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10.06.14 04:07:09
정말 신선하여....넘 좋네여-
<생물다양성>을 이마에 얹고 사는 저로서는 맹꽁이 서식지를 가봐얄거 같습니다.
이 시간, 조간을 읽던 서방님이 그럽니다. 당신하고 목소리 비슷하다는 사람이야? 정말 비슷하네~~
톤은 다른데 목소리 녹음된것은 정말 비슷해요, 오늘도 깜짝 놀랍니다.
소쩍새가 아파트에서 12시 넘도록 울더라..... biological clock이 고장난 애로군요!
도회지에 사는 닭들이 대개 생물시계가 망가져서 시도 때도 없이 웁니다만 시골에서는 새벽에 정확히 꼭끼오꼬~~~ㄱ
하고 울지요. 제 연구실 창밖이 연자산인데, 아침 3시부터 시간대별로.... 다른종류의 새들이 아침인사를 합니다.
소쩍 / 꾀꼴
명확히 다르지요, 꾀꼴이 더 통랑해요, 맑아요- 소쩍은 간간히 울고
뻐꾹은 연이어 우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던데요.
(그런데 순하마마님은 털달린 집음기 마이크 사셨나봐요...............싸부의 '취미생활' 글로 알게된 것임)
2010.06.14 19:28:39
ㅎㅎㅎ~
순하언니때문에 한참을 웃었네요~^*^
여러분~~~~하시고 나오는 멘트가 너무나 긴장하셔갖구~~ㅋㅋㅋ
어떤 건 '맹'하고 어떤건 "꽁"한다는 게 너무 재밌네요~~~!
흐미.........
이제는 리포터 어나운스까지 .....
다음에는 더 길게 멘트해주세용
저는 맹꽁이는 맹꽁! 하는줄 알았어요<---바보인가요?
저녁만 되면 우리아파트 뒷산에서 소쩍새인지 밤 12시가 넘도록 울어대요.
소쩍 소쩍이라고 하는데 제 귀에는 뻐꾹뻐꾹~ ㅎㅎㅎ 그렇게 들려요
지금도 들리는데 갑자기 맹꽁으로 들리는 것같기도 하구요
청각이 이상해졌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