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김춘자선배님은 요 아래 제가 올렸던 선생님 회원가입 소개의 글 3787번이
힛트 수 1000번이 넘었다고 감격하시는군요.
제가 그글 , 참 잘 올렸죠 선생니임? ㅋ 그쵸? (코맹맹이 소리로 )
또한 유순애선배님은 해당 글이 2쪽으로 넘어가려고 하니
그 글을 공지로 해주면 어떻게냐고 하는 주문도 댓글에 남기셨구요
모두가 강순옥선생님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라 저도 흐믓합니다.
김춘자선배님, 유순애선배님
생각의 전환, 발상의 전환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과거처럼 이벤트라고 꽃 가져오고, 음악 틀고 시끌벅적하는 것도 좋지만
특별한 그 무엇은 없고 신선함도 떨어지니 저는 이렇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2쪽으로 넘어가려고 하면 김춘자선배님 유순애선배님을 비롯 어느 분이던지
새 글 번호 따서 분위기 전환해보면 될 것같아요.
공지는 모든 인일인들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집행부의 안내내용이 올라가는 것으로 기준함을 이해해 주시구요.
강순옥선생님 댓글에 유정희선생님 성함이 등장하시니
작년에 이 곳에 올렸던 유정희선생님의 독창곡을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강순옥선생님,
유정희선생님이 컴퓨터 이야기만 나오면 시큰둥하신다구요?
이렇게 말씀 전해 보세요
" 유교수! 그대의 독창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가슴이 뭉클하구료.
실제 듣는 것도 좋지만 인터넷으로 깊은 밤에 조용히 들으니 더욱 가슴이 미어지는 듯 눈물이 저절로 납디다.
그리고 유교수 그대 찾는 제자들 어쩔 것이오 !!!!."
그러면 선생님께서 혹시 이러시지 않을까요?
" ............................................................................흠...... 아.......
![]()
그거 다시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요? "
이렇게 된다면 두 선생님께서 손에 손잡고
싱그런 5월이 가기 전에 inil.or.kr에 오실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바램입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일욜 오후.
벌써 작년 이맘때~꼭 일 년 前이네.
춘자야~혜경언니네 결혼식 피로연 그 자리에서
유선생님의 노랠 들었단다.
다시 들으니 엄마생각에 소리없이 울고 있단다.
유샘은 나 고3때 담임이셨고
이대 강당에서 있었던 독창회는 물론
仁敎(現 경인교대)에서도 음악담당 교수님으로 재직하실 때도 가졌던
독창회에 가느라 인천 ㅊㄴ이 서울 나들이도 했단다.
퇴직하시기 전부터
붓글씨에 심혈을 기울이셔서
개인전도 하셔서 축하해 드렸지.
춘자야~내가 쪽지 보냈는데 못 보겠지?
내가 너한테 할게.
광숙아!
고마워~~
네가 쪽지 보내주고 전화해 줘서
유정희선생님과 통화했다.
9시 32분부터 10시48분까지
1시간 16분동안.
아직 건강하셔서 다행이다.
노인정에서 노인들에게 노래를 가르치시면 소일하신다네.
그 일을 너무 소중히 생각하시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며 사시는 선생님이
참으로 자랑스럽다.
광숙아!
고마워~~
.....................................묵묵................, 감격입니다.
(유정희 선생님이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부르시는.... 사모곡이리라, 느껴지네요)
유정희 선생님께서 Album을 내신 적이 있어요. 이거 찾아서... 제가 엠피3로 만들어 봐야겠네요. 그때는 이 동영상보다
좀더 젊으신 음성! 만들어서 제 엡하드에 올리고 동문들께 알려드리죠
선생님!!!!!!!!!!!!!!!!!!!!!!!!!!!!!!!!!!!!!!!!!!!!!!!!!!!!!!!!!!!!!!!!!!!!!!!!!!!!!!!
눈물이 너무 나서 한참을 울다
세수를 하고 다시 콤앞에 앉았습니다.
선생님이 너무 보고파서 울었고,
선생님이 이제 저렇게 할머니가 되신것에 울었고,
선생님의 두 아드님 영기와 선기생각이 나서 울었습니다.
제가 선생님을 마지막으로 뵌것은 선생님께서
서울 국림극장에서 독창회를 하실때 뵙고, 노래를 들은것이 마지막이었는데
이제 세월이 거반 40년이 거의 다 되어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선생님의 노래를 듣게 되니 감회가 깊습니다.
율목동집에 토요일마다 렛슨을 받으러 가면 커다란 대접에 미숫가루를 타서
먹여주시고 렛슨을 시작하셨던 생각이 나네요.
그 때 선생님 나이가 갓 30을 넘으신 나이셨었는데........
그래도 70이 훌쩍 넘으신 나이에 호흡도 좋으시고 소리도 정말 팽팽하시네요.
김헤경선배님의 아드님 결혼식 피로연이었지요?
그 당시 선생님께 전화했더니 " 내 노래가 인일 홈피에 올려졌다더라.
꼭 한번 봐라!"하셔서 그 때 들었었는데
오늘 들으니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아마 이제 내 나이도 환갑이 되어, 선생님나이가 가까와 오니가
내 모습을 보는것 같은 마음이 있어서 그허기도 할 것 같아요.
가바자기 선생님이 보고파졌어요.
선생님의 전화번호가 내 가게에 있는데, 지금 당장 걸고싶으니
누가 선생님 전화번호 좀 올려주세요~~~
선생님께서 1시간 40분을 거셔도 오늘은 꼭 통화해야겠어요.
전영희후배!!!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