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들어와선 사부님 소리를 많이 듣고있는 전 정보위원장님~~~

 

전 정보위원장님 하고 직책에 맞는 호칭을 부르다 보니

이번 임기가 아닌 지난 임기를 마친 정보위원장님 김영주후배를 칭하는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전영희정보위원장님이란 호칭의 길이가 만만치 않게 길어서

우리같이 나이든 논네들은 종 종 혀가 꼬여

발음하기가 영 수월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초창기 부터 홈피에서 노닐던 노장들은

그 시절 친근히 불렀던

리자온~~ (인일홈피 관리자의 약자) 혹은

리자언니~~~ 리자온냐~~~~~

보모~~~(컴맹수준인 우리들에게 친절한 보살핌을 아끼지 않아서...)

전영선생~~~( 야간의 위상을 높여...)등

이런 호칭이 더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우리 3동에서는 지금도 이런 호칭을 씁니다.

 

이번 칠갑산으로 떠난 여사모 여행을 함께 해준 전영희 위원장님은

그 투철한 책임의식으로 시종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으신 와중에도

제가 쓰고간 빨간모자를 범상치 않게 보았는지

훼션감각을 살려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며 즐거워 했는데

사적인 즐거움은 못 나눴어도

잠시 벗꽃 그늘  아래서

언니 동생으로 돌아가서 웃음 꽃을 피워 보았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보모 리자온~~~~~

무거운 중책도 그동안의 노하우로 잘 해나갈것으로 기대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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