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뭉치면 산다고 하지요?
뭉쳐서 나누는 기쁨을 주선해준 행사장의 하루
진정 배경의 빛은 아름다운 은빛 희생의 찬란한 빛 이었습니다
거금을 기부한 총회장님 감사합니다
그 희사의 답례로 우아하고 화사한 글라디오라스 대형 그림
나눔의 알뜰장터에서
선후배의 후덕하고 정겨운 사랑이 속속 묻어 나더군요
문화부 회장님 수고덕분에
성황리에
좋은 날씨까지 한몫을 더 해낸 하늘이 주신 날
물질은 부족해도 마음은 부자가 되어
벗과 돌아오는 길에서
인일 나오길 정말 잘 했다고 스스로 자족하며
열무김치에 참기름 떨어뜨려
혜영이의 자가농사 반찬을 싹싹 비워냈습니다
<아아 참 맛있다>
모든 면에 섬세한 벗의 다정함이
빛나는 눈동자로 소녀티가 남아 있어
아직도 우린 인일여고 동창 그날의 여고생 처럼
발랄한 인사를 나누며 헤어졌답니다
5김용선 언니, 어제 오랫만에 날씨 짱이었지요-
저희가 총동창회장님으로 뽑고나서는 이래줬으면, 저래 주셨으면..... 얼마나 바라는게 많습니까?
또 평가들도 많이들 하지요. 50주년이라는 엄청난 행사를 어깨에 턱- 얹어주고는 말이지요....끝없이 달라달라, 수고하라하라~
저는 회장님의 기쁨조가 되고 싶고, 노고에 감사드리고 싶고 , 50주년 행사를 함께 하면서,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시퍼요~
인일 역대 최고의 기부를 해주신 2박춘순 동창회장님께 발전기금모금위원장으로서 제가 드릴 수 있는 제일 좋은걸 드린 셈이에요.
화랑을 경영하시는 회장님, 눈은 얼마나 높으시고 작품은 얼마나 많으시겠지요.
떨리는 마음으로.... 조심스러움으로.....선사했구요, (글라디오러스, 그림 보실 때마다 수고가 크셨던 인일50주년 회상하시기를...)
앞으로도 발전기금에 큰 헌금을 주시는 분들에게는 저도 큰 감사표시를 하고자 합니다.
어제 참 즐거웠지요?
더욱 뜻깊고 즐거운 행사로, 인일 50주년을 드높이- 강렬히- 기념해야겠다고 생각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