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뿌리가 반 쯤 뽑힌 나무옆을 태연하게 지나가는 아줌마
어디서 날아왔을까요?
어마어마한 사건이군요..... 왜 하필 그 비싼 차를 강타했을까!
그런데 식물학자의 눈은 세번째 사진에 콕! 박히네요~ 걸작입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은행 (Gingko biloba)-
그 열매는 소나무의 cone이 변화된 것이고 사진처럼 쌍을 이루고 발생된답니다. 분리되기 직전 모습이네요!
(아이고, 여기서 은행얘기 나오면 안되는데... 태풍 태풍......)
우리 아파트 라인에서는 문을 열어놓고 자다가 너무 바람이 불어 유리창이 넘어질것같아
식구 3명이 유리창문 닫을려고 베란다 나가는 순간 대형유리문이 덥치는바람에
3명이 다 상처를 입고 병원에 입원했데요.
옆에 다른 아파트 맨꼭대기층에 어느집 유리창이 너덜너덜한걸 보았어요 .
대단한 위력이었어요 ~~아휴 ~~무서워~~
저희 아파트는 전기가 나갔었어요
새벽에 일어나니 비상등이 발전기 덕에 환하게 빛나고 있더라구요.
전기 가 안들어 오니 가스도 작동 안되고 물도 안나와요.
관리실에 어렵게 통화하니 라이터로 가스불 키라고 알려주네요.
오후 3시가 넘어 복구 되었답니다.
물이 나오게 하려 발전기를 돌리니 어찌나 시끄러운지~~
태풍이 몰고 간 하늘이 장관이라 사진이나 찍을까 하고 옥상에 올라 갔더니,
지붕이 날아간 집들을 조사하고 있더군요.
아,뿔사~! 인천엔 피해가 많았군요..
곤파스 무사히 지나가시라고 기도까지 했건만
천의 얼굴을 가진 태풍이군요.
은행 잎이랑 떨어진 게 과일인지.. 무슨 열매인지..
노란 빛깔이 넘 예쁜데...
우리아파트 앞동의 14층 39평 베란다 유리창이 바람을맞고 깨져서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주차해있던 BMW를 강타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천재지변이라 보상을 못 받는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맨 꼭대기 집
큰 유리창 세장이 모두 파손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