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樊遲가 問仁한대 子曰 愛人이니라
問智한대 知人이니라
*번지가 仁을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智를 묻자 `사람을 알아보는 것이다(알아주는 것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살아 생전 논어를 800번이나 읽었다고 들었다.
읽을수록 깊은 맛이 느껴지는 책이 논어라는 얘기겠다.
북경올림픽 개막행사 오프닝이 논어 첫머리에 나오는
有朋自遠邦來 不亦樂乎..............공자님의 인생삼락 내용을 사람으로 하여금 문자를 쓰게한 매스개임이었다.
그 때의 감동이 떠오른다.
오랜 역사를 가진 중국을 제대로 느끼고 부러워한 순간이었다.
위에 인용한 공자님 말씀을 반추할수록 아직도 仁도 실천 못하고 人도 모르는
우둔한 삶을 살고 있음을 꺠닫지 않을 수 없다.
오호 통재라!
연초면 틀어주는 베토벤 교향곡 합창 3악장에 시쳇말로 필이 꽂혀 운전하며 듣고 또 듣는다.
너무 아름답다.이 아름다운 곡을 이제야 알아채다니 놀랍다.
`합창하라`는 메세지를 받는다.
합창하면 조화롭게 되는 것이 아닌가
이해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그리하여 사랑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사랑하는 눈으로 사람을 보고 그를 알게 된다면 부정과 미움의 싹은 틔워질 수가 없지 않겠는가 말이다.
1월의 어느 날, 막 CD를 찾았다. 베토벤의 '합창'을....
그런데 없더라.
그래서 컴퓨터에 들어가서 들었지. 나도 다시 한장 사야겠다.
니가 말하고
니가 답하고...
그 속에 진리가......
부담은 누가 지워 주는 것이 아니 쟎아
좋은 것을 나눔 특히 글을 전하는건 더욱더 자율적이라고 생각해
가끔씩 삶을 돌아보며 현실을 채찍질 해볼 기회도 되고 말이야
모두들 얼굴 못봐도 서로서로 박수 치는 이곳 난 좋은데
컴맹이라 그길이 내맘데로 안 열리고 안 될때가 많은 거야
허나 매일 아침 편지처럼 열어 보는 재미가 좋아
오늘 누군가가 나를 말하더라.
좋은 것을 나누고 싶어하는 맘씨가 있다나
누군가 그렇게 말했다면 그대로 받아들여.
진심일테니까.....
누군가 정답을 말했네 그랴~!
裏面 까지 미리짐작해서 느끼지 말고,
너의 지금 그모습 그대로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니?
임경선 선배님
사람을 알고,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공자님은 그 때 벌써 알고 가르치셨네요.
일전에 공자의 생애를 읽은 적이 있는데
70세 된 아버지와 19세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형제들의 무시와 경멸속에서 자랐다고 들었습니다
그나마 아버지는 3살때 돌아가셨으니
최악의 열악한 환경에서 꽃을 피운 대사상가......
그래서 지금까지 우리들에게 깨우침을 주는 대철학자.
중년에도
그 논어를 읽는 선배님이 대단해
감히 들어왔습니다.
저는 "검은 책"이라는 노벨상 작품을 사서 놓고는
2년이 지난 지금까지 게을러 미처 읽지도 못 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부터는 선배님을 본받아 열심히 읽도록 해야지 다짐해봅니다.
좋은 말들을 쉽게 풀어 이야기 해 주니 감사 합니다.
한자를 한참 멀리 하고 살다보니
글씨들이 그림 처럼 보이려고 하는 참입니다.
" 학이 시습지....를 보니 별안간 고등학교 교실로 돌아간듯
반가운 맘이 드네요.
많이 올려 주세요'-)
혜경언니~
유투브 영상 그곳과 이곳이 다른가요?(무식한 질문 ㅎㅎ)
이곳에선 베토벤 3악장을 찾을 수 없네요.
혹시 찾아지시면..........부탁드립니다.
http://www.youtube.com
을 주소에 치시고 유튜브 홈페이지가 아래 처럼 나오면,
맨 위에 네모 빈 칸에 곡명을 쓰고 search를 클릭하면 저장된 음악이 있으면 비디오 가 뜹니다.
비디오에 마우스를 대고 오른쪽 클릭이나 ( 내경우, 콘들롤+클릭) 하면 "copy embed html"이 풀 다운 메뉴로 보입니다.
그걸 클릭 해서 페이스트 하면 됩니다.
그건데 그주소가 아주 길어서 잘 보고 < embed.................................................embed> ( pink letter)만 남기고 오브젝트 ------디리트 하구요.
임베드 넣기 전에 HTML편집기 클릭 먼저 하는거 잊지 마시고.
한번 해 보세요.
<object width="425" height="344"><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6vtfaaDHXoA&color1=0xb1b1b1&color2=0xcfcfcf&hl=en_US&feature=player_embedded&fs=1"></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6vtfaaDHXoA&color1=0xb1b1b1&color2=0xcfcfcf&hl=en_US&feature=player_embedded&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 width="425" height="344"></embed></object>
경선아 오랜만야
늘 \깨어 살면서 온고이지신에도 각별한 지혜
사색적 이면서 고상함을 더한 어휘들로 삶의 내면을 채워 가려는 끊임없는 사랑 이야기 고맙구나
합창그리고 하모니의 격상 된 화음 어울림의 사랑
사람의 사랑 이야 말로 최상의 화음 인것 맞구먼
오늘은 댓글이 된다야
안될때는 어째서일까? 영자가 계속 뜨기도 하고 야예 허용이 안되더라
영원한 컴맹인 난 될 때 만 감동먹고 댓글 올려 진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