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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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구름과 초록 색 좀 보셔요!


친구들과 그림그리는 목요일.
오늘은 Simi Valley G의 집에서 그리는 날인데
우리들을 그 집 가까운 곳에 있는,
Lost Canyon이란 곳으로 오라고 했다.
비가 꽤 자주 내려서
엘에이 근교는 이렇게 온통 초록이다.
집을 나서면, 언제나 먼 여행하는둣
온통 그린 색은 마음을 먼 곳으로 향하게 하고

G는 우리에게 이 평화로운 산과 들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해 가 넘어 갈 때는 하늘 진체가 파노라마로 장관을 이룬다고 하여
언젠가 시간이 되면
저녁 무렵에 다시 찾아 봐야지.....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들....
보라색의 작은 풀꽃이 우리 발아래 펼쳐져 있고
이제 유채꽃이 막 피기 시작했다.


수인아~
하늘과 구름과 초록색 정말 순수한 아름다움이구나.
자연과 잡히지 않는 빛과 아름다운 추상명사에 헌사를 보내는 네 마음이 느껴져 기분좋은 새벽!
사람을 사랑하느뇨?
사람을 아느뇨?
네가 보내는 시간은 仁 과 智의 정의 말에 포힉당해 퍼덕거리는 것보다 얼마나 아름다운 시간인지...
요즈음 논어를 보면서 생각은 쓸데없이 깊어지고 행동은 더 굼떠지네
켈리포니아의 태양이 좋아서 사진이 참 잘 찍히는구나.
사진 참 좋다.
피 에스.........내 콤은 켜는데 백년은 걸리는 거 같아 ㅎㅎ 많이 과장이지? 잘 안들어오니까 얘도 둔해졌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