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우와 ~
아이들이 마치 포스터 사진처럼 생겼네요.
사과랑 잘 어울려요.
저 아이들이 사과를 팔아서 용돈을 만드나요?
한개에 20센트면 여기 돈으로 약 200원이 채 안되니까 .... 싸네요.
한국도 올해는 과일이 아주 풍년이에요.
그냥 먹기 좋은 것은 한봉지에 2000원 ~ 3000원 정도 하니까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요.
요즘은 사과도 종류가 아주 다양해서
옛날에 우리 자랄 때 먹던 국광이나 홍옥은 볼 수도 없어요.
우리 어릴 때는 과일전의 사과를 반들반들하게 잘 닦아서 진열해 놓았었는데....
사과 하면 떠오르는 일들도 참 많지요?
나중에 여유로울 때 사과 추억담을 한번 써 봐야겠어요.
수니 언니도 추석 잘 쇠셨지요?
사진 보니 언니 본듯이 반가워요.
아주 어렸을때
쌀겨가 꽉 채워진 박스에 손 집어넣어 사과 꺼내서 먹던것
춘서니도 기억나지?
국광이며 홍옥이 겨울에 참 제맛이었는데...
사과 한봉지엔 $ 2.00
세봉지를 샀는데 참 많아
지금 막 아들 여행부대가 떠났는데
우리것 몇개 남기고
여섯봉지 만들어 나누어 주었어.
추수감사절인 오늘.... 연휴 끝나는 날이라
훼리가 많이 복잡할것 같애서 한 두군데 들렸다 얼른 간다고
일찍 떠나니
그냥 막 서운하네.
추석날엔
명절날이라고
마침 영심씨 후배도 있고 해서
제대로 잘 해 먹었어.
후배가 송편도 미리 사다주어서 냉동해 놓았다가
맛있게 쪄서 먹었어. 추석날
아들아이가 사진을 많이 찍은것 같애서 컴에 넣어놓고 가라했는데
몇개 골라 올려보려고.
대전의 가을은 참으로 멋질것 같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셔요.
아들 디카에 있는것 얻어왔어요.
가을빛이 담긴 .... 새로 뚫린 길가의 호수도 아름답고
동이 트는것
석양 노을
연어떼
이곳 Qualicum Beach 마을의 가을 모습입니다.
아름답구나.....
캐나다 갔을때 과일을 유난히 좋아하던 나는
첫날 마트에 들러 모두 선물들을 사는데
산더미같이 쌓여있던 귤을 주워 담았지.
시퍼런 귤들이 시지않을까하며
한~~~~바구니 사서 일주일내내 들고 다니며
까먹는데 어쩌면 그렇게 달고 맛있는지....
우리나라는 귤은 일부러 약을 쳐서 노랗게 만드는데
그곳은 자연그대로 수확한것을 내놓은것이더라.
당시 한국돈 2000원 어치 정도 였는데
나같은 먹보가 일주일을 실컷먹고 다녔다면
얼마나 싼것인지 알겠지.
저 위에 아가들의 용돈벌이를 보니 그때 생각난다.
사과도 곰이 따먹을 정도이니 무공해로 무지 맛있을것 같고.....
수니하고 명옥이 덕분에 다시 여행하는기분이다.ㅎㅎㅎ
어머나 순희야~
어쩜 ~ 너무 아름답다.
여명, 석양, 연어떼 모두 호흡이 잠깐 멈춰질 만큼 아름답다.
사과 파는 아이들도 너무 귀엽고, 그렇게 용돈 버는 습관 들이는것 우리도 배워야 할 것 같아.
우리 나라는 에프터 써비스가 너무 길어.
부모에게 너무 의존적이고 말야.
동화나라 속에 사는것 같은 순희 너무 부럽다.
순희언니,
아들 디카에 담겨진 노을.
화림언니 말씀대로 호흡이 멈춰지네요.
순호언닌 어디 다녀오셨어요? 오랫만에 이름 올리셨죠? 아닌가?
apple이란 단어가 아니었으면 저는 사과가 복숭아 인줄 알았어요.
어쩜 사과 색깔도 저럴까?
그래도 우리 사과가 맛있어 보이는데, 순희언니, 사과 정말 맛있어요?ㅋㅋ
수니 언니네 아들 디카에서 가져온 사진말예요.
정말 기가막히게 멋있네요.
그게 진짜 사진이란 말이지요?
꼭 그림같아요.'
어쩌면 그렇게 색깔이 환상인지.....
울 언니들 표현이 딱 맞아요.
잠시 숨이 콱~ 멈춰질 수밖에 없는 감동 ~
그 사과가 보기엔 약간 시큼하고 풋내가 날 것 같은데....
정말 맛있어요? ㅋ
후배들 !
이 내나 수니는 딴나라이기는 하나 이웃이라서 기후와 그외 생활이 10000 이 비슷하고
여기 내가 사는 워싱톤 주에 사과는 일본으로 수출하기에 큰 수입원으로 꼽히지
그리고 맛은 정말 일품이랄세
여기 국민학교에서는 길에 열린 사과는 따먹지 못하게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이유가 혹 해충약을 했나/? 하는것 때문이지 요즘 길을 지나다 보면 나 딩구는
사과가 가엾게도 이리저이 체이고 잇는것을 볼수있지
수니야 이제 벤쿠버나 여기나 우기에 들어서지?
지금 벤쿠버에 단풍이 불 타겠구나 나도 아침에 물든 단풍을 보기 위해서
일부러 구불 구불 동래길로 출근한단다
글구 아침에 뜨는 태양을 바다와 함께 본다니
비경속에서 아침이 시작되니 상상이 가는구나
언제 하룻밤 그곳에 가서 잘수 있을까? 후배가 있다니까 에구 희망사항 총총
맞아요 호문언니
우리 동네도 사과나무 없는집이 별로 없어요.
사방에 사과가 주렁 주렁 달렸는데
지난겨울 눈이 너무 많이오고 추웠기 때문인지 사과 열린것이
예년만 못해 보여요.
나무들이 아직도 몸살을 앓고 있는듯 해요.
꼬마들이 팔고 있는것이 예뻐서
사과를 많이들 사 주었어요. 서로 나누는 정이지요.
어제도 하루종일 비가 내리더니
오늘도 날씨가 맑게 개일것 같지는 않네요.
어젠
쉬는 시간에 큰 동네 나가는 남편 따라 나갔다가
괜히 집에도 수두룩한 접시를 몇개 사가지고 들어왔어요.
그냥 뭔가가 사고싶어서...
여긴 시애틀 만큼 화려한 가을 단풍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멋진 가을의 모습을 볼수있어요.
작은 언덕에 모여있는 사슴 가족도 보고...
겨울이 오는데 재네들 어떻하나 걱정이 되더군요.
늘 낭만이 넘치는 호문언니
시애틀의 멋진 가을 만끽 하셔요.
괜히 잠못 이루지 마시고요......
놀이용 모터보트를 가지고 있는 Alan 이
고기 잡으러 가는데 함께 가지 않겠냐고 영심씨를 찾아왔습니다.
가을을 타는지
요즈음들어 쓸쓸함, 외로움, 고독함이 온몸에 뚝뚝 흐르는 영심씨는
옳타꾸나 따라나서고...
오늘 일요일인데....
일하러 오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난 죽었다...
한낮에 간 사람들이 깜깜해져서야
휘파람을 불며 돌아왔습니다.
낚시가 취미인 Alan 네는 생선을 먹지 않는다고
고기를 다 두고 갔는데
입 딱 벌린 수다쟁이 Red snapper 한마리
Pacific cod 아홉마리
밤 늦게...대구 한마리 매운탕 끓여서 둘이 사이좋게 나누어 먹고
또 한마리로는 대구 지리 끓여놓고
나머지는 냉동고에 넣어 놓았습니다.
영심씨 낚시 하러 가는바람에
하루 왼종일 보초서다 보니
지금
밤 1시 30분
발바닥에서 불이 나는것 같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야 해서 얼른 자야 하는데
잠은 저 머얼리.....
어느새 낙엽이...
수니 언니네 마을에는 가을이 무르익고 있네요.
낙엽을 보면 왠지 마음이 차분해져요.
움켜쥐고 있던 모든 욕심들을 내려놓아야 할 것 같고 말예요.
대구탕 맛있겠다.....
얼큰한 것도 좋고 맑은 탕도 좋네요.
수니 언니가 한 음식을 상상으로 먹어보는 것도 즐거워요.
여기 날씨는 지금 바람이 많이 불고 스산하거든요.
이런 날엔 대구탕이 딱~인데....
수니 언니 ~
어서 눈 좀 붙이세요.
잠이 보약.
저는 오늘 낮에 만사를 제치고 보약 먹었답니다. ㅎㅎ
두번째 사진은 순희네 집이니?
무슨 낙엽이 총천연색이네.
낚시해서 매운탕 끓여먹는 집이 요즘 몇집되겠니?
다 좋을 순 없나봐 그지?
이렇게 만나서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들이 있음을 감사하는 수밖에....................................................................................................
수니 아들이 주고간 사진밑에 분명히 댓글을 달았건만 어디로 증발했을고???
언젠가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벌써 여러번 째라 이상하다.
예쁜 소녀들이 파는 사과가 참 예쁘다.
마치 그림물감 칠 한듯하네.
용돈 마련을 위해 조렇게 써붙이고 팔고 있는 모습 참 예쁘다.
이런 마을에 사는 수니마음도 요렇게 예쁠거라 생각되네.
낙엽이 뒹구는 그 동네 참 아름답다!!!
낙엽색깔도 어쩜 저리도 고울까!!!
낙엽을 밟으며 걸어봤으면.....
광숙언니 ~
꼬마 아이들이 용돈 벌이 하는것이 예쁘고 기특해서
동네 이웃들이 사과를 많이 사 주었어요.
자기집 마당에 사과가 주렁 주렁 달려 있는데도 말이예요.
30불씩 벌었다고 좋아했어요.
이곳 꼬마들에겐 아주 큰돈이지요.
언니 어머님 건강은 어떠신지요?
안쓰러움에
가뜩이나 여린 언니 마음 어떠실까 걱정이예요.
한국의 가을빛 곱죠?
며칠전 윗동네에 올라가며 구빗길 마다 단풍 물드는걸 보며
설악산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햇빛없어 으스스한 가을날에 커피 잘 마셨어요.
감사해요 언니.
명옥언니 ~
저 집은 저희집이 아니옵니다.
다운타운 CIBC 은행옆의 작은 쉼터 예요.
길 건너편 살짝 보이는 건물은 부동산 사무실 이고요.
다운타운에 건물들이 이층건물 몇개 빼고는 모두 단층이지요.
땅이 넓으니 위로 올라가 필요가 없었나봐요.
설날에 양희네가 온다니 기쁘시겠어요.
기다림이 있다는것
참 신나는 일이지요.
보내주신 옷은 잘 맞는대요?
고추장 항아리 열어보러 이층 베란다에
살짝 올라가서 내려다보니
창고 지붕위에 가을이 수북히 내려있어
다시 올라가 한장 담아왔어요.
춘서나 ~
잠이 보약 맞아.
낮에 먹는 보약이라도 거실 쇼파에서 대충 먹는것 보다
방에 들어가 제대로 먹는게 약발이 좋더라고.
낮잠을 거의 안자는 편인데
자야 할만큼 많이 피곤할때는 자게 되더라고.
그래도 참 신기한것은
일어나야 할 시간에 정확히 일어나는것.
대구 맑은탕국
갓 잡은것이라 그런지 국물이 달고 참 맛있더라고.
양념장을 곁들어 먹기때문에
간 하는데 특별히 신경 안써도 되고.
밤에 먹은 매운탕은 영심씨가
아주 쉬운 맑은탕은 내가 끓였지.
Alan 이 배 에서 직접 생선포도 한마리 떠서 주었거든...
오늘 낮에는 생선전에 생선 맑은탕에
아주 섬마을 티를 냈다우.
자기농장에서 수확한 걸 파는거니?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인가?
기특하기도 하지!
애들은 예쁜데 사과는 우리나라 사과가 더 맛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