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에 살고 있는 영주가

춘자를 만나러 왔다가

내가 보고싶다고 하여

갑자기 우리집 앞으로 온다고 연락이 왔다.

 

집 앞에

작은 카페에서 만나기로 하고

반갑게 만나서

지나간 얘기들을...

 

아마도 하루에는 다 못하고

며칠은 걸려야 될 것처럼

얘기는 끝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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