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맞은 사람이 웃고 죽었더랍니다.


  "아니!  당신은 왜? 웃고 죽었읍니까?"

  "제엔장,   사진 찍는 줄 알았다니까."



   건강만큼은 자신하고, 간간이 나타난 건강의 적신호는 무시한 채 앞만 보고 내달음쳤다.

9년전 7기 졸업 30주년을 마치고 돌아온 이후부터  불면증, 만성피로, 우울증, 척추디스크, 위와장으로

여기 저기 마구 무너져 내렸다.  이러다 죽는거 아닌가? 죽으면 죽는거지 뭐,  하면서도 불안했다.


  애들 날 때만 찾았던 의사, 남들 말에 귀가 쫑긋해서 한의사, 이것 저것 다 쫒아다니며 

사들이는 나를 보고 아들은 미친사람 같다 했다가,  "니들이 내 맘을 아냐?" 며 섭섭해서 울고

내가 불쌍해서 울던 중 최후로 만난 것이 심천사혈요법이였다.


  "피가 맑으면 만병이 물러간다. 자신의 병은 자신이 고쳐라." 

만병의 근원이 혈액순환 장애란 말이 나의 뇌리를 쳤다.   이민생활로 건강이 만신창이 된 남편과 나는

책과 부황기를 사,  무조건 "고"    신기하게도 통증이 물러가고 기운이 솟았다.

서로가 마루타가 되어 여기 저기,  믿기지 않는 치료효능에 놀라며 심천선생님께 감사했다.

주위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못견디고,  전도사라도 된 양 사혈요법을 전파하며 치료하다보니

나의 별명이 의녀 용순이 되어 있었다.


  4년전 고은이 결혼식 참석차 왔을 때 회장 영자의 주선으로 점심 나누며 근황을 나누던 중에

나는 의녀 용순이란다며,  한국에 살면서도 아무도 모르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중년으로 접어든 친구들에게 대체의학인 심천사혈요법을 소개하고 떠나 왔는데, 

그중 한 사람 유순애가 싹을 틔웠다.


  2년후  토론토에 계신 현애언니의 건강을 염려해서 대전연수원장님을 대동하고 나타난  맹렬여성 유순애는

벌써 심천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서 있었다.  심천사혈요법 자원 봉사를 하면서 은연중 느꼇던 배움의 갈증을,

순애와 대전연수원장님의 권유,특별한 도움과 배려로  강사교육과 자격증을 받고 오늘에 이르렀다.

사혈점의 확실한 체험을 갖고파 삭발을 결심했고 삭발을 도와주며 강사교육에 힘을 실어 준 ,

순애에게 이 자리를 통해서나마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선생님의 영성교육 중에서 더불어살며 나누는 삶을 묵상하며,순애의 댓글속에 심천휴양림이란

단어를 보며 퍼뜩 떠 오르는 생각에  역시" 순애로다."

 

  저와 아빠의 한국방문 일정이  9월25일~10월7일 입니다.  그 중 추석 연휴가 끼어 9월28일 월요일에

심천 선생님께 인사드리려 내려 갈까하면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친구와 여러분들께

멋진 곳을 소개하고 싶어졌읍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시고, 사진 찍기 좋아 하시는 분, 여행을 좋아 하시는 분들,모두 함께 용순이와 하루를,,,

 충남 금산에 있는 심천 휴양림에서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면서 심천선생님을 만나 뵐 수 있다면

더욱 더 좋겠지요?   영자와 저를 사랑해 주셔서 늘 감사드리고, 

     친구,  선 후배님, 특히 부군님들, 인일 특공대원님(아빠가 특별히 부탁하네요.),초대하오니 짬 좀 내 주십시요.

9월28일 오전 9시에서 오후7시 도착 예정으로 버스대절을 구상하면서  차량예약관계로 9월19일까지

7기회장 윤승숙에게  (010_6314-4556)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힘든일 마다않고 기꺼이 맡아준 7기회장 윤승숙님, 다시 감사드리며 큰 숙제 맡겨 드립니다.

쌩유라카든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