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IICC 동문님들 사진 보면서 많이 배웠구요.. 또한 사진기와 더 친해졌어요.
요즘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에 따라 변하는 겨울빛에 매료되어 몇장 찍은것을 올려 볼께요^^
올해에도 더욱 즐거운 출사들하셔서 좋은 작품 많이 많이 남기시기를 바래요.
감사해요 ~~
와우~~~따끈따끈한 옥인후배의 사진으로 오늘 아침 IICC 이 게시판이 열렸습니다.
겨울빛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오스트리아 특파원 고마워요 ~~
아름다운 겨울 빛 잘보고 오늘 IICC 신년 하례 모임에 갑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앞으로 멋진 사진들 많이 부탁해요 .
옥인후배 안녕?
두번째 사진은 몽환적이예요.마치 수많은 나비가 숲속을 나는듯한...
그런데 저기~~
다이어트 했나요? 그림자가 아주 날씬해요.
추운 한겨울에 겨울빛 찾아 나선 옥인 후배의 따스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여기에선 Money Plant라고 하는것 같은데 산속에서 만난
횡재 였네요. 전혀 다른 텍스쳐를 잡을 수 있어서요.
저 하얀 씨방들이 겨울 내내 견디고 있나요?
떨어지 지 않고?
씨 주머니로 빛이 통과하는 크로즈 압 사진도 보고 싶네요.
학술적용어가 아닌 독일어로 Silberblatt.. 은빛잎이라고도하고
Judas-Silberling...유다의 은화라고하니 Money와 일맥 상통하네요^^
씨방들이 아직은 씨를 담고 있는데요 좀있으면 씨방이 터지고
씨들이 여기저기 퍼지지요.그 후 봄에 다시 새로운 것들이 피어나고...
위에 올린사진을 확대해보니까 빛이 너무 강해서 부분적으로는 섬세함이 모자라
조금 빛이 약한 다른 사진을 확대해서 올려요.
첨부터 가깝게 찍은것이 아니라 선명도는 역시 뒤지네요.
위의 씨방에 아이비 이파리가 얹혀있는데 살짝 그림자가 잡혔네요^^
역광으로 비치니까 아래 세 씨방에서는 사진찍는 곳에서 제일 가까운쪽 그늘이 짙어요
6개의 가는선들은 씨가 비치는 것이구요.
윗씨방이 말려진것의 그림자가 사진찍는 쪽으로 나타났고요^^
아랫씨방의 그림자도 마찬가지로...
마치 확대돤 세포를 보는 것 같지요?
퍼지는 물방울 같은 위에 사진과는 또 다른 맛이네요.
사이 사이 비치는 그림자들도 아주 델리킷하고 씨라고 말해준
듬성 듬성 꼬맨 자국 같은 라인도 엉뚱합니다.
프래임을 꽉 채운 구도도 좋고요
추상화 같기도 하고 생물의 단면같기도 한 재미있는 사진이네요.
김혜경선배님께서 빛이 통과하는 것을 크로즈 업한것을 보고싶다고 하셔서
찍은 사진들중 씨방이 잘나오는 것을 골라서 확대해보았어요.
그런데, 씨방의 색이 제가 실제로 보았던 하얀색이 아니라
의아해서 여기 친구에게 보여주었더니
음지에서 찍을때는 사진기 자체의 빛조절을 해야한다고 충고 하더군요.
아직 제가 이렇게 많이 서툴어요.
다음부터는 첨부터 부분사진이나 근경을 찍어 보면서 익혀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동안에는 보여지는 부분이 많은 원경사진만 주로 찍어왔었거든요.
서순하 선배님~
원래 사진의 작은 한부분만 확대해보니 그런 현상이 나왔나 봐요(우연으로^^)
사진설명:
1.한낮에 파르르 얼은 연못가 식물줄기의 마디마디의 명암과 채도의 차이를 보며 청량한 겨울의 아름다움을 느꼈어요.
2.어두운 음지로 강하게 비쳐지는 햇빛을 역광이지만 잡아 보고 싶었지요 ^^
3.해가 지기 직전의 빛에 빛나는 겨울식물과 석조 테라스를...
4.한밤중 달빛의 도움으로 훌래시 안 터트리고 꽁꽁얼은 연못에 반사하는 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