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칭구들아!!!
빨리, 자게판,,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감사--11.김경숙에 가셔서,
미국 할로우인 팜킨 농사 지어놓은 것좀 보세요!!!
숙자가 찍어 보여주든 호박들의 근원지입니다.
그 중의 제일 큰 호박,,,,제가 말했듯이,
제일 큰 팜킨 컨테스트가 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자기가 농사진 팜킨이 일등을 못했다고,
총을 쏘아 자살을 했다는 것 아닙니까.
어떤것은 더 크답니다.
몇년전에도 올려준 사진인데...
역시 큰 땅덩어리의 나라라 다르다.
근데 그 대형호박들로 무엇을 할까?
우린 호박죽이 뷔폐에
꼭 중요한 메뉴인데....
나도 숙자처럼 궁금한 것이
종자가 그리 큰 것 이겠지?
근데 순자야!
그 할아버지는 왜 그랬을까요?????
방장!!!!!!!!!!!!
열통 터져서 그랫겟지, 뭐!!!
그 열통, 화통을 다스리지 못해
자기의 삶은 누깔사탕하고 바꾸듯 한거지....뭬!!!
하기는 일년내내, 아마 씨 뿌릴때부터,
맴먹고 물주고 가꾸고, 그 열망으로 했다면, 열통 터지겠지,,,,,,,,,,,,,,,
우리 이이도, 자기네 무관으로 내려오는 가문에 있던
마패들을, 또 왕이 하사한 검을,
엿장사가 동네에 와서 가위를 절겅거리면,
못참고 몰래 들고가서 엿하고 바꿔 먹었다는구만!!!!!!!!!!!!!!
지금 골동품값 생각하면, 시상에 그럴수가 있갔어???????????????//
마패라고라?
그럼 암행어사 출신?
무셔라무셔~~~~~~~~~~~~~~~~~~~~~~~~~~~~~~~~~~~
엿장사가 암행어사 후손 흉내 낼지도 모르겠네요. ㄹㄹㄹㄹㄹ
순자랑, 아니 목사님께서 조씨댁 가보를 엿두어개와 바꾸어 잡수셨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하지만 그때 그 꿀맛 같은 엿에 그냥 엔돌핀이 팍팍
소구쳐을테고 그래서 지금까지 건강을 유지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하긴 실용적이라면 우리 유씨가문도 만만치 않아요.
예전에 아버지께서 선수시절 은트로피를 여러개 받으신 것 같았어요.
제가 아주 어릴적 일이니까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들어서 알지요.
그걸 우리 엄마가 몽땅 녹여서 은수저로 만드신 것 같거든요.
하기사 그런거 남겨서 좁은 집에 뭐 어쩌겠어요?
언젠가는 아버지께서 집에 계실 때는 가벼운 가운을 좋아하시길래 우리 남편이 일본다녀오는 길에
좀 고급 유카타(일본사람들이 여름에 입는 가운비슷한 옷인데 목욕후에 입는 싼 것부터 아주 천차만별이지요)를
사다 드렸더니만 잘 안입으신다고 그 허리띠를 가지고 쿠션을 두개나 만드셨더라구요.
본체는 뭘 만드셨나 이번에 가면 여쭈어봐야겠어요.
암튼 버리는 게 없어요.
그냥 놔두면 나중에 버리게 된다면서.모든 물건을 다 정리해둬야 한대나 뭐래나 .
허긴 94세의 우리 시어머니도 아직까지 겨울이면 뜨게바늘을 손에서 안놓으시고 .
우리 웃대의 어머니들은 정말 대단하세요.
제가 94세의 어른은 좀 편하게 사셔야 한다고 그랬더니 만으로 93세라고 우기시더라구요.
한살이라도 젊고 싶으신가봐요.ㅎㅎㅎ
전 아예 함량미달로 기권이에요.
야아!
순자네 마패, 검 그 가보.....요샌 진품명품 이라는 프로가 있는데....
아 듣는 나도 너무 억울타~
허나
정말 대단하시네요. 하지만 그때 그 꿀맛 같은 엿에 그냥 엔돌핀이 팍팍
소구쳐을테고 그래서 지금까지 건강을 유지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ㅎㅎㅎ.......숙자의 재치만점으로
이해는 해야겠지만,
혹여 젊으셔서 종아리에 붉은 막대기표 기합은 안 받으셨는지요?
후예 목사님 되실라고....그때 엔돌핀으로 평생 건강유지 하시는 가 봅니다.
헌데 참 ......
.명옥이네 친정 엄니도 참 실용엄니시고
시엄니는 어째 그리 부지런 하시고 건강하실까?
비결은 무엇일까?
뜨게질에 부지런함 대단하십니다.
숙자네 시엄니도 그리 건강하시지요?
명옥후배!!!
내사 참참!!!읽는 동안 슬퍼서 참말로,,,
아니 그 유명한 아버님께서 타신 몇개의 은 트로피라면,
을매나 가보감인데,,,,,,,,,,,,,?시상에,,,,,,,,ㅊㅊㅊ
?옆집을 하나 더 사서라고 모셔둘일이지,
그리하여 자녀분들에게 하나씩만 나눠줘도,,,,,,,,
아이 속상해,,,,,,,,
아버지꼐서야 그 일본놈의 옷이 그 당시에 아무리 좋던들,,,,
입으시겠어요??? 잘 하신 일이지,,,,,,,,,,,,,,,,,,
우리 시집은 암행어사가 아니고,
무관집으로 충청/전라도 수군/병마절도사를 하셨다는군요.
그래서 웃기는 소리, 옛날에 중국에서 그 해변가에 와서
조선여자들을 그리 잡아갔대요.
그래서 그 떼들을 물리치면,
상으로 으례 저 산위에 가서 보이는 것은 다 네 땅이다. 했대요.
근대도, 권력으로 그게 내 땅인가부다이지,
명예를 안 바꿔 놓으니 세월권세 지나면,,,흐흐흐흐
경치 좋다고 지금의 칠갑산 밑 금강산의 여러 강이 합치는 절경 청양군에 자리잡아놓아,
후손들이 에그!!!이 시골구석에,,,,,,,,,,,토끼와 발마가 잠자는 곳에....
인민군들이 그곳에는 못 쳐들어 왔대요. 산속에 속에 숨어있는 곳이라.
낭중에 굴도 파고, 도로도 놓았지만,,,,,,,,하하하하
서울에는 땅 한톨도 안 잡아놓고,,,,,하고 웃죠.
그러다가, 예이 차라리 없는게 낫다.
있어봐야 후손들이 싸움박질이나 할것 아니여어ㅓㅓㅓ하고 웃죠.
하기사 누구네 가문에나 종종땅 팔아먹는 사람은 또 따로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는
착착 아코디온 식으로 접은 것인데,
가로8센치, 세로 한 20센치, 폭은 펴면 한 일메터정도,
아주 작은 붓글씨로 써서 이 한문실력으로 들여다 보니,
이조 600년사에 태조때 부터 이조 말까지의
왕과 왕비의 묘가 각각 어디에 있는지를 주욱 적은것이드라고요.
누구묘는 어데메에서 동쪽으로 몇리 들어가서,
서쪽으로 몇리, 또 그다음등등으로 칸칸히 적어 놓았드라고요.
또 하나는 이조말쯤? -그 한 당시의 행정부에 누가 어느관직에 있는지를 주욱 써 놓았고,
그 각자는 어느 가문의 어디 출신인지, 어느 종목에 급제했는지 하는 식으로,,,,
또 하나는 우리나라 한 가문의 상제법/제사법에 대해 아주 자세히
상제옷을 각 위치마다 어찌 지어야 하며,
어찌 예식을 지내느지 등을 한권 전반에 걸쳐 자세히 그림까지로 적어 놓았어요.
또 두개의 옥쇠가 박힌 사령장이 있어,
시동생과 하나씩 나누어 액자를 해서 걸어 놓았지요.
그 엿사먹었다는 검은 긴 것이 아니고, 중간 길이로'
칼짐이 아주 정교하게 많은 한자로 빈틈없이 써서 장식한
아주 멋진 칼과 칼집으로 대청마루 높이 걸어 놓으셨다는구만,
마패는 그런 권력의 분들이 역마를 지날적마다,
마패에 새겨있는 말 수대로 말을 조달받았다는군요.
그게 여러개 됬대요.
차례대로 다 엿사먹다가 없응게,
엿은 먹고잡고 하여설라무네, 무엔가 타고 올라가 내려서
고 가문의 종손자가 엿가락하고 팔아먹고.,,,
지금은 시골얘기 할 때마다
그 얘기하고는 배꼽들을 잡고 웃고 또 웃고,
어떤 사촌인가 하는 며눌님은 그 큰 개울에 박힌 바위돌,
징검다리 돌들이란 돌은 다 빼서 서울의 정원돌로 팔아 먹었다는군요.
그래서 지금은 개울에 바위가 없대요. 하하하하
?
성경에서도 에서가 팥죽 먹고싶어 장자권까지 팔아버리더니만 참 사람이 먹는데 약해요. ㅎㅎㅎㅎㅎ
우리 가장도 아마 밥가지고 흥정하면 당장에 "니 가장해라" 할꺼에요.
우리 아버지는 일본꺼라고 안입으신 거 아니에요.
자식이 사다드리는 건 얼마나 좋아하신다구요.
자식 돈쓰는 게 걱정이지요.
젊은시절 오래동안 일본에 계셔서 추억에 잠기시라고 사다 드린거지요.
엄마도 나중에 올케언니가 뭔지 모르고 다 태워 버릴까봐 걱정되셔서 그렇게 하신거래요.
이번에 아버지 돌아가시고도 아주 낡은 옷만 태우고 맞는 건 오빠가 다 입고 아닌 건 어디 다 보냈나봐요.
우리집은 낭비를 일단 싫어하걸랑요.(쓸데없는 것도 잘만 사시두만)
저희친정은 아버지와 오빠 남동생이 옷 싸이즈가 같고 신발 싸이즈도 같거든요.
그래서 남동생이 아무것도 안가지고 와도 하루자고 지껀 다 벗어놓고 아버지꺼 새걸로 입고 가고 그랬어요.
그럼 그 벗어놓은 걸 엄마가 백옥같이 하얗게 만들어두시지요.
젊은이들은 세탁기로 빠니까 누렇게 되쟎아요? ㅎㅎ
앞으로는 그렇게 떠들석하게 모일 일도 별로 없겠지요.
아ㅏㅏㅏㅏㅏㅏ 슬퍼라..................................................(순자언니 버전이 되뿌렸네요)
우리집은 3부자가 모두 각각이라........................서로 빌려입을 수가 없어요.
비경제적이에요.
?방장!!!이하동문!!!!!!!우타타타!!!
내가 똑같이 써 먹었다!!!
워쩌것우???내용이 위와 이하동문이니!!!
참 듣기만 해도 억울하지비????나두!!!
정순자 선배님, 안녕하세요? 처음인사 드립니다.
훌륭하신 대선배님께서 자상하게 제이름 불러 주셨는데 이제야 고마움을 전합니다.
연휴 여행 중이라 두서없이 글을 씁니다.
이 곳 해프문베이 에선 매년 펌킨 훼스티발을 하는데 미국에서 제일 큰 호박에 상금을 주지만
일등못한 할아버진 자살 까지 하다니....
11기 친구들이 매년 올려주길 원하고 혼자보기 아까워 이렇게 또 올려 보았는데
사랑 많으신 정선배님의 관심에 큰 감사드립니다.
정선배님 시댁, 굉장한 집안이네요.
백의종군하시던 이순신 장군 같은 반열인가요? 지금의 해군총사령관?
와~ 우 굉장하네요. 암튼 흥미진진하네요.
나는 버얼써 보고 왔다네.정말로 호박이 무쟈게 크더구만.
그렇게 호박 많이 쌓아노은것은 처음보네.
어찌 그렇게 호박을 그리 크게 키울까 궁금하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