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내 젊은 시절
영택씨 졸졸 쫒아다니며
몇번갔던 지리산
그야말로 영택씨 발뒤꿈치만 보며 헉헉대며 진땀 꽤나 빼며
지리하다 못해 지긋지긋하게 걷던 산.
내 기억 저편에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지 못했던 유일한산.
그런데 둘레길이 생겼다며
몇몇 지인들의 알선으로 발길을 다시 돌린 지리산.
인월마을 입구 뚝방길을 접하며
소박한 시골길이 정겨워지며
지리산 둘레길이 친구하자고 하네.
둘레길 시작은 인월마을 구인월교 부터 시작하여 중군 마을을 지나
매동마을을 거쳐 다랭이논길 따라 걷다
상황마을로 내려오는 코스로
약 15킬로 걸었는데
잠깐 그늘없는 시멘트언덕 길 걷는것 빼 놓곤
숲길이 그늘져 걷기가 힘들지 않더라구
전날 내린비로 계곡물이 어찌나 풍성한지...
활기차게 흐르는 물소리에 싱싱한 기 흠뻑 받았지.
그리고 숲냄새가 너무 싱그럽고 향기로와
몸속에 찌든 때와 공해로 얼룩진 심신을
깨끗이 샤워하고 왔단다.
겔겔 골골대며 한 4주 긍맸는데 이젠 정말 가을하늘 같이 심신이 상쾌해진 기분이야.
간혈적으로 터지는 기침만 잡으면 요번 여름감기는 완전 퇴치!!
그런 의미에서 또 걸어 봐야지 ~~
- botania 336.jpg (168.2KB)(0)
- botania 319.jpg (184.2KB)(0)
- botania 331.jpg (183.3KB)(0)
- botania 323.jpg (188.3KB)(0)
- botania 329.jpg (250.0KB)(0)
- botania 320.jpg (235.4KB)(0)
- botania 345.jpg (183.4KB)(0)
- botania 344.jpg (308.4KB)(0)
- botania 364.jpg (180.6KB)(0)
- botania 399.jpg (180.2KB)(0)
- botania 436.jpg (147.1KB)(0)
- botania 428.jpg (210.9KB)(0)
- botania 426.jpg (217.7KB)(0)
- botania 372.jpg (189.6KB)(0)
- botania 354.jpg (296.0KB)(0)
- botania 401.jpg (213.1KB)(0)
- botania 420.jpg (239.4KB)(0)
- botania 423.jpg (202.1KB)(0)
- botania 379.jpg (109.0KB)(0)
- botania 399.jpg (180.2KB)(0)
송선배님 아래서 두번째 사진구도가
하늘이 뻥 뚫린 느낌이 들어요.
송아지와 개울물도 정겹군요.
떠나고 싶을 때 훌쩍 떠날 수있는 분들이 젤로 부러워요.
정보화교육 때 뵈어요
선배님은 다 잘하시니 걱정이 없어요.
전 사부님~~~~
이렇게 마음 편하게 아름다운 길을 걸을때 인일 친구들 생각이 많이나요.
멀게 외국 안나가도
좀 눈돌리면 우리나라는 너무 소박하고 아름다운 곳이 지천이예요.
제법 먼길 갔다 왔지만 세상이 온통 초록으로 물들어
차창너머 보이는 풍경이 어느 영화보다 아름답더라구요.
정보화 교육때 다시 복습해야지 다 앚어버렸어요.
많은 사진 동영상 만들어 오리면 좋으련만
뭔일인지 내컴엔 안되는것이 많아서리.....
더운날 애쓰시며 인일홈을 위해 헌신하시는 싸부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저녁 시간되시면 사랑방으로 오세요.
3동 언니들께 단체로 문안 드립니다.
그리고...미선언니
오늘 저녁에 복천식당 양곰탕 드실래요?
저녁약속 없으시면, 저, 가게로 가도 되나요?
저는 새우젓두부 뚝배기 먹을래요
강원도 인제 다녀오실 계획은 어찌 되셨는지.
지리산 둘레길을 다녀오셨네요,
그 길 이야기도 해 주시고요...
땀흘리며
진국 한 뚝배기 같이 드시고픈 분 계시면 환영합니다
15 KM면 거이 10 마일인데
미선인 대단 하구나.
걷기에는 이미 도가 텃을 테니까.
정말 한국의 풍요한 시골 풍경을 보네.
송아지, 실개천 ,흰 구름 .....이런 노래가 있지 않았나?
혜경언니네는 안더워요?
3동 언니들은 참 활기가 있어 보여요.
항상 지지고 볶고 살지만 요즘은 점점 내 자신이 나보다는 식구들을 위한 존재라는 게
왕짜증나고 심드렁하네요.
더워서 나까지 챙길 여유가 없어서 더 그런가봐요.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나이든 이 나라의 남자들은 아직도 여자가 자기를 위해 존재하는 줄 알아요.
안 그런 사람들도 힘이 없어서 큰소리 못치는 거지 일단 생각은 대개 그래요.
전 정말 하나님이 다른 건 다 몰라도
이런 남자들 가슴에 회개의 불길 일어나게 할 수만 있다면 만사 재쳐놓고 헌신할 것 같아요.
그저 몸은 게으른데 입으로 나라사랑 가족사랑 온갖 비판 ~~~~~~~~~~~~~~~~~~~~~~~~~~~~~~~~~~~~~~~~~~~~~
이런 날씨에 딩굴딩굴 아무 것도 안하면서 오늘 식사는 뭘까만을 궁리하고 묻는다는게
여자 수명을 얼마나 단축시키는지 안다면 못그렇겠지요?
밥이 입에 들어오기까지 농부의 수고는 차치하고 시장에 가야지 들고 와야지 씻고 다듬고 찌고 볶고~~~~~~~~~~~~~
그래가야 유효기간 한나절!!!!!!!!!!!!!!!!!!!!
속이 좁아져서 엄청 외조를 해받는 여자들 보면 그냥 미워요.
순전히 질투심에서........ㅎㅎㅎㅎ
우리같은 아줌마들 세상이 말로는 칭찬하는 척 하지만
정작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역시 커리어우먼을 우선하는데.....................................................
결론은 역시 미래를 바라보고 살아야한다는 거에요.
인일로 말하면 9회정도부터 자연스레 여자들이 자기 일을 하게된 것 같더라구요.
그 전에야 그 좋은 교직조차도 결혼할 땐 그 그만두고 그랬쟎아요?
우리 어머니들께서 요즘을 보시면 우리보다 더 열받으실라나?
아침부터 언니들한테 하소연 좀 해봤어요.
명옥아~~~~
진짜 요즘 날씨 완 짜증 나지
맞어 우리땐 결혼하면 모든것 끝내고 가정 생활에 올인 하는 추세였지
나 역시 취직하려고 하다 (그대 셋방 살이 탈출하려고) 영택씨 싫어해서 관두고
지금 고생 졸졸이 하는데
내 능력으론 직장생활 가정생활 병행하기 힘들었을것 같애.
남자들도 자생(?)능력 키워야한다구 봐
우리처럼 나이 먹으면 무슨일이 언제 생길지 모르고 누가 앞장서서 하늘 나라 갈지도 모르 쟎니?
언젠간 한번 쿠테타 일으키면
그 순간이 좀 힘들긴 해도
남자들도 생각이 좀 바뀌더라구....
우리 영택씬 날 포기한 상태라
요것은 좀 심한 경우지만
여자도 때론 밖 공기 마시고 심신을 충전하여야
짜증이 덜 나고
집안일도 여자 얼굴만 볼것이 아니라 서로 도와가며 하구....
우리집 발전상황보면
삼위일체 대령 (담배 라이터 재떨이 )에서 베란다로 쫒겨나 흡연하기~~`
물가지 코 앞으로 떠다 바치기는 이젠 커피가지 자생으로 타먹기~~
청소 안하고 내돌아 치니 보다 못해 청소기 돌리기~~까지 발전 했단다.
명옥아~~~~
남은일도 많은데 짜증 달래고
원기 충전하거라.
가까이 살면 어제 선옥이 처럼 와서 몸보신 시켜주면 좋으련만....
멀리 있으니 마음 뿐이다.
명옥후배 그마음 다 알것 같습니다.
나도 매일 매일 뭘먹을까 보다는 뭘해줄까 하는데 아즉 하루 몇시간을 일만을 하고 집에오니
신경을 않쓸수가 없는 형편이죠. 즉 하루 요리에 적어도 한시간 이상 내지 어떤때는 2시간 걸림니다.
2시간 걸려 만든 음심은 단 20분으로 끝나니 실상 입을 통과 하면 그 음식이 다 그것인데.
다듬고 씻고 지지고 복고 양념 다져 넣고 뿌리고 참참참....
나도 예전부터 인일 동문들 활동인들을 보니 7회 부터 전문인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다는 생각이었죠.
이곳에서도 내또래의 남편부인들은 모두 집에서 가정을 지키는 여인들인데 나만이 어쩌다 일을 하고 있담니다.
가만보면 거의 Full Time 엄마가 있는집 애들이 모두 교육에 성공적 이라는것을 보곤합니다.
엄마가 얼마나 집에 있는냐에 애들의 교육 성공률과 비례함을 볼수가 있는것 같앴지요.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요.
미선아 올려준 사진을 보니 나도 그곳에 가고픈 마음이네.
두루미며 오리 송아지들의 모습이 너무나 정겹게 보이며 네말데로
병원약 보다 훨씬 특효가 있나보구나.
둘레길 올레길 등 한국말이 너무나 예쁘다.
한국 드라마에서 보면 너무나 영어를 많이 쓰는것을 보고
좀 실망 스러웠는데 우리가 자라면서 듣지못한 말같은데 최근에
만들어진 말인것 같네. 그리고 유명 회사엔 왜 그리 영어 이름이
붙어야 하느지...
미선이덕에 좋은곳 구경 잘했네. 노란꽃, 여기서는 Black Eye Susan 이라고
부르는꽃들이 길옅에 한가로이 피어있는 그곳을 함께 걷고싶어.
미서나!
그리 골골 대고 목소리가 쨍 쾌청이 아니드만
여행가 답게 기분전환이 됐다니 친구들 좋아하듯 나도 좋네 그려.
키 큰 해바라기도 오랫만에 보고
소와 오리들도 평화의 상징인양 우리의 눈을 안정시켜 주고
벌통귀경도 해 보고
아마 밤꽃이지...그 꽃은......
고 아주 이쁜 버섯은 색갈보니 독버섯같고
눈을 아주 시원하게 하는 그린 색상은 내 시력이 갑자기 1.5 1.5 가 되는 것 같다.
사흘째 폭염이니 저녁 퇴근시간 조차 푹푹 지열이 끓고 있네.
기분전환 되었다니
또 건강하게 맡은 사업도 열심히 하려무나.
그래야 사랑방도 편케 드나들지?
또 반가운 친구
후배들 무더위에 몸조심 각별히 하시게나!!!
선민방장아~~~`
요즘 목소리 안들려주니?
건겅은 많이 좋아졌어.
이열 치열 요법이 맞아 덜어지는것 같애(병원이나 약에 의존하지 않고 몸을 혹사시키는것).
어제 선옥이가 얼굴빛이 전보다 좋아졌다고 하데
구여운 후배가 사랑방에 찾아와 언니 몸보신 시켜주고 갔어.
홈피덕에 행복 만땅 누리는 미서니란다.
도 내가 좋아하는 얌전한 후배도 동참하여 시간 가는줄 모르게 즐거웠다.
더운데 몸조심하고 컴교육대 얼굴보자.
정말 맛있는 빙수 사줄께~~~~
명옥후배,,,
내래 댓글쓰는데 말이 딸려서 못 쓴적은 읎다싶은데,,,
명옥후배의 푸념의 글을 보니 뭐라 위로의 할말이 읎네그려,,,
정말 한국남편들 끝내주나부지이????
그 시대의 남편만 그럴거야,,
지금 남편들은 마누라한테 쪽도 못 쓴다능거아냐아???하하하하
그런들 이렇게 위로받으쇼오,,
우리 미제언니들은 죽도록 밖의 일도하고 죽도록 살림도 하며 살아왔다오,
우리 미제언니들은 수퍼, 두퍼, 원더워먼들이라오,,
그렁게 못하능것도 읍고, 그저 날라다니며
수많은 일을 다 처치하며 살아온 질경이같은 초특급여인들이라오,,,하하하하하
명옥후배는 그저 집에서 살림만 하는거 아니오,
집에서 살림만 하게하고 피아노 실컷 치게한 좋은 남편아닝가베에???
다 좋은 한떄, 일장승진한 남편 모시고,
잘 나가는 자식들 뒷바라지하고,
따지고보믄, 소위 제일 팔자가 좋다는 케이스 아닝감매에???그치이???
날씨가 죽도록 더우니 더 짜증이 나겠지비,,,,
그런들 이 홈피가 이런떄를 위하여,
더 외롭고 소외될 우리 말년을 위해여 있응게..
이렇게 더운날 그런 푸념은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오,,,,
사실 여자가 푸념할 때 답을 모르고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지요.
그저 들어 줄 사람이 필요한거니까요.
근데요 저 결혼하고 10년동안 남편이 돈 벌어다 준 거 없었어요.
피아노도 없이 살았고요.
그다음은 참 유명하게 고루한 집안 땀시 ........................................
그러다보니 이 나이가 됬네요.
차라리 계속 객지에 머물렀다면 남편도 달라졌을지 모르는데 돌아와 버리니
(그것도 보수적인 남녘 땅에 ) 말짱 도루묵이 됬어요.
요즘 피아노를 못쳐서 욕구불만이에요.
일단 너무 더우니까 밥해 먹는데도 지쳐버리고
피아노방이 덥거든요.
막내 녀석 공부한다고 집에서 얼정거리니까 에미 된 입장에서 역시 시끄럽게 하기도 좀 그렇쟎아요?
전 결혼한 이후로 피아노 마음놓고 쳐본 적 거의 없어요.
이 아저씨는 집중이라는 게 뭔지 자기에게만 적용시키네요.
전화도 안받고 우편물도 안받고 ~~~~~~~~~~~~~~~~~~~~~~~~~~~~~
저도 요즘 기껏 발전한 게 전화 받기 싫으면 안받기로 했어요.
허지만 벨이 울리면 궁금하쟎아요?
게다가 연로하신 어른들 급한 일일 수도 있고..............
그저 마음 약한 쪽이 손해보는 거에요.
사실 친정어머니도 섭섭하게 하시긴 마찬가지더라구요.
그저 지금 시점에서 능력있는 사람들 편이시고...........................
모든 결과가 그 사람의 능력으로 되어 버리더라구요.
출발점이 어딘지 도우미가 많았는지 중간에 차를 타고 놀다 왔던지 간에 상관없이 골인한 사람이 영웅이에요.
세상 인심이 그래요.
결국 집은 작은 세상이니까요.
젊어지고 싶지도 않지만 다시 산다면 이제는 철저하게 이기적(진정한 의미의)으로 살아야겠다 싶어요.
언니들이 계셔서 너무 좋아요.
아이구 시원해!
에그 앓느니 죽는다고 뭐 어쩌겠어요.
오늘의 푸념을 보약 삼아 또 살아야지요.
에그, 만일에에,,,,만일에 마리야아,,,,
내가 에그 그 게으른느므 영감태기 워찌 그런다냐아?
지가 소니음냐?바리음냐?
왜지는전화도몬받고밥도몬차려먹는다냐?
뭐 이런식으로 막 나갈것같으믄시, 당장은 속을 긁어주는둣 시원할거같에도,
돌아서서 얭감이 다시 이뽀지기시작함시,
나에게 방맹이 들고 쪼차온다 이말쌈이야,
그래도 태평양이 가로노여있응게 안심은 되지만서두우,,,,
내나 친정엄마나 마창가지여어,,,,,
허나 그래도 고 말소게 얭양가가 인능개야,,,
사능기 다 그렁거야,,,,,,,,,,,,,,
다 자신만이 지고가야할 십자가가 있땅게에,,,
내가 져온거 니가 몬지고 니가 져온길 내가 몬지고하는 뭐 그렁거 있짜나아???
에그 고 노메 한국남자들 자기 엄마들이 잔뜩 떠 바쳤으니
마누라 고생시키능거 아닝감?
우리 미국에서는 삼시세끼 장보러 안가는디ㅣㅣㅣ
일주일에 한번,,,,,,,,,,,,,,,,,하하하하하 아님 삼일?에 한번????
그러자니 냉장고가 보통 적게는 2개에서 3개-나, 4개-숙자,
아침은 주로 빵식사, 또 한끼는 재방송, 한끼는 잘먹고,
남은것 먹는 날도 많고,,,,
아, 설거지라도 좀 해달라고 하시구려어ㅡㅡㅡㅡㅡ
장보러 같이가서 들고오는 몫을 맡기등가아
순자언니, 안녕하세요
저두 일 하면서 잘 살구 있어요
남편도 뭔가 바쁘고 싶은척 하면서 여전 하구요 ㅋ
큰 애도 집 떠나 혼자서 임용고시 앞두고 맹랑하게 열공 중이고요
작은 애는 4월에 해병대 입대해서 이등병 어렵사리 때우고 있고요
동호가 훈련병, 자대배치 과정에서
다리통증이 심각해 의무실에 입실해서 기브스에 목발 하고 있어요
입대전 치료내용 있으면 보내달라는 부대 전갈 받고는
지난번에 진료기록사본 전할겸해서
남편과 포항 부대에 가서 행정관에게 서류 전하고 왔어요
제가 82년에 결혼한 이래로
남편과 비행기 동행한게 근 이십년 이더라구요ㅋㅋㅋ
그러구러 살아요
일 있는게 고마우니,
열심히 제 몫을 해야겠죠
일전에는
미선언니랑 번갈아서
옥순언니한테 줄기차게 전화해서 드디어 막 퇴근하신 언니랑 연락이 닿았어요
두분언니 사이에 껴서
답동성당 저녁미사 함께 드리고
성당에서 올려다 보는 이쁜 하늘에 박수도 치고
마당한켠의 작은 쉼터에서 능소화도 즐겨보고
식당가서 입운동 하면서 밤 열시될때까지 좋은시간 보냈어요
냉기 빵빵한 곳에 몇시간 계셔서 두분 언니 감기 드셨을까 염려중 입니다.
매일매일
언니들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진심 바램 합니다
선옥후배, 에금메애 반가워라,,,,
이봐요, 사능기 다 그렁거야,
거기서 더 바람시 행복할수가 읎당게....
그저 매일 감사하고 이만하면 감사하다고 사능기라,,,
아들이 다리가 완쾌되야 할틴디,,,,
그래도 남편이 집안일에 열심이시고
선옥후배 집에 올무렵 따뜻하게 맞아 편하게 해주려는 그 정성과 사랑. 얼마나 고마와요..
그렇게 할수있는 한국남편 눈 씻고 찿아봐도 없다우,
보통 가진것에 대한 감사는 또한 하기가 힘들거든????
그렇다고 내가 선옥후배 맴 모른다는 생각은 아예 말기,
인생이란 어차피 벌써 커피반잔뿐이 안 남았네?,,,
음매에 아직도 반잔이나 남았네???하는 차이이기에
어느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생각하느냐가 나의 행복을 좌우한다오,,,
그래도 그렇게 살다보면 말년은 누구보다도 따듯할거요,
다들 늙으면서 서로 하나가 못되어 눈에 걸리적거리는 판국에,
나를 떠받드는 따듯한 남편이 함꼐 있음은,,,,,
퇴직해도 된장찌게 보글보글 끓이는데 지장은 없잖나베에???
그기 행복이라니까....머리 맞대고, ,,,,같이 손붙잡고 나가고 같이 손붙잡고 들어오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만 알고 자족하는 연습,,,,,
항상 생각해요,,,,지금은 행복할거라고,,,
두분이 가까운 곳으로 자주 나가셔요,,,
아, 아들 면회가시믄 도ㅑ갔다,,,,
자주 여기서 말대꾸(댓글의 내버젼)도 하셔요, 잉?
명옥후배처럼,,,,,하하하하하
건강에 조타닝게로이,,,
.
선옥이와 같이 걷고 싶은 곳
다랭이 논길~~~~
선옥아~~~~
따뜻한 심성 고운마음 열정적인 생활로 나를 날마다 감동시키누나.
늘 고마운 선옥이~~~
그리구
우리나라에 단지 네곳 받았다는 국제인증 금장 받은것 축하해.
오로지 세브란스와 어느 대학병원만 받았다는 귀한상
인하대 부속병원의 최대 공신 선옥이의 집념어린 노력으로 받아낸 상!
난 선옥이가 무진 자랑스럽고
우리 인일인의 우수한 근성을 만방에 보여주는 쾌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상과 포상금이 있다니 더더욱 축하!!!
우리 그때 도 만나 축하파티 해야지~~~
8월 18일 저녁시간 비워놓거라~~~
언니들 말씀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제 투정하는 맘도 아신다니
앗싸~~ 신나요
미선언니
도라지꽃, 송아지, 진분홍 후록스...또 나무....
땀 흘리시면서 찍으신 사진들
모두 정말 좋아요,
고마워요
명옥언니 오시는 날 저도 꼭 낄꺼예요
선옥아.
결과가 잘 나왔다니 너무 축하한다.
난 워낙 스케일이 작아서 그런가 병원이 금장을 탄 거보다 너 아플까봐 걱정이야.
머리에 쥐가 난다고 한 말 두고 두고 걸리더라.
벌써 아버지 1주기가 됬네.
며느리가 와서 나도 오래 인천에 있을 수가 없어.
물론 친정에 보내고 갈 꺼지만 남편 혼자 먼저 가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다음에 다시 또 가지 뭐.
사실 7월에 한번 가려고 했었는데 너무 더워서 움직일 용기가 안난다.
성가대 반주도 8월부터 당분간 쉬어야하니 빠질 수도 없고....................................
미선언니 사랑방은 친정하고도 가까워서 정말 다행이야.
그 날 무슨 일이 있어도 만나자.
으싸 좋타아,,,
시상에 그런 귀한상을 타신다니,,,
그 연약할수밖에 읎는 여인의 몸으로, 정말로 자랑스럽네,,,
인일의 자랑이 아닐수 없네,
미선아, 좀더 구체적으로 보도를 하기를 바란다,
니를 의지하고 있는 선옥후배아닝감메????
고것을 약간 외조의 공으로 돌릴맴은 앙가지고 계시남????하하하하하
친정엄마가 니 그집귀신되라고 쫒아보내시고는 문뒤에서 우시는 그맴,,,
다 나 잘 살라고 하능거 아닝가베???
왜 선옥후배맴을 몰라아,,,,
그래도 어른들 말씀이 다 산 뒤끝은 있어도,
중간이별한 뒤끝은 아니라잖남???
그러니 다 참고 살고 난 뒤면 자식들이 알아주고,
자식들이 손자/손녀들과 다 같이 모일 가정있고,
내 등 쓰다듬으며 위해줄 남편있고,,,,
된장찌게 보글보글 끓일 뚝배기 두개 있고설라무네,,,,
뭐 산다능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능기야,,,
더 잘 나 봤자라고 어른들이 앙그러시등감???
어느 말도 흙속에서 나온 우리 토박이 무지렁이 어른들의 말씀보다 옳을 수가 읎어요,
요즘들, 연속방송극이 최고의 지성인/현대인의 지침인양
그 풍조들을 휠터링없이 너도 나도 따라가지만,
사실 오늘날 한국의 가치관이 무너진 본 책임은
그것을 쓴 작가들이 지어야해요,
그저 인기를 끌기위해 톡톡 튕기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면,
나머지는 전부 그것을 모방하는 풍조,,,,,
왜 애들은 기죽인다고 사과도 안 시킬정도로 엉망으로 키워놓고,
남편들한테는 그리도 팍팍대들고 악을 써가며 기를 죽이나요?
왜 꼮 내가 남편을 이겨야 된다고 생각들을 하나요?
언제부터 우리가 그렇게도 잘난, 엉터리 가치관속에서 자랐나요?
그 분이 내 남편이라는 존재 하나만으로도 섬김을 받을 충분한 이유가 있답니다,
그 분은 내 가정의 머리이니까요,
그 분을 높이고 섬기는 것은 곧 나를 높이고 섬기는 것과 같은 것을 왜 망각했을가요?
우리 좀 더 어리숙하게 삽시다,,
그러느라믄시 복받을 날이 꼭 온답니다,,,,
그저 매일 감사하며 기쁘게 사세요,,,
그렇튼들 생활속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우리 이런식으로 풀기위해
홈피가 있능기 아닝가베???
그리고 또 이리 서로 재충전 시켜주고,
시무룩한 맴 돌려주고,,,,잉?
미서나, 저 모든 구도가 완전히 작품이다,
너의 예술성이 보이는 ,,,,,,,,,,,,,,,,,
그리고 다음나들이는 꼭 빨강모자를 쓰거래이.....
언니,
순자언니 ㅎㅎㅎ
내일 오후 4시30분에 제가 준비하는 위원회가 있는데
며칠을 자료 모으고, 만들고 다듬느라 전전긍긍 중이어요
이제 거의 PPT 완성되니까 놀고 싶은 마음에 좀이 쑤셔 오네요 ㅎ
내일, 금요일 저녁 7시, 회의 마치면
제가 날아갈 꺼 같아요
인하대로 날아가서 목백일홍 피는 구경좀 하며 왔다갔다 거릴까...
마음은 앞서 갑니다.
저희 병원 이야기좀 드릴께요
요즘 한국 대형병원들은 Global화 열풍이예요
미국 신임평가기구 ( Joint Commission )을 모태로 한
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저희병원이 지난주에 받았습니다.
5일동안 4명의 Surveyer 들이 1192 문항을 평가했는데
13문항 partial met 받고 나머지 문항을 full met 받아
기염을 토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현장 tracer 를 제외한 모든 부문을 의무기록 검토를 통해서 평가하는데
그 의무기록이 제 분야이다 보니
저희 의료정보팀 때문에 인증 망했다 소리 들을까봐....
1년 반 준비기간동안 들숨만 쉬고 살아온 느낌입니다.
그래도 잠도 잘거 자고, 먹을거 먹고 그랬지만
도무지 낙관할 수 없는, 생판 처음인 국제인증의 결과를 내다보며 콩당콩당 지내온거겠죠
인증을 추진하면서 의무기록의 quality 도 놀랄만큼 우수해 지고
일단 오랜 부담에서 해방되었고
결과도 국내 다섯번째 pass 한 셈이 되어 행복합니다.
그동안 집에 안가고 일박이일씩 사무실에 박혀살고 그러다 보니
남편이 그저 집에 오기만
황석어도 노릇노릇 구워주고
신발굽 닳은것도 갈아다 주고
닭발도 졸여주고
매생이전도 부쳐주고
된장뚝배기도 만들어주고...
그러다가 평가 끝나고도 밀린 일들이 첩첩이어서 계속 늦게 오니깐
얼마전엔 술 마시고 한밤중에 집에 와서는
우리병원에 전화를 막 걸고 있는거예요
야간 당직자가 받았을텐데....
그 병원은 직원 뼈골부서지게 일 시키냐?
병원장 바꿔라 막 이러는고 있는거예요
그러다가 현관 들어서니까 절 보더니...
'이선옥은 일도 열심히 하고, 착하니까 잘못이 없어'
병원장이 나쁜O 이야!! 직원들 집에도 안보내고.....하다가 전화기 어딨어 막 이러고
완전~~~
아이들 교육 받게 해주고, 생활하게 해준 고마운 병원을.
제가 병원안다니고 다른데서 일하면 그렇게 안할까봐서???
저 혼자서 궁시렁~
그 날이 월요일 밤 10시 즈음이었나봐요
취한 사람의 상황이 한심하고 난감한지라
제가 마루 한복판에 퍼앉아 TV를 켜니 가요무대에서 노래 막 나오는거예요
저 사람은 전화질을 오분마다 눌러대고 집안을 왔다갔다 주절주절
저는 뭐 할 수도 없는 상황인지라
'여행을 떠나요', '조개껍질묶어', 뭐 그런 노래 나오길래 크게 따라불렀지요
닭발 먹을꺼야 하면서 냉장고에서 차가운 닭발을 꺼내다
야금야금 먹으면서 노래를 목터지게 부르다 쳐다보니
남편이 제 옆에 딩굴대고고 있는게예요, 전화는 이제 더이상 하지 않고요 ㅎㅎㅎ
밤 12시 되어서 상황 종료 되고, 잠에 떨어진거 보면서
한심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날 웃기는 요리인 '닭발'이 없었다면?.....
자기가 만들어준 닭발을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흠씬 취한 못난이 남편 마음이 누그러진것 같아요
제가 마음과는 달리 신나는 노래도 막 따라 부르고....
쑈를 해요~~~ ㅎㅎㅎ
오늘은 좀 일찍 가서 두부, 생선, 감자, 사과.... 장좀 볼께요
사진한장 올릴께요
지난 토요일 비 억수 올때
인하대 분수에서 놀았어요
그때 저랑 놀던 오리가족 이예요
하얀 아빠오리, 엄마, 두 딸????
저랑 점심 나누어 먹으며 장대비를 즐겼답니다.
선옥아.
너 참 행복하다.
그런 착한 남편 흔한 거 아냐.
하긴 너같은 마누라는 천연 기념물 수준이지만서두............................................
언니,
제 마누라 역할이 그렇게 별나다는 말씀 ???
큰일났네
언니는 언제나 이치에 꼭맞는 말씀만 상쾌통쾌 하시는 분인데...
언니, 제가 청둥오리도 아니고... 천연기념물수준, 그거 사양할래요ㅋㅋㅋ
연습 없는 우리 삶에서
여러가지 덕목이 우리의 힘든 시간을 지탱하고 부패하지 않게 해 주지만
제가 의지했던 또 한가지 지팡이가 있던것 같아요
최소한, 저로 인해
누군가 다치지 않기 바라는 노력...
이번 생에서
이런 이치 행하게 해 준 남편에게 감사하라고요???ㅎ
언니,
오늘 토요일이쟎아요
순자언니 가르치신대로 남편과 오전시간 잘 놀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길을 세시간쯤 같이 걷고
늦은 아침으로
두부요리랑 재래식 콩국수, 마주보며 맛나게 먹었구요
흥륜사에 들렀는데
전에 그곳 막걸리 먹어보고는 반해서,
기린 어르신께 가져다드리려고 맘먹었거든요
근데 막걸리를 더 팔지 않게 되어 가끔 아쉬웠고...
오늘보니 절에서 그 검정콩막걸리를 다시 파는거예요
아버님 생각하며 한병을 사들고 왔어요
그때의 맛보다는 덜한것 같았지만....
아버님 기일에 좋아하시던 막걸리 가져다드리려 흥륜사에 다녀올려구요
언니,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셔요
선옥아~참 오랜만야.
그간 그렇게나 어려운 일을 준비하느라
넘넘 수고 많았어.
정말 장하다!!!
드뎌 해냈구나.
그렇게도 열심히 배우고 또 배우더니
좋은 결과를 안아서 얼마나 좋았을꼬!!!
너니까 해냈어.
착한 맘으로 애들과 남편 잘 보살피면서
열심히
성실히 잘 했기에 좋은 결과가 왔잖아.
참 잘했다!!!
인천가면 만나서 소주 사줄게
광숙언니...ㅎㅎㅎ
제가 그렇게나 기다렸던 7월이 다 지나가고 있는게 뭉클해요
아깝기도 하고요
과제가 풀리지않고 유난히 힘에 부치는 날엔
인증 끝난 7월 둘째주 맞이하는 상상을 하며 지탱했어요
맘 편해진 날을요
그런데 정말 제가 그 시간에 있는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정직하고 공평한 시간의 흐름이 위안이 됩니다.
결과도 감사 하고요
함께한 많은 이들도 감사 하고요
요즘 relax item으로 막걸리 좋아해요 ㅎㅎㅎ
옥규가 좋아라하는 국순당 막걸리, 비록 한자리에서 마시지는 못하지만
저도 저녁이면 좋아라하며 한컵씩 꼴깍꼴깍...
오늘 수집해온 special 막걸리 ㅋㅋㅋ 흐뭇해요
소주 말고요, 막걸리....제가 사 드릴께요, 막걸리분위기 좋아요 ㅎㅎㅎ
언니가 정성들이는 화초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기 바랄께요
오리가족사진 너무 아름다워요,
근데 선옥후배가 그 사진속에 있었으믄 얼마나 좋았을까????
에구우, 남련이 그 정도로 난리부르스를 칠정도라면
얼마나 마나님이 열심히 일해서 모가지 잘릴 염려가 없다는 말이나 같애요,
큰소리 치실만 하시죠,,,,
시상에 어쩌면 일을 그리도 많이 해야 하나요,,,
그런들 제가 보는 남편의 벌린판은 멋져요,
저는 우리 이이가 술담배 안 하고 숨막히게 차분할때마다
에구우, 내 남편도 일년에 몇번 술좀 카악 취해서 허튼소리좀 나부렸으믄,,
하능기 소원이였는데,,,농담 아니여요,,,
그대신에 부인꼐 주정부링건 아니잖아요,,,,
선옥후배가 옆에서 그러건말건 노래로 대응한건 더 멋져요,
멋진 코메디감이예요,,,,하하하하하
그저 시간을 좀더 많이 내어서 남편과 같이 지내는 시간을 많이 가지세요,,,
다 소용없어요,,,결국 부부가 둘이 남는거거든요?
남편처럼 그렇게 해주실 분이 이 세상에 아무도 없어요,
상 받으면 그 공을 남편꼐 돌려드리며
나가서 멋진 시간 가겨보시길,,,,,
기계나 남편이나 기름을 자주 쳐야 하걸랑요?????하하하하하
그대신에 부인꼐 주정부링건 아니잖아요,,,,
선옥후배가 옆에서 그러건말건 노래로 대응한건 더 멋져요,
멋진 코메디감이예요,,,,하하하하하
저런 상황에서
컴퓨터에 앉으면 제 컴퓨터에 화풀이로 부술까
방에 가서 누우면 덩달아 옆에와서 엉길까봐
보기싫어 집 밖으로 나가버리면 저 찾느라 더 씩씩댈테니
무서워서.......
눈 앞에 딱 진을 치고 앉아, 남의 일 보듯
어이없이 닭발을 천연덕스레 먹으며 노래 불러제끼는
순발력이 탄생한 거죠 ㅋㅋㅋ
'가요무대' 아니었으면 어쨋을까 난감했을거 같아요 ㅋㅋㅋ
'제빵왕 김탁구' 했으면 바보처럼 넋놓고 TV에 빠졌을꺼예요 ㅎㅎㅎ
저런 날엔 그저, 악화시키지 않고 상황 종결이 목적이니까요
그런일이 있고나면, 짬 내어
억수 비속에 오리랑 놀아도 마냥 좋은거겠죠
놀은게 아니라 실은
비줄기속에 산책로를 돌아다니는 오리가 웃겨서
제가 오리가족을 두시간여 졸졸 쫒아 다닌거죠
빵조각을 줘 가면서 ㅋㅋㅋ
병원 간다고 집 나서서는
주말이라고 옆길로 새서
텅 빈 학교에서 실~~~컷 휘젓고 다니느라 생쥐꼴로 풍 젖어
쫄쫄 배고파 집으로 다시 온 저도 참 웃기죠
그게 원래 모습인것 같아요...ㅎㅎㅎ
참 후련해요 그런 자유로운 시간이요
언니들, 모두 감사해요
선옥후배,,,배경이야 워찌됬건 기가막힌 순발력이였어요...
,,,,,,,,,방에 가서 누우면 덩달아 옆에와서 엉길까봐,,,,,
에구우 요 대목 맘에들어,,,
부인을 무척 사랑하시나봐요...
받아주시기만 하면 잔재미가 꽤나있을법 해요...
튕튕 튀기지만 말고 받아주세요...
남편의 자질중에 잔재미가 있는것이 얼마나 좋응건지 몰라요..
대기는 남편들이 나이먹으면 눈에 나응거시
큰일도 못하면서 집안에서 눈에 거치장스럽게 앵기지 안는것있죠,,,
집안 일이라고는 하나도 못거든다든가,
말이라곤 입에 냄새가 날 지경으로 없다등가,,,
다시말해 분위기라곤 제로,,,,
괜히 큰소리만 친다등가,,,,
술마시고 고래고래파도 있고설라무네,,,
그저 있는 그대로 중에서 장점을 찿는게 나에게 조그마한 행복이라도 앵겨주는것 아닐가요???
행복은 꼭 주어만 지는것이 아니라 내가 찿을수도, 만들수도 있잖아요???
특히 영글어가는 추세에 있는 우리들은,,,,,하하하하ㅏ
부디 건강하세요,,,,
순자의 글 읽으면서...
삶의 지혜가 진하게 묻어나....
나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네.
글구 천국 백성의 표도 묻어 있고....
1000회 축제 후에 한동안 6기 김춘자와 성님 동생하며
많은 글 주고 받다가
우린 죽으면 꼭 같은 곳에 간다 했을때
어느 후배인지....누가
같은 가묘 미리 같이 사두셨습니까?
해서 한바탕 웃은 적이 있었네.
삶의 귀한 지혜..
늘 고맙네.
선옥후배, 질문이 몇가지 있구마니,,,,
,,,,,,,,,순자언니 가르치신대로 남편과 오전시간 잘 놀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길을 세시간쯤 같이 걷고,,,,,,,,,
손도 살폿이 잡고, 남편의 어꺠에 가끔 기대기도 했남?
그람시 내가 100쩜 주지,,,,,,,,
.........늦은 아침으로 두부요리랑 재래식 콩국수, 마주보며 맛나게 먹었구,,,,,,,,,,,,
?고 귀한 요리는 누가 만들었남? 분명 남편이지비????애구 복많은 마누라,,,,,,,
그저, 집에 왔을떄 마누라 더 맛있게 먹이기위해 차려놓은 밥상앞에서
행복한 얼굴, 감사한 표정을 보여줌시 내가 또 200점을 줄꺼시구마니,,,,
산다능기 별겅감? 다 그런 조그만것에서 행복을 얻는거지,,,,
그럴떄 남편입에 한숫갈 똑 떠 넣어드리며, 당신은 하시느라 맛도 못 봤쬬??하고설라무네,,,,헤헤헤헤헤
,,,,,,,,,아버님 기일에 좋아하시던 막걸리 가져다드리려 ,,,,,,,,,,,,
?에구, 맴씨 예쁜 며늘아기,,,,,,,,,,,
늦복 받을끼여어,,,요즘같이 늙으면 평생살은 얭감도 낡아 쓸모읎이
잔소리한다고 갈라서뻐리는 세상에 ,,,,
더 늙어 돈을 누가 더버니 하는 계산도 못할 나이가 되믄시
그저 섬겨주는 남편, 애썼다고 모등기 엄마공이라고 닥아오는 자식들,,,
서로 기대며 산보도 잠자리도 같이 할수있는 얭감,,,
그런 향복, 아무나 가질꺼 아니구만,,,,,
그저 매 순간 감사하며 기쁘게 살다보믄시 건강도 좋아지고
인생이 다른 색갈로 보일꺼구마니,,,,,,고맙그려이,,,,,,,
무리하지않게 운동하며 강건히 몸을 다져야되에ㅐ,,,,,,,,,,
그것도 틈틈이 두분이 같이 함시 바람직하구말구우,,,,,,,,
순자와 선옥이의 대화 속에 삶의 지혜가 잔뜩 뭍어 나누나.
나는 갈수록 태산
몇일전 영택씨와 대판드리로 쌈박질하구
지금까지 풀풀 대구 있는데.....
이 사람 말이야 술취하면 과거 지사 들먹이며
뜽금없이 시어머니 안모시고 살았다고 나를 나쁜 며느리 만들고
도대체 고집 많고 어찌할수 없는 성격이라 그냥 챙견 안하고 내버려 두었더니 무관심 하다구
자기를 무시한다구 난리 부루스 이니
내사 할말이 없겠냐구요.
실컨 소리 질렀더니 맘속에 쌓여잇던 스트레스는 좀 풀린것 같은데
영 기분이......
그래서 오늘 일요일 미사엔 영성체도 못 모셨다는.....
어제 까진 오늘 한강고수부지 한 25키로 걷고 오려고 햇는데
그만 퀼트 지갑 만들다 밤을 꼬박 새서
포기하기루 하구 집에서 딩굴며 쉬기루 햇다.
다행히 영택시 친구 만나 바둑둔다고 나가고....
거실에 선풍기 틀어 놓고 컴하구 놀다가
그동안 살림 내팽겨 치구 엉망인 집안 정리에 들어 가야지
지금 부터 빨래개서 정리 하기 시작
그리고 해지면 손주데리고 부평공원이나 산책해야 되겠다.
순자야~~~
아직도 삶의 투쟁 현장에 있는 미선이에게
잔소리(?)는 사절이구
기도나 해주기 바란다.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미선씨 걷기 운동이 대단하군요
미선씨가 년전에 스페인 산티아고 성지 순레길을 걷는다고 했을 때
의구심이 반반이였는데
실제로 실행하시는 걸 보고
대단하시다고 생각했는데 국내에서 벌써 제주도 도 다녀오시고
이제는 지리산 둘레길도 답파하시니 부럽기도 하고 존경심이 생깁니다
외모로 봐서는 운동을 꾸준히 하실것 같지 않으신데....
존경스럽습니다
부러움이 많아 많이 생깁니다
건강이 조금 나아지면 지리산 둘레길 중 일부를 걷고 싶은 심정 간절합니다
미선씨!!
각 지방자치 단체 만다 걷기 길을 조성하느라 야단인것 같습니다
각지방 걷기 길을 답방하시어 후기 책을 하나 써 보시죠 멋진 사진과 함께 말입니다
양국님~~~~
지금 전싸부가 열심히 강의 하는데 언제나 딴청하는 학생들이 있지요.
제가 지금 그 무리에 든 불량학생입니다.
그런데 걷기 하자하면 아마 우수학생측에 들수 있으려는지요
암튼 걷기는 꽤 좋아하지요.
요즘 잘 걷진 않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는 장거리 걷기 하려구 해요.
아름다운 산천을 접하고
청정한 공기 마시며
내면에 쌓인 공해 찌꺼기를 청소해 보려구요.
요즘은 더워서 걷기 힘들지만 숲길 다가 만나는 계곡물에 발 담그면
몸아 저랄 정도의 시원함과 상쾌함은 신선이 안부럽지요.
더위 가시면 걷기 운동하시며 건강 지키세요.
이 무더위에 탈 나시지 마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미서나, 잘혔다, 잘혔어,
시상에 저승사자가 닐 넘볼려믄 어림 반푼도 읎으리라,,,
그 감기가 완쾌안된 몸을 끌고 그리 다녀서 퇴치를 혀삐렸으니,,,
시상에 그런 장사도 읎느리라,,,
그나마 위의 것은 이번 여행에 일부에 불과하니
그 외에도 을매나 강행군일텐데,,,
을매나 감기가 생각해도 니같응거한테 더 붙어있어봤자 건질거읎다,
내가 떠나자, 라고 하고 줄행랑을 한기아,,,
증맬로 장하다,,,
그러나 아직도 남은 기침은 속히 치유하고
몸보충도 잘 혀야 낫느니라,
위의 소박한 시골정경이 바로 우리가 오랫동안 그리던 모습들이니라,
고맙다, 계속 올리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