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산본에 살고 있는 영주가
춘자를 만나러 왔다가
내가 보고싶다고 하여
갑자기 우리집 앞으로 온다고 연락이 왔다.
집 앞에
작은 카페에서 만나기로 하고
반갑게 만나서
지나간 얘기들을...
아마도 하루에는 다 못하고
며칠은 걸려야 될 것처럼
얘기는 끝도 없었다.
사랑스러운 춘자의 베스트후렌 영주!!
전에 합창제때 라데스키행진곡연습하고
대회에 같이 나갔던때가 그리웁구나.
언제 너의 예쁜 모습을 또 볼수 있으려나..
영주야~~~~~~~~~~
버얼써 2년이 지났나?
예술의 전당에서 합창발표회 말이야. 성실이랑 같이 갔었는데...
올해 명동축체때는 참석 안했니?
마지막 말 명동성당에 갔었는데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더위에 잘 지내고 사이버 상에서라도 만나자
댓글을 예다 쓰는건지 모르고 몇날 몇일을 헤메고 다녔네~~ㅠ
이 칸엔,웬 복잡한 그림이 있길래 나하곤 상관 없는 동넨줄 알았지~~
하여튼 이런것도 하나 딱딱 못 찾는 컴맹친구를 뭬하러 부르고 그래~~~ㅋ
우찌됐든 혜동아~~
그 날 건강 되찾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어~~
그리구 나 산본이 아니라 죽전에 살어~~
아무래도 멀리 살다보니 친구들과 소원해지고 그냥 다 잊고 살았지 뭐~~
그래도 끼워맞추기 하니 너와 나 사이에도 꽤 추억거리가 있드라~~
내가 이곳에 익숙해질른지 모르겠지만....
일단 테이프는 끊었으니....
칠화 도 궁금하고...
영옥아 반갑다~~전에 사진 보니 영옥이는 하나도 변하지 않은 상큼한 모습으로 있더구나~부럽!
갑례야 그 때 눈도장 찍었어야 했는데....ㅋㅋ성실이는 그 후에 한 번 만났고...
올명동축제는 둘쨋날에 참석했단다...
모두 반가워~~~~
영주야,
어서 우리 게시판에 와서 놀자.
엊그제 만나서
못 다한 얘기 여기서 더해보자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