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5기 친구들아 여름에 덥고 지치지?
이제 곧 해가 짧아지고 시원해지기 시작할꺼야.
더위 끝물에 모두 건강에 유의 하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기 바란다.
다음은 황창연 신부님 강의들이야. 화나십니까? 라는 제목인데..
한국 갈때 카피해서 가지고 가려고 했었는데 못하고
이렇게 여기다 올려본다.
너무나 너무나 재미있어요. 이렇게 재미난 강의는 참 오랜만이었어.
많이 웃고 행복해져. 그러니 꼭 들어봐.
종교적인 것이 아니고 현실적으로 배울만한 이야기들이야.
그러니 꼭 한번 들어봐.
http://www.4shared.com/file/202560543/49afabf9/Whang01.html
www.4shared.com/account/file/202580197/43550710/Whang2.html
www.4shared.com/account/file/202600053/5fabdf5d/Whang3.html
높은 곳에 있는 공소에 올라가는 길
내가 황창연 신부님 씨디를 얻은게 2 년전이었을 거야.
우리 집에 온 친구들이 듣고 보내 달라고 해서 카피해서 보내 주었더니
모두들 너무나 좋아하고 얼마나 열심히 들었나 몰라.
극성파 명은이는 수소문해서 그 신부님을 미국 자기네 성당으로 초대해서
사경회까지 가질 정도로 반했고 또 다른 씨디들을 얻어 내게 보내 주었어.
그래서 아주 많이 카피해서 여기 저기 돌렸는데
우리 외삼촌은 수술하고 누워 가장 힘들 때 받아서 정말 잘 들었다고 하시더라고.
이번에 한국 갔을 때에 강원도 평창 생태마을까지 다녀 올 기회가 있었던 것은 다 순호덕분인데
태백 어디론가 나를 데리고 갔을 때 길 표지판만 보고
나 좀 저기 가고 싶다. 라고 부탁했더니 예정에 없이 많은 시간 들여서 데려다 주더라구.
순호도 처음 가보는데 좋다고 앞으로 여행 일정에 넣을 만한 장소라고 하였지.
신부님은 뵙지 못했지만 그 경치가 얼마나 좋았던지 또 가고 싶다고.
여기 그 사진 몇장을 올려 볼께.


그 건물 앞에 이런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어..
사진은 잘 안 나온 거야. .실제는 정말 굉장했어.

토담집을 찍는다고 했는데 안나왔네.. 토담집이 건강에 좋다지. 명은이는 내 덕분에 황창연 신부님을 알게 되었는데
강원도 가서 토담집 짓는 것을 배워다가 애틀란타에 짓겠다고 꿈에 부풀어 있더라구.




평창을 지나 정선에 가서 레일을 타고 즐거웠던 한때... 사진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네...
인선아,
신부님 말씀은 나중에 듣고, 그냥 간단히 인사할께.
한샘네서 이제야 주보 내용 끝내 사무직원에게 이메일 끝내고
뉴져지 교회로 짐꾸려갖고 갈 준비하기전 잠간 들어온거야.
우리나라 참 고운 곳이 많더라.
산으로 둘려쌓여 포근한 감을 어디가도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
거기에 자연의 운치를 살린 삶터들이 참 따스하게 느껴지지?
참 이번에 산호제 와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가서 시원한 여름을 보냈단다.
짧지만 <콜로라도 국립공원>에 잠시 둘러볼 수 있었구,
반가운 사람들을 만낫는데 눈물이 나더라고.
산호제에선 1980년 방문했던 일본 교회에서 모임을 가졌어.
마지막 날 한시간 거리에 사는 한뜻이를 불러 같이 저녁 만찬를 나누었어.
한살도 되지 않아 기어다니던 한뜻이를 기억하는 80세를 훨씬 넘으신...
일본계, 대만계, 그리고 한인교회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의 반가와하는 모습이 찡하게 만들더라.
이번에 88세된 로이드 와케 목사님을 기념하는 만찬에서,
5분짜리 영상으로 만든 그분의 삶의 모습과 몇분들의 이야기 나눔을 듣더니
우리 애도 꽤 감명을 받았나봐.
그 분은 학교 선생이었던 사모님과 은퇴하자, 장학재단의 씨앗 헌금을 내 놓으셔서
지난 20년간 다른 사람들도 동조해서 장학재단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어.
은퇴연금 중 한꺼번에 찾을 수 있는 금액을 몽땅! 그리고 검소히 사시고 계신다네..
그리고 당신이 사시는 현재의 집은 두분이 돌아가시면 그 장학재단으로 넘어가도록 되어 있는 건 나도 이미 알고 있었지만서도.
노후를 아름답게 사시는 분들...
그래서 아직도 <선>, <GOODNESS>이 아름다운 미덕의 하나로 이어오는 거겠지?
인선아~
생태마을은 못가봤는데 여기 이렇게 올려주니 너무 좋구나.
신부님 강의는 아침에 여기저기 막누르니까 라듸오가 떠서 듣다가 나갔는데 지금 나머지 들으려하니 또 잘 안된다.
정말 너무 재미있게 강의 하신다.
자식에게 너무 의지하지 말고 또 올인하지도 말고 부부가 건강하게 의좋게 잘 지내시란 말씀~
평균수명도 너무 길어졌는데 지당하신 말씀~
다 내어주고 나중에 아파서 병원간다고 돈달라고 하면 막상 자식들도 좋아하지 않을꺼야.
현명하게 대처하고 독립심을 길러서 고기를 잡는 방법을 잘 가르친 부모는 편한데 과잉보호해서 고기를 잡아주던 부모는
너무 고달프게 되는거지.
계속 아프터 써비스를 해야하고 말야.
사진 보니 순호가 너무 애썼구나~
나부터도 멀리가는건 나보고 운전하라면 안간다고 떼를 쓰는데 말야~
더위에 잘 지내고 자주 놀러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