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근래 들어와선 사부님 소리를 많이 듣고있는 전 정보위원장님~~~
전 정보위원장님 하고 직책에 맞는 호칭을 부르다 보니
이번 임기가 아닌 지난 임기를 마친 정보위원장님 김영주후배를 칭하는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전영희정보위원장님이란 호칭의 길이가 만만치 않게 길어서
우리같이 나이든 논네들은 종 종 혀가 꼬여
발음하기가 영 수월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초창기 부터 홈피에서 노닐던 노장들은
그 시절 친근히 불렀던
리자온~~ (인일홈피 관리자의 약자) 혹은
리자언니~~~ 리자온냐~~~~~
보모~~~(컴맹수준인 우리들에게 친절한 보살핌을 아끼지 않아서...)
전영선생~~~( 야간의 위상을 높여...)등
이런 호칭이 더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우리 3동에서는 지금도 이런 호칭을 씁니다.
이번 칠갑산으로 떠난 여사모 여행을 함께 해준 전영희 위원장님은
그 투철한 책임의식으로 시종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으신 와중에도
제가 쓰고간 빨간모자를 범상치 않게 보았는지
훼션감각을 살려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며 즐거워 했는데
사적인 즐거움은 못 나눴어도
잠시 벗꽃 그늘 아래서
언니 동생으로 돌아가서 웃음 꽃을 피워 보았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보모 리자온~~~~~
무거운 중책도 그동안의 노하우로 잘 해나갈것으로 기대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총동피 첨 시작 때와 다른 점은, 그간
인터넷 관련 논문도 쓰셨고(석사학위 취득), 대학 출강도 하는 중이고......
엄청납니다! 발전이 눈부십니다.
못말리는 마드모아젤 숑선배님
점점 세련된 팻션, 세련된 스피치, 연예인 같으셨어요.
빨간모자가 참 잘어울렸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좋은 추억거리를 사진으로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제 닉네임이 참 많긴 많군요
그래도 가장 정이든 닉네임은 리자입니다. 리자언니.
첫정이라 그런가봐요
미선아 작년에 내가 홈피에 처음 들어 왔을때 전영희 위원장을그당시
리자온니 라고 부르길래 어느나라 말인가 혹 불어인가? 하다가 아마도 리자 언니 라면
전영희 후배의 동생이 리자 인가 부다 했지. 나중에야 관리자 언니라고
부르는것을 리자온니 라고 부른다는것을 확실히 알었다네.
아마도 전영희 위원장 만큼 다양한 호칭을 갖은 인일인은 없을꺼 야요.
그빨간 모자는 미선 한테도 위원장 한테도 넘 잘 어울리네.
아니 위워장은 무슨 포즈를 취해도 다 멎지다 말이여. 즉 늘씬 빵빵한 덕이라
생각 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