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머니에 땡전 한푼 없어도 굶먹 죽지 않게끔 우리집 주변에 비타민과 미네랄 이 듬뿍 담겨 있는 자연

식품들이 널널 하게 깔려 있다네. 쑥, 부추, 미나리, 마늘 그리고 돗나물 등이지. 그뿐인가 좀 있으면 민들레와

바다 같이 깔린 들깨가 쑥쑥 솟아 오를것이고 또 양귀비도 있지. 양귀비는 꽃도 기가 막히지만 그 잎으로

쌈을 싸서 먹는것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게 맛있당...... 그럼 우리집 분홍 동백꽃이 먼저 인사를 드린다 하니

안녕 인일 언니들 ? 이동백이 내친구들을  소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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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우리가 21 년전 이사오면서 사다 심은것인데 키카 그냥 난쟁이가 되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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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절로 나는 쑥 우리집 어디서 잔디 깍다 묻어나온 쑥이 이곳에 그냥 정착해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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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다 시피 쑥이라네. 이것으로 쑥 된장국을 끊일까 하는데 어때 맛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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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것은 바로 마늘일쎄. 싸이즈가 엄청큰 마늘인데 맛이 좋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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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글 솟아나온 돗나물 이네 물김치와 생채로 무치면 맛이 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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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주위로 거의 일년 내내 자라고 있는 불노 소득의 태양열이 드뿍 담긴 야채라네.

   어제는 요 미나리를 뜯어다 생채를 해먹었더니 넘 맛이 좋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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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바로  부추 이지. 날씨가 더워지면 얼마나 무성하게 자라는지.  잘라 먹으면 계속 잘 자라는

     신기한 부추, 부추생채도 좋고 슬적 볶아 먹어도 맛있단다. 오이소배기. 만두속, 잡채에도, 그리고

     빈대떡 부칠때도 최고 냠냠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