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저녁비행기로 씨애틀에 갔었습니다.

보고퐜던 우리 동기 이옥임도 만나고 3회선배님 송호문선배님도 만나서

함께 여행도 했습니다.

씨애틀은 내가 30대초반에 한 6년정도 살다 온 곳이기도해서

옛날에 섬기던 교회에 가서 예배도 보고 그 교회 장로님의 별장

Snoqamie river에도 가서 송호문선배님과 하룻밤을 자기도 했습니다.

너무나 맑은 공기, 맑은 하늘과 계곡에 흐르는 차가운 눈 녹은 물에 발을 담그기도 하고........

 

요즘 늙느라고 몸이 슬슬 고장나기 시작해서 기분도 좀 좋지않고

또 이 2010년는 "김춘자의 환갑년"이기 때문에 일년내내 축하하고 기념하는 해로 정해서

이 해만큼은 나 하고 픈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가고픈데 가고 하고픈 거 하고.........,

그래서

Seattle에도 갔다왔지요.

물론 나 혼자 갔어요.

내 친구도 만나고 선배님도 만나려면 남편과 함께 가는것이 걸기작(말이 곱지않아 죄송함다.)거릴 것 같기도 하고해서

우리 강아지 엔젤을 돌 볼 사람이 없다는 이유를 달고 남편은 집에 두고......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 친구와 선배님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가져서인가

몸도 아주 산듯해지고 허리 아픈것도 없어지고, 머리 아프던 것도 없어지고

아주 행복한 마음과 정신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이 마음과 정신으로 오늘부터 또 열심히 일 해야겠지요.

 

사진은 나중에 집에 가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