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인고의 음악실력을 감히 인일 홈피에 실으셨네요!ㅎㅎ
인일은.... 합창의 귀재들입니다.
졸업생들도 모이면 합창을 해요!
정말 훌륭한 음악선생님들의 교육 덕분이지요, 유정희 선생님, 박준교 선생님......
남학교도 아마 이런데가 있지요? 배재....
유약사님~
구정물 세례,
박치기,
요즘 그렇다면 바로 동영상 촬영해서 신고깜이네요.
음악을 하신다는 분이 정말 넘하셨네.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요.
남학교라 그러셨을까???
윤용혁님
노래를 못 하는 저는 음악 시간이 싫었어요.
깐깐한 음악 선생님이 무서워 더 싫었지요.
그런데 얼마전 그 선생님이 "어머님의 은혜" 를 부르셨는데 감동에 벅차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팔순에도 변하지 않은 곱고 낭랑한 맑은 목소리
천상에서 울리는 소리 같았지요.
여고시절
철이 없어
내가 못 한다고 싫어한
내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요?
도산학 선배님,
가을이가 깊숙히 놀러와 진을 치네요.
청안하시죠?
학창시절 싫은 것은 싫은 것이지요.
싫다고 표현할 수 있는 선배님이
더 용감하시거구요.
중학교 때 음악선생님은 여자분이신데
저에게 귀한 영어참고서를 주셨어요.
그바람에 음악 선생님을 좋아하게 되었고
그 이미지로 저의 집사람을 만나게 되었고요.
선배님이 말씀하신 음악선생님 이야기
전에 들은 것 같아요.
팔순 연세에도 대단하시죠.
저의 덕바위 형님좀 보세요.
노래를 잘하던 못하던 여기서도 우왕~~
저기 가서도 우왕~~~조용히 감상하려해도 우왕~~ ㅋㅋ
노래자랑대회에 나가서 "에고 나는 오늘 떡됐다." 이어도
우왕~~ㅎㅎㅎ
전국공무원 노래자랑대회에 나가서는 어찌되었는지...
도선배님의 따스한 댓글 보고 우왕 달려오고 싶을 텐데도
마음의 문이 잠겨 못오시지요.
빗장이 저절로 열리면?
댓글 감사드리고 행복하세요.
윤용혁 후배님
옛날을 생각나게 하는 아름다운 글이네요.
돌이켜보면 참 좋은 시절이었지요?
그때 음악 시간에 배운 노래나 작곡가들에 대한 공부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참으로 유익한 것들입니다.
'언덕위의 집'을 정말 오랜만에 들으니 그때 그시절이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어둠이 깔린 이곳,밖의 정원에선 귀뚜라미의 합창이 가을이 깊어감을 알려주는군요.
강석우씨가 꽤 괜찮은 사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