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우리는 천천히 산책을 했었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작나무길 사이로 아랫마을이 한가롭게 보이더라~
구석 구석마다 피어있는 꽃들이 가을을 즐기는 듯하고.... 벌까지 찾아오고....
몇년전 내생일 선물로 친구가 심은 꽃인데, 그동안에 잘 자라며 나처럼^^통통하게 살이 올랐지?
나비들이 짝을 지어 날아 다니는 평화로움의 전원에서 우리 모녀의 마음도 편안해 지더라고
나비처럼 우리도 짝꿍이 모녀야 .
친구들아~~
우리 모두 자신과 가족들위해서라도 더 건강 지키고 순하게 살자꾸나....
나도 안~녕! 이라고 하고 싶네~~^*^
반갑다~
구름사이로 하늘과 이어지는 가을 햇살속에
아름다운 꽃들과 열매들이 축복받듯 자라는 들녘에서
모녀의 모습은 그 어느때보다도 다정하구나!
슬픔후엔 아주 강한 행복을 선물 받을수 있게 될꺼야~~~~~~~~~~~~~~~~~~~~
안녕~!영희야~
이번에 "순응" 이라는 말의 의미를 가슴깊이 새겨 넣었어.
참~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지만
우리는 육체보다 영혼이 살쪄 보자~~
옥인아 ~ 반가워
며칠 너의 모습이 안 보이니 허전 하였어
그래 맞어
가족은 참 중요해
내자신 외에 중요히 꼽으라면
가족이라고 말할꺼야
기쁨도,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 함께 할 수 있는것은
오직 가족 뿐이지
딸래미와 함께한 여행이 아주 행복해 보여 기쁘다.
건강 살피고 잘 있어.
행복한 가을~그리고~행복한 모녀~~*^^*
가을 들녘이 어쩜~~그림이다~~
열매가 실하게 보인다~~
친구들 모두~~영육간에 강건하기를~~기도한다~~*^^*
몇일 집을 떠났다 돌아오니~~
옥인이와 예쁜 딸의 모습에 무엇에 끌린듯 이리 들어 왔네?
알프스의 아름다움과 맑은 공기를 만끽하는 옥인이 모녀는
복이 많은 행복한 두 여인이로구나~~
늘 행복하고 웃음이 넘치길 바란단다.
맑은 하늘과 공기는 한국 뿐 아니라 알프스 거기에도 흠뻑이구나..
두 여인이 맞 잡은 손에도 가슴에도 행복한 가을이 가득히 들어 있는 둣하고..
여린 마음에다가 따스한 풍경과 행복한 순간을 담아 평안한 일상을 찾고있구나.
몸과 마음이 항상 건강하기를 바라고... 멋진 사진 속에 빠져본다.
영희, 영숙이, 창임이,은열이, 난준이 그리고 눈팅하는 우리 친구 모두^^들 안녕~!
고마워 ~ 당황스러움에 속마음 적었었는데....
괜스레 걱정끼친듯해서 쑥스럽구나.
그동안 이런생각이 들더라구
우리들 나이가 여러모로 어정쩡한 나이가 되어가잖니?아주늙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싱싱한 것도 아니고...
이러다가 내가 나이들어 병들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되나 하고 한참동안 생각해 보았지.
건강은 우선 스스로 지켜야 되는것 같아
수시로 체크하면서..그리고 맘을 편하게 가져야 되고...(항상 쉽지는 않지만서도)
월요일 부터 일을 하는데 그러면서 제자리 찾아가는 중이야.
이제 자야할 시간이라 한꺼번에 댓글에 대답했어... 모두 한마음 같아서
잘있어 모두들~~
부지런한 옥인이~~
오늘이 구월의 마지막 날이네~~
시월엔 뭔가 더욱 알찬 일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것 같지 않니~?
가을의 한 가운데에서~~
사진선물 정말 멋지다~~*^^*
사진의 풍경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네~^*^
가을들녘과 추수.. 그리고 풍성한 과일의 수확!
어쩐지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올해는 모처럼 태풍이 없어 모든 게 풍년이라네~^*^
가을 단풍도 아주 예쁠 거라는데,
설악산 색색의 천불동계곡이 가고파!
dear frends & inilmembers!
i am again in the alps.
the weather is warm,about 28c....today is as well as in the high summer !
but the color of autum is sooooooooooooo beautiful !!!!!!!!!!
i will send you more fotos, when i come back home
bye. see you soon....
초가을편을 올린 후 어느새 열흘지난 가을의 중턱에서:
어제 10월8일은 오빠의 60세 생일날이었다.
환갑이 되는 날....
아침 일찍부터 오빠나무가 있는 알프스 마을을 찾았다.
가는 길에 차안의 라디오에서는 마지막으로 여름처럼 28도나 되는 좋은 날씨라고 아나운서가 유쾌하게 전해주었다.
온통 전원이 가을의 색갈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그곳에서 지내며 하루종일 오빠를 추억했다.
1.그곳 전원 즉석에서 만든 꽃다발^^
2.완전 가을색갈 나무들속에 늘푸른 오빠나무~~
오빠의 영혼이,
훨 훨 날아 옥인이 곁에서
나무를 오빠보듯 보듬고 있는 모습을 보실께다~~~^*^
즉석꽃다발이 자연스럽고 예쁘구나............................!
잘 영글어 가는 과일들.....
조오기 꽃무리와 으악새 가운데 앉아있는 딸 아이를
좀 떨어진 윗쪽에서 한참이나 바라보았었는데(잠시 딸애가 혼자 있고 싶은 듯하여),
아마 우리는 그때 그시간에 같은 생각을 했었을 거야...이렇게 가을이 우리에게 닥아 온 게야....
햇빛이 유난히 따뜻하고 밝은 날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