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돌아오는 길에 택배 이야기가 마음 쓰였나보다.
내가 미안 해 할까봐
"드라이브 삼아 왔어."한다.
새벽에 웬 택배 드라이브
야, 이춘자 부회장님의 열정이 대단하구나!
바자회 물건 받으러
니네 집까지 간거야???
어쩌면 저렇게 수고해주니
우리 친구들도 더욱 협조 해야겠구나...
갑례야,
바자회 물건들이 모두 좋아 보인다.
많이도 내놓았네.
고맙다, 친구들아 ~~~
같이 지금 컴에 앉았네
니 말 잘 듣지. 나?
네가 딸에게 부탁 해 보라기에 쓸쩍 흘렸더니 도움을 주었단다.
책은 딸이 보던 것이었고 나머지는 다 새 것이란다. 아, 인덕션도 새것이다.
우리집 근처에 빈민사목회에서 운영하는 중고가게가 있어 수시로 보내는데
이번엔 망설이던 물건을 선별하느라 어제 밤 늦게 까지 했어
택배기사가 샘이신 춘자 부회장님 이신데
가볍게 보낼수는 없어서....
응, 말 잘 들어...ㅎㅎㅎ
역시 컴공부 수제자답게
편집도 깔끔하게 해서 잘 올렸네요.
니 딸 처럼 효녀 딸은 첨 봤다.
어쩌면 그렇게 엄마 맘 이해도 잘 해주고
잘 도와주려고 한다니???
요즘 그런 딸 흔치 않아..
예쁘게 봐주어 고마워
어머나~ 새벽형 인천부회장 춘자는 다르구나.
수고 많으셨구려..
인덕션까지 기증한 갑례도 고맙구나.
좋은 가격에 경매되었으면 좋겠다.
경매씩이나 ?????
박스포장도 없는데.
몇년전 성당 바자회때 내가 회계맡은 적이 있는데
적은 돈이 모여 제법 큰 돈이 되더라고
책은 여학교니까 학생들에게 싸게 주어도 5000이상은 되곘지.
맛사지기는 물이 더워져야 하니까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해줘 고장난 줄 알테니까
책을 어떻게 5000원에 파나 걱정했는데, 16권 전체를 판 금액이 5000원 이상 될거라 해서 안심했어.
정말 갑례가 들고 오기에는 많은 물량이었어.
아직 물건이 차에 들어 있어서 어떤 물건이 있는지 자세히 몰라.
물건 목록 만들면서 무슨 물건인지 잘 볼게.
난 바자회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인덕션이나 카세트 녹음기 등은 얼마에 팔아야 할까?
아직 시간 있으니까 천천히 알려주기 바래.
야, 이춘자 부회장님의 열정이 대단하구나!
바자회 물건 받으러
니네 집까지 간거야???
어쩌면 저렇게 수고해주니
우리 친구들도 더욱 협조 해야겠구나...
갑례야,
바자회 물건들이 모두 좋아 보인다.
많이도 내놓았네.
고맙다, 친구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