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J??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는 내 속 썩이는 내 남편이 미워죽겠노라  ?했고

 ?나는 그 친구 속 썩이는 친구 남편이 미워죽겠노라 했다.

   ?

남편 들을까봐 이불 쓰고 전화한다 했다.

그래서 나도 따라 이불쓰고 전화했다.

으하하하, 이 나이에도 우리는 이렇게 산다.

 

 ??늘어지게 수다떨다 내가 말했다. 

  ?"?J야, 그만 끊자. 전화료 많이 나올라." 

 ?그러나 우리는  ?전화기를 이팔 저팔 옮겨가며 한참을 더 했다.

 

   깐깐한 그 친구 남편이 전화료 고지서 보면

   놀라 자빠지실텐데 어쩌지?

 

J  "J야, 그래도 한국행 비행기 삯보다 싸다고 큰소리치거라.

    ?알았지?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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