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오월이 문을 열었습니다.
상쾌한 바람이 친구라네요~
오는 길에 뭉게구름도 데리고 왔답니다.
사월의 잔인함은 우리 더러
그만 잊으라네요~
찬바람때문에 필까, 말까? 망설이던
꽃들에게
이제는 마음놓고 피라고
오월이 안심을 시켰다네요~
움추리고 앉아서 슬픔을 이야기 하던
우리에게도 좀 웃어보래요.
푸른 하늘과
황홀하게 피어오르는 꽃을 보며
희망을 가지랍니다.
괴로움의 굴 속을 그만 헤메고
즐거움으로 옷을 입어야 한대요.
오월이 문을 열었습니다.
어떠한 시련에도
열심히 살며,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에게
오월이 어떤 선물로 기쁨을 주게 되는지,
기대해도 좋답니다.
이제, 그만~
사월의 잔인함은 우리더러
잊으라네요~
애끓는 심사로, 뒤돌아 보지 말래요.
?
사랑하는 옥인아! 바쁜 중에도 제일 먼저 댓글과 음악으로 친구를 응원해 주는 옥인! 고마워~~
갱년기가 되다 보니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아지네. 그래도 인일 홈피 9기 마당에 글을 올릴 수 있어
나는 행복하다~~ 읽어 주는 친구들만 있다면 더 바랄게 없어.이 곡을 들으니 마치 옥인이가 나를 위해
피아노 연주를 하는 것 같네. 학창시절~ 너 열정적으로 피아노를 연주했던 것 난 기억해.
그래도 작곡을 전공한 덕에 성가대에서 나름 내 마음대로 편곡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단다. 용감하게~
선화의 시에 옥인이의 배경 음악에 ....친구들 덕분에 ..
.잔잔한 멋이 있는 오월을 맞이했구나.
친구따라 강남 간다더니....
나야 말로 친구들 덕에 고상한 멋쟁이가 되어서 즐거워
아무쪼록
환하고 아름다운 희망찬 새달을 갖자꾸나.
선화야 , 5월달은 짐승도 식물도 사람들도 다 생기가 나서 ,내 베란다에서 보이는
이 동래의
풍경이 1주일 전하고 아주 달라졌어.
갑작스레 나무들이 파래지고 새들이 짹짹이며 날라다니고...
우리 친구 귀옥이도 주말농장에서 즐겁게 일하느라 아주 바쁜것 같더라.
그래야 , 내가 여름에 베르린에 가면
그 많은 꽃들을 보고 , 딸기,머루, 포도,상추,쑥갓을
아주 맛있게 얌!냠! 즐겁게 먹지.
귀옥이는 꽃보고 잘자라줘서 고맙다고 인사한단다. 그꽃들이 알아듣는것 같애.
오늘은 비가 계속 오는데, 이빗물이 필요한것이야.
옥인이 덕분에 우리 9기 호강한다, 항상 아름다운 음악과 함게...
이것도 복이지.
이 꽃이름은 독일어로 Maigl?cken("마이글뤠켄"직역: 오월의 작은종)이라고
영어를 찾아보니 Lily of the Valley 라네.
참 나라마다 다른 이름이지?
우선 독일어를 한국어로 "은방울꽃"이라고 귀여운 이름이지 ㅎㅎ
영어로는 그대들 맘대로 번역하시고요 ㅎㅎ
좀 가까히 보면 요렇다오^^
예쁘지?
요즘 여기서는 많이 보이는 꽃이야요~~
선화야~
글 올린시각을 보니 자정을 한참넘은 시간인데 잠이 안왔니?
너의 글에 곡을 붙일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구나.
슈베르트도 괴테나 실러시에 연가곡을 작곡했었잖니...
우리가 얼마있으면 슈베르트가 살았던 나이보다 두배가 되는데
두마디 동기도 작곡하기가 쉽지않으니...
리스트는 그래도 그시대에 오래살았었지?
오늘은 리스트의 "사랑의 꿈"을 보낼께.열정적인 그의 혼을 5월에 받아드리고 싶어서...
네글마따나 오월과 더불어당분간 만이라도 뒤돌아 보지말아야겠다.
너의 시심이 오월을 환하게 맞이하게 해주어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