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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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모에서의 봄철 청양 나들이 사진들 이미
구경했을 테지만 우리방에 나도 올려본다.
칠갑산 산중에 어여쁘게 피어난 진달래꽃
화려하지 않은 아름다움으로 내내 눈길을 끌었다.
2010.05.05 00:51:01 (*.166.249.200)
말만 듣던 칠갑산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는데
종심이 덕에 자세히 볼수가 있네.
그곳의 소박하게 보이는 진달레꽃이 아름답네.
미선이의 그 조끼하고 모자가 아주 마음에 드는데
혹 나도 등산 갈때 빌려 입을수 있으려나....
종심아 언제 독일로 떠나는지 1900 고지 달성 하느라
증말 바쁘네. 나도 일조 하겠네.
2010.05.05 04:46:50 (*.250.134.47)
맨 윗사진......꽃잎이 여리여리하여 가슴이 뭉클하네요. 독특한 색감으로 매력있는 사진입니다.
저 여린 진달래꽃에게 봄을 가져다주어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2010.05.06 16:19:09 (*.172.96.30)
종심이의 마음이 갸륵하구나.
고지 탈환을 앞에둔 독일 병정 같아 ㅎㅎㅎ
저 잘 생긴 구름을 보니까 워즈 워드에 "수선화"라는 시가 생각이 난다.
2010.05.06 17:15:58 (*.79.20.43)
독일병정? 맞아요 맞아요 ㅎㅎㅎㅎㅎ
근데요 이 워즈워즈의 시 말이에요.
옛날에는 무지 멋있더니 지금 보니까 별소리도 안썼네요.ㅎㅎㅎ
한무더기의 황금빛 수선화를 보는 정도라면 이 홈피에는
훨씬 더 멋진 구사를 하는 시인들이 쎄고 쎘쟎아요?
다들 시인에 작가에 인일여고가 예술학교였었나요?
칠갑산 정상에서의 정경.
멀리 겹겹이 보이는 산들은 아름답다.
땀을 식히고 있는 미선이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