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1월5일 한국무용가 안은미님 일행이 공연하는
비엔나와 인접한 니더외스터라히주의 주청 소재지 상트 푈텐시를 다녀왔습니다.(자동차로 1시간 거리)
상트 푈텐시의 Festspielhaus의 문화행사 책자 표지
웹사이트 대문사진
이날 공연된 작품 현지 해설문
Rabbit is Dancing
In her movement patterns Eun-Me Ahn combines music and archaic images from East and West.
Her rhythmic force merges the simpleness of shamanic Korean and Buddhist traditions with those of the rest of the world in universally understandable hieroglyphs.
"Rabbit is Dancing" consists of polarities, the basic principles of human existence: beauty and ugliness,
sadness and joy, precision and indulgence.
The dance is staged on a "real" lawn, a remainder of nature, conveying hope:
the dancers are accompanied by music played on five traditional Korean instruments in the midst of the stage events.
Choreography, stage design, costumes and dance Eun-Me Ahn. Composition Jang Young-Kyu. Live-Music Be-Being
Premiere in summer 2009 at pvc Tanz Freiburg Heidelberg
Austrian premiere!
무척 반가웠겠어요~~ <script src="http://service.dragsearch.com/iess/bho/dragsearch_mediaweb.js" type="text/javascript"></script>
몇몇관객에게 공연중 사용했던 토끼귀모양의 머리띠를 나누어주기도...
토끼머리띠를 쓰고서 ㅋㅋ
공연장 복도바닥이 우연의 일치로 토끼처럼 하얀카페트이더라구요~~
아주 오래전에 빡빡 머리를 한 무용가가 T.V프로에서 좌담하는내용을 본적이있는데
그분이아닌가 합니다.너무 오래되서 이름을 잊었지만 그때는 젊으셨을 때로 기억 하고 있어요.
내가 기억 하는건 참 인상적인 무용가다 라고 생각 했었는데 유명 하신분 이었군요 .
자미선배님,
예,맞어요 바로 그 무용가에요.공연보기전에 웹사이트 통해서 이력과 경력을 미리 알아보았지요.
한국에서 서로 완전 다른 각도의 여러평들이 공존하더군요.
저의 견해로는 안은미님은 아직도 젊고 세계를 향한 패기있는 예술가이에요.
인물(DAUM 통합검색)
출생 1962년, 경북 영주시
-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현대무용학과
- 경력 2007년 하이 서울 페스티벌 봄 축제 예술감독
- 수상 2002년 뉴욕예술재단 아티스트펠로십
저는 이번에 오스트리아 지인이 신문문화면에서 한국무용 내용본 후 흥미를 가지고 표를 구매해서 동행자로 참석했었어요.
덕분에 안은미님 첨으로 보았는데 그동안에 여러곳에서 활약했고, 여기에서 몇년전에도 공연을 했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공연내내 확실하게 느낀 것은
이곳 서양사람들이 수백여년전 부터 중국문화,
백여년전부터 일본문화에 관심가지고 있었는데,
이제는 바야흐로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안은미님의 춤과 한국전통악기로 연주되는 창작국악곡의 하모니는
21세기의 세계문화동참과 더불어 더욱더 앞서가는 한국문화의 일획임을 확신했습니다.
또한,
이곳 상트 푈텐시에서 해마다 문화축제행사로 세계각국의 예술가를 초청하여 공연되는
훼스트슈필하우스가 현대건축물로 주목되고 있으며 공연장의 조명,음향시설이 돋보이는 것이었습니다.
7일저녁 공연작품의 포스트카드입니다. 공연장 곳곳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안은미 무용단이 전통의상을 입고 공연한 "바리공주"입니다.
후속편으로 내년에도 이곳에서 공연예정입니다.
현지 해설문
Symphoca "Princess Bari" (The Life)
The figure of princess Bari, who had gained special powers through her experiences and through rituals,
is deeply rooted in Korea’s shamanistic traditions.
Together with eight dancers, Eun-Me Ahn unfolds a fan, a medley of allegoric images telling of the fate that unites all people. Here remote worlds meet the adventure of the moment in which the unpredictable lies deeply hidden.
Eun-Me Ahn Company Seoul. Choreography and Costumes Eun-Me Ahn.
Dramaturgy Yong Gu Park. Music Young Gyu Jang. Stage design Yong-Man Kwon. Light design Jin Young Jang
Austrian premiere!
마지막날 공연"바리공주 (이승편)"은 제가 갑짜기 다른 볼일이 생겨 저대신 딸래미가 갔었습니다.
공연후 어떤 한국여자분이 공연소감을 묻길래, 느낀그대로 얘기했답니다.어릴때 한국을 떠나와서 전통무용을 기대했음을...
그런데, 옆에 있던 (5일 공연 관람했던)지인이 한국기자라고 해서 민망했다고요 ㅎㅎㅎ.
현지인들에게는 이국적인 소재와 무용과 무대조명에 흥미와 관심을 많이 불러 일으켰다고 합니다.
남자 무용수들의 동작이 유연하고도 여성적이며 여자무용수들은 체격이 작아서 소녀들 같다고도...
역시~~옥인이는 넓고도 깊은 해설가답다~~
딸래미 또한 마찬가지~~~
유럽에도~~한국이 알려지고~~
옥인이가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데이~~*^^*
사실은 내가 공연중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었는데, 휴식시간에 보안원에게 주의받았어,,, 아휴 창피 ㅠㅠ
나중에 안은미님 만나서 위에 올린 사진찍을때 그분이 "공연사진이 아니니까 괜찮아요"해서 내가 찍는것 알고 있었던듯...
그래서 현장감나는 사진을 올리지 못했어유 ㅎㅎㅎ
공연본 다음날 한국인터넷으로 안은미님에 대한글을 검색해보았더니
내가 인일홈피에 올린글이 보여서 "으매~!"하며 경악을 ㅋㅋ
정말 조심해서 글과 사진을 올려야겠다고 새삼 각오를 했구먼.
요즘, 현지 지인들이 한국문화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되어 나도 신나요^^
창임이의 격려를 받으며 아침맞이하는 기분이 좋네....
한국 무용가 안은미님의 초청공연이 11월5일,6일있었고,
7일저녁 마지막 공연Symphoca "Princess Bari" (The Life)이 있습니다.
8일에 귀국합니다.
첫날과 둘째날의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