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정상에서의 정경.

멀리 겹겹이 보이는 산들은 아름답다.

땀을 식히고 있는 미선이도 아름답다.

말만 듣던 칠갑산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는데

종심이 덕에 자세히 볼수가 있네.

그곳의 소박하게 보이는 진달레꽃이 아름답네.

미선이의 그 조끼하고 모자가  아주 마음에 드는데

혹 나도 등산 갈때 빌려 입을수 있으려나....

종심아 언제 독일로 떠나는지 1900 고지 달성 하느라

증말 바쁘네. 나도 일조 하겠네.

맨 윗사진......꽃잎이 여리여리하여 가슴이 뭉클하네요. 독특한 색감으로 매력있는 사진입니다.

저 여린 진달래꽃에게 봄을 가져다주어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종심이의 마음이 갸륵하구나.

고지 탈환을 앞에둔 독일 병정 같아 ㅎㅎㅎ

저 잘 생긴 구름을 보니까 워즈 워드에 "수선화"라는 시가 생각이 난다.

독일병정? 맞아요 맞아요 ㅎㅎㅎㅎㅎ

근데요 이 워즈워즈의 시 말이에요.

옛날에는 무지 멋있더니 지금 보니까 별소리도 안썼네요.ㅎㅎㅎ

한무더기의 황금빛 수선화를 보는 정도라면 이 홈피에는

훨씬 더 멋진 구사를 하는 시인들이 쎄고 쎘쟎아요?

다들 시인에 작가에 인일여고가 예술학교였었나요?

에고 !

이런 때 한 번 명옥후배 실력 발휘하여

멋진 시 한수 구사하여 올려 보시지요.

명옥아  넌 가무 다 필요없어

종달새 같은 목소리로 그저 몇마디만 해도

기분이 금방 상쾌 해 지는 노래처럼 말 하는 재주가 있잔니.

드라이 하다니-- 아닌거 같은데?

그러니까 저의 진가를 알아주시는 언니들이 정말로 소중한 분들이지요.ㅎㅎㅎ

명옥아!

나도 혜경이처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