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어버이날이라

아이들에게 ‘어머님 은혜’를 들려 주었습니다.

노랫말 하나하나 너무 절절하여 눈물로 들었습니다.


가신지 1년도 안 되신 내 어머니.

오랜 동안을 앓다 가셨기에 더욱 더...

더 좋은 옷 해 드리지 못해서,

더 맛있는 음식 대접해 드리지 못해서,

더 좋은 곳 모시고 가지 못해서,

더 많은 시간 같이 해 드리지 못해서,

더 많은 얘기 나누어 드리지 못해서,

더 많이 엄마 곁에서 잠자 드리지 못해서,

사랑한다는 말을 더 많이 해 드리지 못해서

감사하다는 말을 더 많이 해 드리지 못해서

돌아가시던 날, 엄마 곁에만 있지 못해서

아픈 마음만 더해 갑니다.


카네이션 달아드릴 내 어머니가 아니 계시다니...

엄마, 우리 엄마!

정말 뵙고 싶습니다.

정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