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아니게 주거지를 떠나서 비주거지에 너무 오래 거주하고있는 3. 조영희입니다.

 

심장이 시원치않은 영택씨때문에 엘에이에서부터 갈팡질팡하다가 급하게 서울로 오게되어
그동안 두군데에서 병원생활을 했지요.

 

어렵게 수술을 하고 이제는 병원에서 퇴원한지도 열흘이 되었습니다.
수술은 잘되어 이제는 그럭저럭 회복이 잘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가 애간장을 태우며 고난을 겪을때에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주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의 큰사랑 덕분입니다.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특히
안젤라,  에스터, 그레이스, 제시카..... 참으로 고마워요.

...........(누가 보면 내가 어메리컨 친구들이 꽤 많은줄로 오해할지 모르겠네?
             근데  붱이하고 보나엄마는 어메리컨 이름이 어떻게 되는거야?
             몰라서 거명 못했음을 이해하기 바람)

 

이제는 가슴졸이던 시기가 거의 지나고 조금쯤은 한눈을 팔아도 될것같아서
슬슬 외출도 좀하고 모교행사에도 미력이나마 참여해보려고 한답니다.

 

하루빨리 본거지로 돌아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떠들썩하게 어울리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아직은 조금 더 서울에 머물러야할 것같습니다.

헐리웃볼행사때까지는 가기 어렵겠지만 이사회가 열리기전까지는 돌아가려고 합니다.

 

나를 기다려주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