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바닷가를 걷는 7코스는,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귀를 뻥 뚫리게 하고
가슴이 확 트여지게 해주었다!
잘 댕겨왔는지 ? 궁굼했는데
사진이 올라왔네.
배를 타고 가는 느낌 기분은 어떠했을고?
영희가 찍는 하늘 뿐이 아니고 바다도
시원하구나.
좋은 여행하고 왔구나
나도 다음엔 산행보다 걷는 여행을 해야지 생각하고 있었지~~
겨울에 한 일주일쯤 제주에 있으면서 올레길 걸어볼 생각인데
잘되려나 몰라~~
영희도 엄청 여행을 많이 하는구나~~부럽다
건강해야 할수 있는거니까 환절기에 감기 조심해
와우~~ㅎㅎㅎ 답사? 왕창 멋진 길 이라구 하더만.. 진짜로 멋지네
그럼, 언제 같이 가는거야? 나도 끼워줘. 주 중에 말고 주 말에 할꺼지?
선애의 유럽팀 여행얘기도 듣고 + 같이 가면 더욱 좋겠구먼.
너희들 덕분에 나도 여기 앉아 여행하는 것 같아서 좋단다.
참말로 귀도, 눈도 마음도, 뻥 ~~ 시원했겟지? 왕창 부럽다 ㅎㅎㅎㅎ
영희야~너의 제주도 사진 보니까
작년 2주간 지냈던 제주도와 자매결연한 포루투갈의 "Madeira"섬(대서양의 아름다운 섬으로 정통)이 저절로 떠오르네....
제주도에는 1996년에 3박4일 갔었는데, 그때는 콘도에 지내면서 택시대절로 관광했었는데, 많이 달러졌겠지?
다음에 한국 방문하면 꼭가보고 싶구나.
그리고 친구들아 ~
나 어제 부터 너무 슬퍼,,,,
15년간 우리 식구였던 우리 고양이가 요즘 통 먹지를 않아서 어제 오전 병원에 가서 검사했더니,
이별준비를 하라는구나....
딸애가 월~금요일까지 시외로 현장실습나가서 나 혼자 집에만 있으면서 맘을 다 잡고 있는데,
지나간 15년동안 Kitty와 지냈던 세월과 더불어 나의 인생의 굴곡까지 초분마다 떠오르는거야.
딸애가 돌아 올때까지 버틸 수있을지...
내가 지냈던 '마데이라 섬'을 한국 친구에게 그때 사진보냈었는데, 제주도 비슷하다고 했거든....
내 맘이 안정되면 나도 올려볼께, 지금은 아무것도 못하겠어.
이번주 일도 모두 취소하고 이별준비중이야....너무 힘들어
잘들 지내거라 ~아무래도 당분간 홈피에 게시글을 못올릴거야.....
옥인아~~Kitty땜에 슬프고 눈물 날때
우리들도 같이 눈물 난단다 ㅎㄱㅎㄱㅎㄱ
기운차리고~~~밥 거르지말고 ~에그 측은한것 같으니라구~~~
옥인아 !
정들었던 Kitty 와의 이별로 몹시 안타깝겠구나!
모든 이별은 쓸쓸하고 외롭고 슬픈 일이지만
어찌 할 수 없는 일 ----
너의 쓰라린 마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힘 내고 그 고양이에게도 천국이 아마도 있을꺼야 ?????
옥인이를 여기서 어떻게 위로해야 하는지.... 얼마나 힘들어 할텐데.....나도 마음이 많이 아프구나.
15년 이면 강산도 한 번 이상 변하는 동안 여러가지 가정사를 함께 한 식구지?
옥인이 너도 딸도 아마 키티도 모두 편안하게 안정되기 까지 시간이 좀 걸릴꺼야.
부디. 평안을 빠르게 찾기를 기도할게..... 사랑하는 마음을 비엔나 쪽으로 보낸다.
힘내렴, 멋쟁이 옥인아~~~
인천 친구들도 신종훌루 조심하고 , 은희도 빨리 회복되어 군산에서 또 보자꾸나.
경치가 조오타~~!!!
언제 다녀왔슈?가슴이 확 트였다고.... 그런 느낌의 모습 그대도 보여주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