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꽃들을 아쉽게 바라보며..

 

정원엔 봄 꽃들이 서둘러 떠나고 있어.

 

큰 일도 없었는데 왜 이렇게 바뻤지?

 

봄의 풍요를 충분히 만끽하지 못한것 같구나..

 

아쉬움들이 이 화단 저 화단에 묻히면서 그렇게

 

봄 꽃들이 시야에서 사라져 가고 있어.

 

하지만 그 아쉬움을 조용히 덮어주는 것은 여름 꽃들의

 

등장이야.. 이들의 등장으로 기다림과 설레임이 되어

 

위안을 받고있어..

 

때 맞추어 찾아온 못나니 손녀딸 (태경.3세)이 아쉬웠던 마음을

 

화사한 작약과 어울어 한층 부풀어 졌어.

 

너희 빨간 아카시아 꽃을 본적있니?

 

그 사진은 남편에게 꼭 올려달라고 했어.IMG_0008.JPG IMG_0009.JPG IMG_0043.JPG IMG_0049.JPG IMG_0055.JPG IMG_0047.JPG IMG_0096.JPG IMG_0080.JPG IMG_003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