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3기 방장이시며,
강남역에서 처녀 총각 혼인으로 이끌어 주시는 "꽃가마" 의 한선민 언니를
비오는 날, 차 한잔 생각나서 찾아갔었다.
중매 세번이면 천당간다는 데,
언니는 하늘나라 맡아 놨네~~~ㅎㅎ
아들 딸래미 시집 장가 보내려고 애타고 있는 친구들아~
선민언니를 찾아가 보게나!
보슬비 오는 강남거리
창임후배야!
내가 거의 답글을 쓰는 사람인데...
이 글이 묻히면 내가 좀 부끄러운 사람이 될 것 같아 답을 씁니다.
3기방이 활성화 되기까지 미선이와 내가 몇년간을 둘이서 글을 써 왔지요.
그때 사람 인 짜가 왜 둘이 바쳐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러고 나니 많이 활성화가 되어 요즘은 고정 글쓰는 인원이 늘어 아주 편해졌어요.
인일컴을 언니들이 리드하면 어찌해요?
후배들이 리드해야 모양새가 더욱 좋지요
누군가의 희생은 꼭 필요하다고 봐요.
인생을 평생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없고
또 인생을 평생 불행하게 사는 사람도 없겠지만....
6년이란(6년후배) 세월이 너무나 소중하니.....
그대들은 모두 다 특히 젊고 아름다운 이유가 됩니다.
모두 다 세월을 소중히 여길 줄 알테니까?
?아, 선민이 선배께서 그런일을 하고 계셨구나~!
정보 고마워~!
영희야, 강남역 몇 번 출구~?
그리 갈 일 있을 때 들어가 보게~!
옥인후배야!
난 친하면 금방 옥인아! 한단다.
2기 선배중 2번째 만났을때 모연자언니, 또 박춘순언니가 선민아~~~~
그리 했을때 아 선배사랑이다 하고 내가 좋았거든...
서울 오면 한번 얼굴 봐
강남역 6번 출구 (010 -2712 - 2379 내 휴대폰)
자게판, 우리 3방에서 인사는 많이 나눴지
내 아들 군에 보냈을때
모든 군인들 보기만 하면
전부 붙잡고 점심 사주고 싶었던 심정.
근데 그 놈이 추운겨울 비무장지대에 배치가 되어서
면회금지에, 하도 춥고, 고독하고(잘 먹고는 있지만 적막강산 꼭 감옥같애 하며),
저절로 줄줄이 편지마다 작가가 되어서....편지가 왔을땐
나를 외동아들의 어미로써 애간장 녹게 만들더니만....
양구 백두산 부대로 배치가 되어
4계절 면회갈때마다 얼마나 그곳이 아름다운지.....
사진으로 남기고 픈 심정이었는데....
옥인이가 세계를 누비며
성당 도서관 여러곳을 보여줘 감탄 정말 많이 했네.
이글을 쓰며 꼭 9기가 된것 같으네.
한선민선배님 반가워요~
영희가 옮겨온 미선선배님사진을 보고
클림트의 양귀비들판 그림이 떠올랐어요.
(3기방으로 옮겨가셔도 되요^^)
영희방장님~!
우리9기방이
3기방과 비엔나에서
꽃가마타고 온 꽃으로 화려하구만요.
영희야!
2년간 정보위원 같이 했고...
방장하느라 알기는 오래 전에 알았지만....
4~5년전인가 인천 기독회관, 창영학교, 내리교회, 홍예문, 100주년 기념관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더니 그 분은 아마 제고 출신이었나 보는데...
그 인천 모습을 보며 40년 동안 고국에 한번도 못와 보고
아마 힘들게 사셨던 모양이야
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왠지 함께 울어 드리고 싶은 심정이었지.
영희 사진
많이 보고 흐믓하게 미소짓고
가끔씩 와서 글도 읽고 그러지만
훌륭하고 똑똑한 후배들~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설 연휴 잘들 보내시게나!
근데 마지막날에
이 글 쓰는 선배도 우습다 .
우리도 우리 꽃순이(6살...사랑스런 손녀딸)로 바뻤다오.
오늘 초치기로 즉흥 숙제를 해서
더 잘할걸 하고
후회는 하겠지만 9기방 번창하는 아름다운 방이 되길..... 바랍니다.
마당을 쓸었습니다.
지구 한귀퉁이가 깨끗해 졌습니다.
꽃이 피었습니다.
지구 한귀퉁이가 아름다워 졌습니다.
사랑을 했습니다.?
지구 한귀퉁이가 깨끗하고 아름다워졌습니다
3기방에서 송미선 언니의 글을
퍼 왔습니다.
봄이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