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모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3.이명구

여사모 소모임은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터입니다.

벌써 2월이.......

3.송미선
http://inil.shuvic.co.kr/zbxe/?document_srl=1264411
2010.02.05 00:00:19 (*.173.190.71)
2493

 

 
 

   

 

      

      P1010041.JPG 

  


2월    

 <오세영> 

 

'벌써'라는 말이
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새해 맞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 

 

지나치지 말고 오늘은
뜰의 매화 가지를 살펴보아라. 

항상 비어 있던 그 자리에
어느덧 벙글고 있는
꽃... 

 

세계는 부르는 이름 앞에서만
존재를 드러내 밝힌다 

 

외출을 하려다 말고 돌아와
문득
털 외투를 벗는 2월은.. 

현상이 결코 본질일 수 없음을
보여주는 달 

 

'벌써'라는 말이
2월만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없을 것이다...                             

 
emoticonemoticon 
 
 
여사모님들~~~~~
새해맞은 설레임이 채가시지도 않았는데
벌써 입춘을 코앞에 둔 2월이
훌쩍 
우리앞에 와있네요.
 
구정맞이 준비로 몸과 마음이 분주해지실테지만 
잠시 컴앞에 앉아 
한숨돌리시고 
맘맞는 친구랑 전화라도 데이트 하실 여유를 
갖으시며 
 
즐거운 날들을 일부러 만들어
보세요!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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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10.02.05 18:19:32 (*.53.186.228)
8.김자미

그러게요 선배님 ~~

벌서 2월 입니다.

금새 봄이가고 여름이오고 또 겨울이 오겠지요.

옛어른들의 말씀에 50, 60 이 되면 시간이 제트기를 탄듯 지나간다 하셨는데

이제 그말씀들을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요 .

 

구정 잘보내세요.

댓글
2010.02.07 08:34:50 (*.207.106.193)
4.전영숙

12월이 되면 한 해가 마무리되는 느낌이 드는 데

저는 우리 명절 설이 되야 새해같아요.

그래서 1월은 어영부영 훌쩍 넘어가버려

"아니 벌써" 2월?

그러면 3,4,5.......월 벌써 1년이 훌쩍 지나고 한 살 더 먹고.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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