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세계를 느낍니다.
동화의 나라를 보고 오셨군요..
마음 한구석 짠~하게 저려오던게,
다독다독 덮여집니다.
예뻐요~~
그안에 이런 시설도 있군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곳인가 봐요
혹시 외국아이들이 섞여 있는곳 인가요?
다시 기회가 되면
근처에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고 싶네요.
공부방 건물이..... 잡지에 가끔 소개가 되고
게다가 건축관련 학과에선 과제조차 내준다 하데요, 가서 보고; 찍어오라고!
그러니 그 속에서 살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편치않은 마음이라...합니다.
설계가 아주 좋아요, 그리고 구석구석 아이디어가 훌륭하더군요.
이층에 올라가니,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등산하는 것처럼 올라가도록 좌우 엇갈린 계단에, 로프에-
요것도 못찍었어요. 이모가(운영자 선생님) 나오셔서 훈화(간청)하셔서....
이 집 바깥세상은 처참한 현실이지만, 이 집 속에서는 <유년기의 동심 혹은 청소년기의 꿈>을 살릴 수 있는 건축적 장치가 되어 있더군요
거주자가 많아지니 이미 공간이 좁아져서
잡지에서 본 그 멋진 옥상마저도 보르박스 등을 놓고 학생들이 생활하는것 같던데요...
<공부방 입구>와 <주소>입니다. 저도 찍혔네요.
아래는 인근의 직업상담소.....
독지가 한분이 저토록 좋은 집을 지어주셨는데, 집은 지속적으로 보수하고 가꾸고 그래야잖아요!
현장에서도 느꼈지만 사진으로보니, 더욱더.... 집의 외부를 닦질 않아서 너무 더러워진거 같애요.
또다른 독지가가 집을 좀 닦아주었으면....싶더군요. 그리고 집의 공간이 이미 좁으면 레노베이션 해서 공간도 늘려야 할거 같애요. 옥상에 보르박스(아마 대형 냉장고 박스?) 놓고서 그 속에서 공부하고 생활하고.... 이런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이런곳도 있었네요..
전 못봤는데~
"기치길옆 작은학교" 라~
이름도 이쁘고...
그곳에 몸담고 있는사람들 모두
마음이 이쁠것 같네요~
댓글을 주욱 보면서 이런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개인이 작품을 찍기 위해서 방문한 것과 달리
구룹이 한꺼번에 몰려다니면 눈에도 쉽게 뜨이는 부분이 있지요.
더우기 장소가 장소인만큼요.
기차길 옆 학교에 식구들이 마음을 다치지 않게
미리 조금이라도 사전 허락 내지는 양해가 있었어야 했지 싶어요.
물론 결과론이긴 하지만요
그저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우리의 출사를 통해 올려지는 사진에서
그늘진 곳 사람들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래봅니다.
그렇게 본다면 대단히 의미있는 출사가 된 셈이지요
만석동 마을에는
동심의 꿈을 키우는 작은 학교...
그리고 집집마다의 앞에 화초를 가꾸는 아름다운 마음들---
그 곳엔 태양의 기운을 받고 이제 막 포도가 달리기 시작 했어요.
유 교수님 !
감사합니다.
별로 사진을 찍은 것이 없어서요
항상 적극적이시고 열정적 모습이 부럽습니다.
장미 동산에 번개를 하셨는데....
시간이 안되어 마음 뿐입니다
좋은 사진 많이 담으시길 기대 할께요.
예, 오늘 화욜; 마침 배재 개교 125주년 기념일이고 학교가 하루 쉽니다.
대공원 장미원에 간다고 하니, 어머니께서 데려가달라하셔서 어젯밤 내려왔습니다. 어머니 모시고 차로 가기로
계획을 바꿨어요. (에궁, 전 역시 오늘도 핸폰 사진입니다만.....) 아무래도 88세 노인네에겐 화구가 무게가 있지요...
(서울대공원 장미원에 11시에 IICC 3명이 모였구요, 후에 한분이 더오셨습니다. 역시 출사는 재미있어요!
숙자언니의 버지니아 장미원 사진 밑에 과천의 장미들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만석부두의 쪽방촌이라는 이미지를 싸~~악 씻어내는 영희 의 사진 ~!!! 너무 예뻐요 ~~
우리가 갖고있는 편견에서 벗어나면 다른세계가 보이는게 참 신기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