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최인옥님,
삼복더위에 청안하심을 여쭈옵니다.
한참을 망설였어요.
모든 것이 낯설고..
지금도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그래도 동기가 최고군요..
쑥스러움을 챙기려 반기시고...
에구! 귀엽다니요? ㅎㅎㅎ 부끄러버요.
이 노래는 우리가 고 1 여름방학 때 육영수여사님이
문세광의 총탄에 서거하시어 온 국민이 슬픔에 젖어 있을 때
종일 방송에서 흘러나오던 동심초 노래..
벌써 34년이 흘렀군요.
반갑고 감사함에 지난 제 2회 하이 서울 자전거 대행진
사진 몇장 놓고 갑니다.
자연의 친구이자 생명의 친구로 녹색혁명을 이루고픈
거창한 생각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잠실 올림픽 평화공원까지
도심을 가로질러 달렸답니다.
불어오는 강바람은 시원하고 오천여명이 달린 대단한 행사였죠.
매년 참가하려고 해요.
여여하세요.





윤용혁님
가로수들이 손짓하는 녹색을 달리는 여전히 꿈꾸는 문학청년이시네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스스로 행복을 나누어 주는 사람이라고........
용혁님이 바로 그런 분이십니다.
용혁후배님 귀엽다는 표현 참 잘 맞아요!
미국에서는 cute!라고 하는 것이 어른들 노인들에게도 쓰는
아주 좋은 표현이랍니다.
할머니 귀여워..이렇게요. 어린아기도 그 단어로 쓰고요.
폭넓게 쓰는 말이니 부끄러워 할 필요 없어요.
내가 받은 인상은 완전 모범생..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사는 착한 어린이 같은...ㅎㅎ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는 것 너무 좋아 보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피닉스의 고우신 이인선 선배님,
한번 더 모시고 싶었는데 귀국하셨더군요.
제 고향 강화를 두루 안내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다음에 오시면 시간을 내 주시고 제 애마 베엠베가
질주본능을 억제하고 편한히 모실것입니다.
보내주신 "멋진 남편을 만든 아내"라는 책
잘 받았습니다.
뜻밖에 선물이라 너무나 감사하고요.
작자 이영애님이 선배님의 사촌여동생이라하셨죠?
세월이 완전 빗겨가신 선배님의 비결을
연구과제로 삼고 싶습니다.
덕바위 형님도 형수님에게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선배님에 대한 극찬을 아끼시지 않더군요.
방문 감사의 뜻으로 친구들중 일등한 경포바다마라톤 사진 몇장 놓고 갑니다.
여여하세요.






용혁후배 오랜만~입니다.
댓글 일일히 안 달았다고 삐지진 않았겠죠?
실력이 부쩍 늘었군요
언젠가 조촐한 싸롱에서 지인들 모아놓고 리사이틀 해보는거 어떨까요?
앞으로 내가 댓글 못달아도 무관심이어서 그런 것은 아니니
이해해 주시고 종종 들러 우리동문님들과 대화나누어 주세요
에구, 용혁님, 이 이닐의 거진 최고령의 논네 문안드립니다.
거진 두번쨰로 인사드릴까? 하다가
에라, 뭘 논네가ㅏㅏㅏㅏ아,,,참자아,,,,,,하하하하
'동심초' 참 좋읍니다.
쉬지않고 계속하시는 트럼펱연주,,,본받을만 합니다.
또 저 두개의 굴렁쇠바퀴로 출퇴근하시는 젊은 약사님의
건전한 생각 또한 신선하군요,
자연환경보존에도 일익을 크게 하겠으나,
몸과 마음이 노쇠하지 않는 최고의 방법일것같네요,
어머님도 여전하신지,,,,
자주 들어오시고,
제가 일일이 답글 못/안 드려도 섭해하시지 마시길,,,,,
여산 선생
안녕하시와요?
휴가 중이라 맘이 홀가분해서 산책 나왔어요.
트럼펫 소리가 이제 조금은 제법인 것 같아 대견해요.
열심히 연습해서요.
훗날 저 덕바위 구순잔치 날 손님들 앞에서 불어 주시와요.
그리고 기왕 나선 김에 백수연(百壽宴)까지도요.
올려주신 사진에 색칠 해 보았어요.
웃어 주시와요.
ㅋㅋㅋ ㅎㅎㅎ ㅋㅋㅋ
인고76윤용혁님, 정말 열심히 부시는군요! <동심초>보다는 <언덕 위에 집>이 인일사람들은 더 좋아요.
제 회갑날(아직 좀 연습할 시간은 있죠)... 저를 포함 아마추어음악인들의 발표마당을 만들어볼까 하는데
계속 열심히 부시면 무대에 초대하고자 합니다.
꾸준히 열심히 해보세요~ (동심초에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어린 나이에 마음에 깊이 닿았던 모양입니다)
유순애 선배님,
회갑연에 초대까지 염두에 두시고 배려하시니
제게는 큰 영광이랍니다.
좋은 자리에서 아름다운 축하연주가 되기위해
좀더 열심히 연습해야겠군요.
제 덕바위 형님은 오래도 살 생각에 구순잔치에
불어 달라는데 넘 멀고 아무래도 선약금을 받아야겠어요.
앞으로 연금도 많이 탈테니까요. ㅎㅎ
유선배님께는 불러주시는 것만이라도 저는 감지덕지랍니다.
강릉사는 제 대학동기 해향이라는 시인과 찔레꽃이라는 노래 하모니카 협연인데
코드가 틀려 불협화음 연주장면을 보여드릴께요.
트럼펫은 b플렛으로 C트럼펫이라야 맞답니다.
그리고 박수치는 여자동기들 중 제가 군대 가기전
많이 좋아했던 친구가 있는데 한번 찾아 보시겠어요?
지금은 제 집사람이 무지 더 좋아요. ㅎㅎ마니요..
언덕위에 집이 더 인일정서에 좋으시다니
다음 번에는 송어 연주를 들려 드릴께요.
여여하세요.
회갑연이라니요...... 무슨 경로당 냄새나는... 그런 식이 아니구요
제가 음악을 좋아하다보니, <파바로티 & friends> 식으로 <유교수와 음악친구들> 무대를 가끔 동네에서
만들고자 하는거랍니다. 단, 의상은 연주곡 분위기에 맞아야 함다, 클라식이면 연미복....하는 식으로.
정말 멋지시군요..
교수합창단의 단장직까지 맡으시면서 활동하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선배님의 음악사랑이 넘 좋군요.
의사,약사,연구원,교장,교사,교수, 이런 ,분들이 평소의 꾀죄죄함을 벗고==>
ㅎㅎㅎ한바탕 폭소를 터트려 처방전을 든 환자가 두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ㅎㅎ
알것 같아요.
그분들의 음악적 열정과 말쑥한 차림..
대단한 분들이세요.
아마추어분들이 CD도 여러개씩 내고..
저도 기회가 닿는대로 레슨을 받을까 합니다.
근데 주변에 트럼펫 강사가 없군요.
제가 지금 제대로 가고있는지도 궁금하고요.
주법이 한번 잘못되면 고치기가 더 어렵다는군요.
좋은 어드바이스 감사합니다.
여여하세요.
실력이 많이 늘었군요~~
발표회 해야겠네요~!!
구여운 용혁 약사님~~!!ㅋㅋㅋ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