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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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대교를 건너며 초등학교 5학년 때는 배 위에 버스가 탄 채로 건넜던 생각이 나고
허브랜드와 전원 주택을 구경한 후 평화전망대로.
평화전망대에서 마주 보이는 곳은 이북
저 강만 건너면 갈 수 있는 고향이 연백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한 달에 두 번 정도씩 오셔션
저기가 내 고향인데 하시며 한 시간씩 앉아 있다 가시곤 하시다 안 보이시면 돌아가신 것라는
해설자의 말에 남북분단의 아픔을 피부로 느끼고
백련사로 들어가는 길이 너무 좋았던 기억에 몇 년 만에 다시 가니 길은 넓혀지고 절은 새로 지은 건물들로 그전의 고즈넉한 풍경은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지고.
사진 장면과 글씨가 어울리지 않고 백련사 사진도 빠져부렸네.
그라고 사진의 촛점은 하나도 안 맞아 흐리고 그래도 마냥 좋아부려.
딸의 엄한 가르침을 받으며 배경음악 넣다 보니 전싸부님이 그리워지네요.
2010.08.08 12:45:24 (*.173.242.7)
윤숙아,
너의 블로그에 가서 이미 봤어.
거기는 두개나 올렸잖아..
참 잘했슈~
역시 우등생이라니깐요.
게다가 엄친딸한테
개인교습까지 받구.. 부러워유 ~~~
2010.08.09 08:21:55 (*.186.132.108)
홧팅!!!!
윤숙 샘
나도 백련사 길을 좋아 한단다.
그리고 백련사 찻집에서 솔잎차 향기와 난로에서 타오른는 불꽃을 바라보면서 추위를 녹였던 추억.
한지로 만든 커텐 뒤의 눈 쌓인 풍경은 어떻고.....
그 때 알았단다. 진달래 축제를 ....
사진 크기 너무 크네
다음에 줄여서 하는 걸 시도 해 볼께
내일 다시 곰배령 1박 2일이라 집안일도 마무리 해야 하고 쉬어야 해서 이만...
잘 보았어. 윤숙아!
네딸이 엄친딸인가 보구나.
엄하다니까..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