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친구들이 대부도 바닷가에
펜션을 빌려 놓고 놀러 오라고 한다.
나에게 아직은 무리가 아닐까 싶어
망설이는데
바닷가를 걷는게 건강에도 도움이 되니
꼭 와서 잠시라도 걸어보란다.
가고싶은 마음에
더이상 반항하지 못하고
바닷가로 향했다.
물이 빠진 바닷가를 걷다보니
나문재인가? 예쁜 식물이 많이 있었다.
옛날에 나물로도 무쳐서 먹어봤던 거 같은데..
그 땐 시장에서 파는 걸 샀었나??? 그 게 이 거 맞나???
영옥아,
반갑데이~
가을에 미동부 버지니아에서 친구들 만나길
손꼽아 기다리며 지낼꺼같구나...
나도 미국까지 날아가서
너희들 만나 보는거
소망으로 품고 하루하루
잘 살고 있는 중이야.
황은, 칠화, 태순, 영애와 함께
시원한 바닷가 산책길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깜찍이 포즈도..
..
아라비안나이트의상의 황은이의 바지는
일명 X싼 바지라는데 허리의 고무줄이 요통에 아주 좋다는구나.
수원댁 영애도 오랫만에 같이 1박할수 있어서 즐거웠고
좋은 가을날 수원화성에서 걷기한번 하자구 약속도 했네.
다정다감한 예쁜태순선생님의 반 아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물빠진 뻘에서서 정말 행복했다.
못 올줄 알았는데 짜~안하고 나타나 사진찍어준 혜동아!!
사랑의 뽀뽀를 보낸다.
니 모습도 올려 봐~봐~
그날 마침 축구하는 날이라 빨간티에 명애가 씌워준 불켜지는 뿔도 달고
친구들과 와글와글 응원하던 제부도의 밤이였지.
친구들, 모두 보기좋다.
모두들 행복해 보여서 좋고,
만나고 싶을때 자유스럽게 만나는거,
부럽기만 하네.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기를..
칠화가 놀러가느라
게판지기 모임에 빠진거구나 ~
어쨋거나 너희들의 밝은 모슨 너무 좋구나 ~
아라비안 나이트의 황은이
그리고 수원 영애?
태순이 ...
물이 빠진 바닷가에서
작은 생물을 발견하고 조걸 잡아? 말아?
다닥 다닥 붙어 있는 고동..
자세히 보니
뭐가 많네!!!
이 때는 물이 쫘악 빠져서 갯벌이 많이 보인다.
백종선 총무가
농사지었다는 유기농 채소와 살구를
남편과 함께 푸짐하게 가지고 와서
저녁식사 때 인기가 좋았다.
싱싱한 조개를 사다가 직접 가서 해물 부칭개를 해먹는댄다.
나는 일찍 집에 오는 관계로 못 먹었지만
얼마나 맛있었을 지 느낌이 온다.
드디어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
해당화를 외치며 건배하고
고마운 친구들에게 선물 증정 시간도 가졌다.
식사후에는
즐거운 파티시간도 있었는데
참가자 모두 선물을 받았다.
인옥이가 손수 만든 예쁜 레이를 걸고..
이춘자 부회장이 참석자 모두에게 선물해 준 예쁜 꽃무늬 수건을 펼쳐 보이며..
우리 10회가 뭉쳤나 보네 ~
반갑다 친구들아 ~
저 멀리 친구들의 모습이 보이네 ~
혜동이 덕분에 친구들을 한꺼번에 보니까 너무 좋다 ~
고.마.워. 혜.동.아!!!!
혜동아, 건강해져서 여기 저기 다니며 친구들과도
좋은 시간 보내는걸 보니 너무 좋다.
더 많이 좋아져서 미국도 또 다시 다녀 갈 수 있음 참 좋겠다... 그치?!
보고 싶은 혜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