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모짜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감상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동문들의 문화적 예술적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켜주시는
4.이미자 선배님과 부군 김동옥 코암 회장님 덕분이었습니다
이 보다 더 좋을 수없는 10월 가을밤은 그렇게 깊어갔지요.
베세토오페라 단을 이끄는 강화자 단장님도 가까이 만날 수있었습니다.
김동옥회장님은 사업도 크게 발전을 시킬 뿐 아니라
문화적 후원도 아끼지 않으시는 것같죠?
뿐만아니라 인일홈페이지의 든든한 후원자이십니다.
사진은 권오인선배님께서 촬영해 주셨습니다.
이미자선배님, 김동옥회장님, 강화자 단장님.
자미야~ 늦가을 저녁 넘 행복했으리라 믿어.
난 아름다운 가을밤을 놓쳐버렸으니 가슴이 쓰리네.
언니의 콜을 받았건만
하필 시엄니 생신이라 못가서 많이 아쉬웠단다.
하루 당겨서 하면 갈 수 있으리라고
옆지기한테 제의했건만 再論의 여지가 없어서 한 방에 무너졌지 뭐야.
담에 만나면 너의 감상소감을 들려주렴.
항상 美貌와
젊음을 간직하고 계시는 미자언니,
감사하고도 죄송합니다.
미자야, 고맙다.
보고팠던 미국의 친구들과 해후하며
우리는 얼싸안고 언제나 처럼 거짓말을 남발한다.
"어머 얘, 너 옛날이랑 똑같다 얘"
"너도 하나도 안 늙었다 얘"
ㅎㅎㅎ
같은 인천에 있으면서도 자주 볼 수 없던 친구들,
서울, 분당의 친구들
그리고
태안의 인숙이까지 모여 우리는 모두 행복했다.
미자야,
네가 우리 4기를 결속시켜 준 일인자 임을 우리는 안다.
어제 너 정말 예쁘더라.
행복한 밤이었어요.
반가운 모습들.
모두 행복하셨지요?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해서 속상했어요.
'이미자 선배님껜 베푸는 즐거움이
4기 선배님들께는 결속의 행복감이'
아름다운 인일인들이십니다.
4. 이미자 선배님, 부군이신 코암 김동욱 회장님,
가서 듣지는 못했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인천의 문화가 두분 덕에 한층 upgrade 되는군요~~~
토요일에 하루종일 행사에 참여한터라 오후엔 피곤했어요
6시에 끝나고 얼른 집에가서 복장 갈아입고 예술회관으로 갔지요
조용히 무게있게 감상하려는데 피로한 탓에 졸음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독일어(?)로 진행되니 졸음은 더욱 몰려왔지요.
고상하게 졸수도 없었어요
왜냐,
제 옆자리에 권오인선배님이 계시니 안 졸려고 무진장 노력했거든요.
중간중간 박수를 열심히 치셨는데
어느 순간 조용해지셨습니다.
아마도 ..... ^^
사실은 졸듯말듯,
환상적인 조명탓에 꿈속을 헤메도록 만들었던 오페라 마술피리였습니다.
오페라 감상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오래전에 보았던 명성황후가 기억에 남고
마술피리가 그 뒤를 잇는군요.
선배님들 많이 뵈어서 반가웠구요
자연스럽게 허그해주시는 회장님
이미자선생님
감사합니다.
이미자 선배님 ~~~
선배님덕분에 저의 문화 수준 눈높이가 가파르게 업되었음니다.
2009년가을도 유명한 마술피리 오페라가 저를 너무 행복한 세계로 이끌어주었습니다.
오페라 중간 휴식시간에 뒤에 계신 선배님들께서 말씀 하시기를 "우리생애에 이런아름다운 가을이 몇번이나 있겠는가"
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토록 아름다운 2009년 가을 밤의 추억이었습니다. 잊을수없는 가을로 기억하겠습니다.
선배님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