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우리 아들 사는 곳이 " 콘스탄즈" 라는 스위스 경계에 있는 도시인데, 그곳에서 다리만 하나 지나면 " 크로이즈링엔" 이라는 도시가
있다. 꽃을사려고 5 분 차를 타고 다리를 건너갔다. 일요일 이라서 가게문들이 다 닫혀서 살수가 없어서.. 아직 자라고 있는 꽃들을
직접 밭에서 사고 싶은 사람이 칼로 짤라서 ,그다음엔 "솔직하게" 돈을 "지불함"에 가격에 마춰서 집어놓는다.

사람을 써서 팔려면 월급주고 보험 내고 하다보면 이익을 볼수 없댄다.
꽃들이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꽃병에서 아주 오래 가더라.
그래도 내가 본 사람들은 다 돈을 넣더라, 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러치 않으면 문을 닫아야 할테나까.
친구들아~~안녕?
너희들의 우정이 9기방을 따뜻하게 하누나!
늘 건강들 하기를 바라지만 맘대로 안되는일이니~~
평소에 잘 관리하고 젊게 살기를 노력하자!
옥인이가 안 보이니~~적적하다~~
순덕이가 보여주는 독일의 모습 너무 고맙게 즐긴단다.
순덕아 ~
너랑 전화통화한다음날에 잘츠부르그 출장갔다와서
오늘 행사중 두시간 쉬는 시간에 집에 들어와서
지금 글을 달고 있단다.
40분후에 다시 나가야해서
숙제 하듯 9기방에 댓글다네 ㅎㅎㅎ
갈라디너가 있어서 오늘밤에는 자정에 들어오거든..
내일은 아침일찍나가고 거히 잠만자러 집에 머무는듯ㅠㅠ
우리가 같은 독일어권에 살아서그런지
독일어 지명이름이 친근하고 ^^
빨간불이 꺼지기 전에 라는 제목에
너의 고운맘이 전해오는구나.
내일까지 국제행사가 있는데,
주말에 하루쉬는 날 나도 사진과 글 올릴께
잘지내 그리고 너의 사진 잘 보았어
나중에 더 꼼꼼히 볼께
ㅎㅎㅎ~
"빨간불 꺼지기전에~"
너무나 동감이 가는 제목글이구나!
순덕이랑 여기 들어 오는 친구들의 마음이, 모두 같으지?
나도 불씨 꺼뜨리지 않으려고
연이어 글 올리는 것 민망해도 연작으로 했었지..
누군가, 눈팅하는 친구중에
맨날 똑같은 애들이 글써서 식상해서 들어 오기 싫다는 소릴 들었을 때는
서운한 마음도 들었었어.
그런데 이제는 여러 친구들이 들어 와
레파토리가 다양해서 정말 좋구나!
빨간불 안꺼지도록 불씨를 잘 지켜 보자꾸나!
이순덕선배님
독일의 농촌풍경인가 봐요.
소박하고 아름답습니다.
마지막 사진 KASSE 라고 쓰여진 상자에 사람들의 마음이 담기겠지요?
사람사는 냄새가 사진으로도 느껴집니다.
순덕아 !
독일이나 한국이나
자연의 모습들은 모두가 순수하고 아름답구나
결국 우리 사람 사는 모습과 느낌들은 다 한가지 인것 같애
농장 주인의 자유로운 삶이 더욱 편 해 보이는구나
순덕아~~ 고맙구나. 덕분에 독일 구경도 잘~~ 하고 있단다.
열심히 출석하고 불꺼질 까봐 걱정하는 너의 마음이 아립도록 예쁘구나.
독일 사진도 보여주니 마냥 행복해지고 있어.
조만간 우리들이 유럽을 여행하면 만날 수 있겠지?
물론 그 전에도 볼수 있으면 더욱 좋~고.
독일 사람들 처럼 항상 굳건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렴.
앨범까지 다시 보았어? ㅎㅎㅎ 미안. 미안혀.
은열이 오면 사진찍어서 볼 수 있을꺼야. 여러가지가 작고 안경쓰고 ㅎㅎ
군산은 인천과 2시간 정도 고속버스로 가면 되니까 거리는 별로 안멀어.
근데.. 고것이 일과 겹치면서 날 힘들게 한단다. 요즘 공식적인 일을 조금 하거든..
그나저나 순덕아,
니는 간호사를 한 35년 ? 정도 하고 있는거야? 정말로 대단하구나..
난 임상에 3년 있었고 지금은 학교에 있어 엣날에 " 개정" 이구 지금은 " 군산"
간호사 일은 쉬운 일이 아니라서 난 임상에서 오랫동안 일하는 사람들을 존경한단다.
너는 참말로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여성이야 !!!!!!
ㅎㅎㅎ 임상? 그건 병원 현장을 뚯하는 거야.ㅎㅎ
니가 독일사람이 다 되어서 못 알아 들었나 보구나? ㅎㅎㅎ
난 세브란스 병원에 3년 있었다는 뚯이야.
한국에서는 정년나이가 병원에서는 55~ 58세 이며 학교는 62세 ~ 65세 로 조금 다르단다.
정년 이후에는 일을 하고 싶어도 정식직원으로는 안되다는 뚯이야. 오케?
누구나, 정년 전에도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직장을 그만두어도 되는것은 독일도 같지?
근데, 요즘 나는 점점 일이 힘들어 진다는 것을 느끼는 중이야. 눈이 가장 먼저 흐려지면서.. 출석부르기가 좀 거북하단다.
너는 괜찮니? 모든 일이 그렇지만 특히 간호사는 건강해야 지탱하잖니?
부디 , 건강하게 , 무리하지 말고. 잘 ~~ 지내렴.
여기서 라도 자주 만나니까 참~~ 다행이지? 조만간 우리도 만나 얘기하자꾸나.
아름다운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아름다우니까~~~
그런데~~뿌리까지 포기로 심어오면 안되는거니?
튜울립 옆~~잎사귀는 함박꽃 잎사귀처럼 생겼네~~그렇담~~안되겠다~~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향기가 난대요~~~*^^*
순덕아~~빨간 불 살리느라~~수고 많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