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동문 여러분에게 소식지를 우송한지도 벌써 보름이 되었습니다.

 

보름이나 지났으니 소식지 받았다는 사실조차 이미 희미해졌을지도 모르는 이 싯점에서 다시 소식지 뒷소식을 전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경이로운 이 사실을 온 동문들이 아셔야할것 같아서입니다.

 

내가 경이롭다고 놀라는 이유는 다름아니라
온 미주동문이 380여명이나 되다보니 아무리 확인을 잘 했다하더라도
얼마간의 소식지는 주소불명등의 이유로 반송되어오리라는 것을 이미 각오했습니다만
오늘까지 되돌아온 소식지는 겨우 8장뿐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이 사실이 참으로 경이롭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퍼센트로 따져보면 3%도 되지않는 비율입니다. 정확히 2.2%입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후임회장이 일하기 편하도록 세심하게 주소록을 업데이트해서 물려준 10회 최영희에게 참으로 감사함을 느낍니다.

 

눈이 아물거리도록 현주소 대조를 해가면서 일일이 주소입력을 하느라고 애쓴 10 김영자에게도 커다란 감사를 보냅니다.

 

소식지 만드는 일에 아무 역할 담당을 못한 나로서는
소식지가 발행된것만도 감격인데
이 뒷소식이 또한번 나를 감동시켰습니다.

 

반송되어온 8명중에서 4명은 전화 연락이 되어서 새주소를 알게 되었고 정말로 연락불통은 오로지 단 4명뿐이었습니다.

 

7.장명자  Flanklin Lakes (NY)    9. 이옥순  Cetroville (VA)    13. 김성순  Spanaway (WA)     19. 이미경  Fullerton (CA)

 

위의 소식두절된 동문에 대하여 아시는 동문은 회장단에게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