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꽃샘 추위를 이겨내고 꽃망울을
터트린 벗꽃이 한껏 흐드러진
모습으로 자태를 과시하고 있다.
아주 힘들게 이제야 봄을 맞이하게 되는것 같네.
정말 벗꽃이 화려하게 온통 주공 아파트를 뒤덮었구나.
그곳의 시민들 봄맞이 하느라 바쁘겠네.
나도 또 카메라 들고 여기저기 헤메다 왔지.
보니 겹 사구라가 있어서 몇장 찍어왔단다.
꽃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가 않고 그냥 볼수록 예쁘기만 하지.
오늘 맥더날드 가든에 가니 어마 어마 하게 꽃과 나무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 정신 없이 돌아 다니다 왔다네.
우리동네 있는 화원의 본부라 할까? 거기 가면 없는것 없이 다 있는것 같더구만.
아이구사,,,,내사 올봄 꽃에 취하능구나,,,,
시상에 종시마, 무지 아름답다,
혜경이가 아무래도 서울의 찬가를 올리셔야할것 같다,,,,
숙자의 겹사꾸라?도 넘넘 예쁘다네,,,
겹벗꽃? 아직도 겹사꾸라라고 혀야하나???
저 극장위의 싸인에 'The Phantom of the Opera'가 보이네??
언제 들어도 심금을 울리는 노래,,,
종심아!
그 호수는 석촌호수지
종심이도 동안인데...
언니는 더 더 동안이시고 귀여우시네
내사 전화 할때마다 언니와 종시미 목소리는 똑 같은데...
이젠 구별 좀 하것다.
숙자야!
겹사구라 내가 한번 찍어올린 겹사구라와 거의 같다.
작은 꽃은 커지면서 흰색이 되나부지.
혜경아
매번 음악 잘 듣고도
답변도 못해 미안하이
종심아
참 좋은곳에 다녀왔구나
벗꽃이 정말 흐드러지게 피었구나
너무 아름다운 계절,
난 백령에만 있으니,
겨우 수선화, 개나리가 피기시작하누나
한달씩 계절이 늦어
좋은구경했다.
숙자도 놓치지않고 열심히 아름다운꽃들 올려 보여주니
미국의 아름다운꽃들도 만끽하고 너무 좋다
헤경아,
사라부라이트만 아름다운노래 자알 감상했어,
여긴 비가 부슬부슬내리네
운동도 실내에서 해야겠구만,
여긴 걷기운동 붐이 일어났어
논둑길로 얕은산으로
나도 대열에 끼어 열심히 해야
나중에라도 걷기 성지순례라도 가보지?
혜경, Sarah Brightman의 The Phantom of the Opera 잘 보고듣고,
또 들으며 이것을 쓰고 있오,
그러면서 이방에 혜경이 없다면, 하고 생각해 보았오,
쎄라브라이트먼은 내가 아주 그녀의 성대와 엮어내는 연기를 높이 평가하는 여인이지요,
그런들 항상 다 좋을수는 없는것이,
유명해진후 너무 변화가 많아 꼭 크레이지같이 되야뿌려설라무네,,,
예전에 하얀 드레스를 입고 칠흙같은 머리를 느리고 크게 공연한것이 있는데 거의 환상적이였지,,,
그 자기를 키워준 옛남편 이름이 뭐요,
그 남자가 바로 이 음악의 작곡가이기도 하지?- Richard Webber?
아이구, 머리에서 맴돌기만 하네,,,,
그가 그 공연에서 피아노를 치며 오케스트라 컨닥트까지 했지요.
그떄의 그녀으 순수함을 나는 그대로 빠져들며 사랑하지요.
그떄 나는 아! '저녀의 입술은 오직 쵸콜렛과 키스와 그녀의 노래만을 위해서 있는 입술'
이라고 평을 했지비,
그녀의 음성은 한 CD를 들으며 운전하다보면,
이게 과연 또 그녀가 부르는가 싶게 다양성이 있어 전혀 다른 길감으로 닦아오는 맛,
최상의 곱고 높은 음성과 첼로의 아주 구성진 낮은 음까지를 자유자제로 연출해 내는,,,,,
그녀의 음색은 또 얼마나 넓고 화려한지,,,,,,
그녀가 자기의 순수성을 그대로만 지켜준다면 나는 그대로 행복하긋는데....하하하하하
나는 그 Modified되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오,
순수성을 도둑맞은것 같아설라무네,,,,
고맙소,
잠실 주공 아파트 5단지내의 벗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나의 이종 사촌언니가 살고 계신 이 단지에 멋쟁이 손경애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