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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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이군요
사랑넘치는 내 멋진 후배님이시여
컴맹인 나 용선선배는 이 시를 더욱 시처럼 살려준 후배로 눈물이 주루룩.......
인일 졸업하여 행복한 시간 정말 감사해요
화림아 고맙고 글이란게 우릴 이리도 다정하게 해 주다니....
사랑이 이리도 구석구석 매일 매순간 나를 살리다니 난 ?
용선아~
'연꽃같이 피어나 연꽃처럼 져가는삶 '
'세 동무는 눈빛으로 전했네.'
조용히 음미하고 되새기며 바라보는
더없이 청초한 연꽃사진과
어우러져 흐르는 배경 음악까지
하늘을 오르는 듯
심신을 맑고 고요하게
창조주를 바라보게 하는구나.
영희후배도 고마와요.
영희후배님 화림 방장이 인사법도 가르쳐주네요
즉시즉시 고맙다고 해야 하는걸 몰랐지요
만개한 연꽃이랄까 아니야 피고있는 무한의 예술성을 내포한 멋쟁이 후배요
순희야 순호 뭐하니 손잡고 들어와
어제는 날이 개드니 오늘은 또 흐리는군요.
얄디얄팍하게 샥샥샥샥 칼로썰은 국수가락을
시원한 물에 손빠르게 휭구어 내고선
냉동실에 잠간넣어둔 시원한 콩국물을
국수가 잘팍잘팍하게 잠기도록
후배사랑 함께 섞어 붓네
파란오이는 송송송송 잘게 썰고
통깨를 후드드득 뿌리고선
얼음덩이 몇개를 듬성듬성 곁들이네
모시적삼 소매부리 한겹두겹 접은손목 ------------------------------> 아휴 왜 시를 지으려고 하는데 왜 자꾸 4.4 로 가는거야^^
두손으로 그릇 받쳐들고 선배님께 드립니다.
시도아닌 음식시 한번 흉내 내봤어요
용서하세요
김용선선배님
우정과 사랑을 연잎에 꼭꼭 싸서 먹는
아름다운 시심이 참 좋습니다.
요즘 한창인 연꽃과 더불어 벗들과 함께 하는
선배님의 음식시가 더욱 돋보입니다.
제가 음악을 넣었어요. 허락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