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의 꿈같은 귀국나들이를 ??끝내고 미국에 돌아와 이틀간을  비몽사몽으로 지냈읍니다. 

 

인일 여고 제 2회 졸업 45주년 (1965년 졸업)행사는 40명이 참석하여

기쁨과 감동으로 잘 끝났읍니다.

 

강순옥 선생님!

참석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했읍니다.

10년은 더 젊어지셨다니 우리 졸업 50주년 행사는 하와이에서 할예정인데

그때에도 꼭 참석해 주시기를 바람니다.

선생님의 건강한 모습,씩씩한 모습, 호탕한 모습,

산에 오를때 항상 1 진에서 오르시는 모습,

정말로 건강히 거기 계심에 감사드림니다.

왈순이(별명,죄송) 선생님 ,사랑합니다.

 

권오인 후배.

많이 바쁜중에도 초청에 쾌히 응해 주시어 멋지고 멋진 사진 선사해 주시고,

그리고 멋진 노래까지...

정말로 즐거웠읍니다. 그리고 감사드림니다.

 

6회의 김춘자, 김광숙 ,그리고 10회의 권칠화, 조명애.

1년치 아니 10년치 웃음을 그날 밤에 다 웃은것 같다.

그대들이 있어 별재주없는 못난 2기 선배들이 무척 행복했었다.

진심으로 고맙다.

 

그리고 행사에 참석했던 모든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특히 카나다에서 시카고,씨애틀,미네소타,그리고 L A 에서 비행기 타고 온

우리 미주 친구들 , 고맙다.

 

윤순영, 강영애, 김은희, 이춘희, 장은숙,   모연자, ,,,,,등등   그리고 도움을 준 많은 친구들

고맙고 고맙다.

 

특히 장소 제공하고 모두에게 3년 묵은 고추장까지 선물한 신문자.

고맙다.  표현을 안해도 내 마음 알지?

 

내생애 최고의 귀국 나들이 였읍니다.

공식적인 남해여행 3박4일 끝나고 제주도에 2박3일,

그리고 원주 치악산속의 2박 3일.

꿈속을 헤메는 멋진 여행이였읍니다.

 

친구들의 모임도 뒤로 하고 치악산까지 찿아와준 나의 영원한 친구,

내가 사랑하는 초딩친구,김화석과 정해창.

치악산 속의 멋진 밤,그리고 안개낀 새벽, 산속에서의 산책,

정말로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 될것이네

고마우이,언젠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건강하시게.

함께 온 와이프에게도 안부 전해 주고.

치악산속의 집주인 장현심 ,고맙다.

 

옥의 티

모든일에는 양면성이 있읍니다.

선과 악, 겉과 안, 장점과 단점,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일도 있는법.

 

작년말 계획을 세울때,

그리고 지난 2월에 재미 인일 동문회 파티 끝나고 결산 보고 이사회에서

한국의 인일 총 동창회에 2000불을 협조하기로 결정했을때,

사실은 약간의 기대를 했읍니다.

혹시 총동창회에서 우리 45주년 행사에 보조나 협조를 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또 그렇게 해야 된다고 믿었기에 기대를 했었읍니다.

 

그러나, 그러나,

 

Forget   it !!!!!     미국에서 흔히, 아주 자주 쓰는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 올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