할때 틀린주소, 통하지도 않는 전화번호를 기재할수는 없지 않겠니?
추억의 수학여행 , 생각만해도 얼마나 재미있을지 상상이 가는데 아직 신청 안한 친구들 시간좀 내봐.
절대로 후회 안할꺼다. 나이 먹을 수록 즐거운 모임을 만들어야 해.
우리들 학교 다닐 때 , 강순옥 선생님이 2회언니들 수업에 들어가서 우리학년을 대놓고 칭찬하셨대.
그래서 2회언니들이 싫어했다는구나.
칭찬 받았던 3기들 이래도 되겠냐?
미선이네 사랑방을 경주로 옮기면 어떨런지요?
숙자야 오랫만에 들어와서 지금 쪽지 열어볼께. 숙자야 너무 너무 고맙다. 선민에게 이야기 들었어
순자야, 고마워 .
정우야. 힘들지 않았어. 재미있었지.
혜선아
여기 저기 전화 하느라 무척 수고가 많지?
데꺽 데꺽 통화가 되면 다행이겠으나
그렇질 못 하구나.
2기는 늦게라도 칭찬 들을려고 지난 봄
졸업 45주년 기념에 강순옥 선생님 모시고
양산에서 그리 큰 잔치를 벌인 모양이지?
혜선아!
해야 할 일이 끊이지 않지?
우선 못 할 것 같던 바자회도 성공적으로
끝냈으니 다른 일들도 잘 되리라 믿는다.
네게 조금이라도 돕는 일은 동참하는
일인 것 같애. 그치?
혜선아!
이 무더운 날에 시원한 수박 먹으며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