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올레10코스에 있는 사계리의 이곳을 꼭 한번 가보고싶어 먼저 들렸다
그리고 9시40분 첫배로 마라도로 들어가서 짜장면을 먹었다.
마라도에서 나와 가까이에있는 '인생은 아름다워' 셋트장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다.
그동안 칠화가 조용하길래
또 어디 갔구나 하고 생각했었지!!
현희 얼굴 오랫만에 보니 반갑다~~
그런데 다른 두 여인네는 누구신가???
잘 모르겠네....
씩씩하게 열심히 사는 칠화 보기좋다.
제주도의 아름다움도 기가 막히고 말야.
영옥아 ~~
내가 할려는 말, 네가 했네 !! ㅎㅎ
인복인데, 또한사람은 인복이 언니신가?
조금 닮은것 같아서....
10/22 (금) - 10/25 (월)
어때??
은미가 맞쳣쓰~~
인복이 언니는 인일3회 정인순선배님.
캐나다 밴쿠버서 한국방문하신 김에 제주도여행에 모신거야.
얼마나 재미있었을지 말 안해도 알 쥐??
현희랑 올레길을 걸으면서 너희들과 같이 걸을날을 꿈꾸어 보았단다.
워싱턴 영옥네 집에서 가을에 모이는 겨??
꼭 덜 만나.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다양한 동물의 발자국 화석을 연구하시는
한국교원대학교 김정률교수님(정인복 남편)의 친구답게
제일 먼저 올레10코스로 가서 거기부터 사진을 찍었구나!
현희, 인복, 캐나다에서 오신 인복이 언니와 함께
마라도에서 짜장면도 드시고...
바람이 얼마나 많이 부는가, 현희는 중무장을 했네!
고렇게 단단히 싸맨 현희가 귀엽고나야...
사우디아라비아 어느 사막의 여인처럼 싸매고 다녀
아주 볼만했단다.
추억의 조개탄 난로위의 도시락을 내려다보는 그녀는 사랑스럽구먼..
그리운 얼굴들......보니까 참 좋다.
너무너무 보고 싶다.
가슴이 쨘~ 해지네.
인복이 언니께선 어쩜 그리도 닮으셨는지....
사진 보면서 인복이 언니라고 해도 믿겠네 싶었는데
인복이 언니시라네? ㅎㅎㅎ
반가운 마음에 컴화면이 뚫어지라고 쳐다본다~ 아.......
명희야!
다음에 너 한국오면 비행기표없으면
인천에서 배라도 타고 제주도에 한번 가자꾸나.
제니아버님이랑 한번 와.
올레길 걷기가 3년전부터 유행이래.
노처녀들이 콘도 정해놓고 10일~15일씩 혼자서 걷고 그러더라.
회갑 기념으로 스페인의 산디아고길을 32일만에 800키로 걷고 오신 여성분을 만났는데
그 길을 외국사람들은 60세이상 된 여인들이 혼자 걷는데
한국사람들은 노처녀들이 많이 걷더래.
시집 못가서 열 받아서 그런걸 까???
다음날은 거센 바람을 맞으며 올레7코스를 걸어보았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바닷가를 걸으며 파도소리에 취했다.
저 멀리 선명하게 한라산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