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부터 해마다 2월이 되면 오스트리아 친구의 생일(2월13일)을 맞아 

그날즈음 뜻맞고 시간허락하는 친구들이 여행을 같이 떠난다.

올해는 생일맞이 친구의 희망대로 폴란드 400여년전 수도 Krakow로 행했다.

 

6명일행이 비엔나 서부역에서 만나 22시 08분 밤기차를 타려는데,

이번여행을 준비한 친구 엘리자베트가 갑자기 토하면서 도저히 못 가겠다고 집으로 돌아갔다.

모두들 엄마잃은 고아들처럼 기운없이 기차로 올라갔다.

생일맞이 당사자는 거히 울상이 되어  애처롭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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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승무원의 인도로 각각 기차칸에 짐을 놓았다. 2층침대로 2인실이 아담하다.

벽에는 옷걸이도 , 거울뒤에는 식음료와 간식과 휴지까지 상비되어져 있고,탁자를 들면 세면대가 있다.

모든구비사항을 점검하면서 엘리자베트에게 감사하고도 미안한 마음이 다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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