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왼쪽에 블란디 제니는 뭇남섬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고
오른쪽은 나이가 좀 들었지만 (내 말은 10대는 아니라고, 그렇다고 20대 초반도 아닌것 같고)
아직도 멋진 몸매를 자랑하고 가끔 뮤직 비디오도 찍고 노래도 부르는 앤토넷
부영아,
마네킹이나 그 옆의 모델이나
그야말로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몸매가 멋있네요~
아유, 눈부셔라!!!
칠화가 올린 닥종이 미녀도 곱다.
잔잔한 아름다움...
앤토넷이라는 아가씨는
포즈를 그렇게 잡아 그런가 마네킹으로 ? !$#%^&*@
착각이 될 정도야.^^
칠화 말대로 요즘은 갑자기 젊음이 부럽다.
애들 크는 거에 비하면 우리가 안 늙는 거라고 자위들 하지만
애들 크는 거 못지 않게 늙음도 하루 아침에 달라지는 거 같아.
.............................
나는....
젊음이 부럽기는 해도,
그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ㅎ
기력이 딸려서 그러나??
젊었을때를 생각하면, 숨이 다 차!!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긴데...
한남자가 술을 마시러 바에 갔다.
술한잔을 바텐더에게 시킨후,
그는 한쪽 주머니에서 조그만 피아노를 꺼내 카운터에 놓은후
또 다른 한쪽 주머니에서 10 인치 크기의 남자를 꺼내놓았다.
10인치 남자는 피아노에 앉아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고,
곧 바에 있는 손님들이 모두 카운터에 둘러앉아
그의 연주를 감탄하며 즐겼다.
곡이 끝날때마다 앙콜은 터져나왔고, 밤이 늦도록
사람들은 집갈생각조차 없이 10인치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즐겁게 감상하였다.
집에 갈시간이 된양, 남자는 피아노와 10인치 피아니스트를
주머니에 넣고 자리를 뜰려고 할때, 바텐더가 말했다.
오늘 너무나 고마웠노라고.
덕분에 바 매상도 많이 올랐고,
자신조차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노라고.
그리고 조심히 바텐더는 물었다.
어디서 그런 10인치 피아니스트를 얻을수 있었느냐고.
남자는 한숨을 쉬며 바텐더에게 조용히 대답을 했다.
먼 친척이 돌아가셔서, 그분의 집물건들을 정리하는데
먼지가 많이 쌓인 램프가 있기에, 먼지를 닦느라
램프를 문질렀는데, 그 램프안에서 커다란 남자가
갑작스럽게 나타나더니, 소원 한가지를 들어줄터이니
말해보라고 했단다.
그리고 그의 이름은 지니였다고.
바텐더는 혹시나... 하면서
자기도 그 램프를 한번 문질러볼수 없겠냐는 제안을 했다.
남자는 아무 감정없이 그렇게 해주겠노라고
함께 가자고 했다.
바텐더는 너무 뜻밖이라, 그리고 남자가 마음이 변하기전에
그 지니를 만나보려고, 당장에 가게를 닫고
남자를 따라나섰다.
그리고 그 남자 말대로 램프를 어루 만졌더니
커다란 남자, 지니가 나오더니, 소원하나를 들어주겠다고 했다.
Million Bucks !! (미국에서 돈을 buck 이라고도 부름)
라고 바텐더는 외쳤다.
순간,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수백마리의 오리들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저 멀리에는 수천마리의 오리로 하늘이 완전 덮혔고...
바텐더는 자신앞으로 날라 닥치는 오리들로 인해 점점
마음이 불안해져서 남자에게 언성을 높혀 물었다.
당신, 내게 지금 무슨 짓한거야?
왜 이 많은 오리들이 나를 향해서 날라오는건지,
설명할수 있겠느냐고.....
남자는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지니의 귀가 잘 들리지 않는것 같다라고....
그리고 그가 왜 10인치 피아니스트를 원했겠느냐고....
(지니가 듣기로는
Bucks ----> Ducks
10 인치 피너스 ----> 10인치 피아니스트 )
내 발음이 분명치 않다고 놀림 당하면서 들은 농담이야.. ㅎ
부영아! 팔등신 미녀들을 보니 잠이 화~악 깬다.
꽃중에도 인꽃(사람 꽃)이 제일이라고 하던데
젊음이 아름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