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먼 곳도 아니고, 가까운 인천 대공원에 저녁 즈음에 놀러가서

 

벚꽃이 활~짝 피어 있는 길을 걷고 싶었는데,

 

그토록 바라고 또 바랬는데, 결국 올해 벚꽃은 제대로 만끽해보질 못했네요 T.T 아쉬워라

 

제가 가기로 마음 먹은 전날은 꼭 비가와서.. -_-a

 

 

6월 2일에 출사 날짜 잡혔다는 소식은 11기 전영희 선배님의 친절하신 안내로 들었어요~

 

으흐흐흐....  처음엔 멋모르고, [앗, 드디어 +_+]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아주아주 큰 일이...

 

6월 1일에 제 인생 최초의 사랑니 발치식(?)을 하는 날로 결정이 되었어요^^a

 

일반 치과에서 안된다고 해서 대학 병원으로 가라고 하길래~

 

(원래 사랑니가 제대로 안나고, 누워져 있기도 하거니와 신경하고 너무 가까워서 일반 치과에서는 건드릴 수가 없대요~)

 

부평성모병원 치과에 가서 수술(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한가요?;;) 날을 예약받아 온 것이

 

6월 1일 오후 4시에요 ^^;;

 

 

3-4 달은 이를 뽑은 쪽이 감각이 조금 둔하거나 그렇다고 미리부터 겁을 잔~뜩 주던데 ^^;;

 

그래도 뭐..

 

다들 사랑니 뽑고도 멀쩡하게 잘 살아 가니까요;;

 

별거 아니겠지요? ^^;;  하하하..;;

 

 

이런 연유로 이번 출사는 참석을 못할것 같아요 ㅠ ㅠ

 

대신 다음번 출사때는 어떤 요일에 잡히건, 무조~건 참석하겠습니다 ^-^*

 

만석부두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셔요~ ^0^*

 

저는 다음 번에 가서 제대로 심부름 전담 막내 후배 역할을 톡톡히 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