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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3276번 전영희 선배님글에 단 흑산의 댓글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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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찬호 후배님
그동안 "인일"을 잊었다고요?
설령 잊었다해도 이렇게 솔직히 고백을 하니 "역시 박찬호"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제고 산행에서 처음 인사를 나눈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몇년이 후딱 지나갔네요.
변화도 많았고
아마 제가 많이 늙어버려서 못 알아 볼지도 모를 일이고요.
지금 생각해 보니 그 때가 좋았던 시절이었습니다.
만나면
얼마나 반가울까요?
잊었다 하지 마시고,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십시오.
그리운 얼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찬호 후배님
이런 사진도 있었네요.
어답산 아래에
멋진 파리 유학생 부부의 별장
히말라야 "칸첸중카"로 떠나는 성대한 발대식
유동성 대장님, 안억봉 원장님, 권오인님 박찬호님 조선호님 등이 그 속에 함께 했지요.
어느 사진 작가님에게 혼이 난 날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찍을 때 표정이 너무 굳어 있다고요.
바로 그 사진이네요.
지금쯤 유대장님은 안데스 산맥을 누비고 계실 것이고, 의사 선생님들은 토요일에도 진료가 있다 하시니 뵙기가 어렵네요.
귀한 사진
잊었던 사진
다시 보며 추억에 잠겨봅니다.
찬호님 감사합니다.
이름만 듣던 박찬호님, 반갑습니다.
잊었던 아이디와 비번이 지난 날의 사진을 보는 순간 되살아나
마술처럼 손이 움직여 잠겼던 문을 여신 걸 보면
한 동안은 인일 사랑이 크셨던 분이 틀림 없습니다.
박 찬 호, 내게도 이름이 기억되는 걸 보면
자주 인일에 이름을 남기신 것도 분명하구요.
한 동안 이름 잊었던 옛사람이라
동문들이 더 반가워할 거 같군요.
8월 1일에 오실 수 있다니 기쁨입니다.
그날 뵙겠습니다.
찬호후배 오랜만이예요
건강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영주위원장님이 박찬호님에 대해 묻길래
뻥튀기 다섯가마 만큼 이야기 했는데
귀 안 가렵던가요?
기억을 되찾았다니 다행이예요.
1일날 봐요.
김영주 위원장님,
이렇게 글로나마 인사 드림을 바다와 같은 넓으신 마음으로 혜량해 주실줄 믿습니다.
섬섬옥수같은 손길로 평사낙안처럼 부드러운 필체에 놀라움을 금할수 없습니다.
가히 인일동창회의 복이라 아니 할수 없습니다.
전영희 선배님,
그 뻥튀기 다섯가마 잘 튀겨졌죠?~ㅋ
하지만 백문이불여일견이라 To see is to believe.....ㅎㅎㅎ
이 후배 박찬호 님!
과거 전영희 님이 홈피를 처음 이끌어 나갈 때 교류했던 타학교 남자들이 이리 모두 멋있고나.
이름도 야구선수처럼 멋있고 부리부리한 눈에 체격도 항우장사 같네.
앞에 먹을 게 獨床인데 저리 많은 건지...
먹는 건 노지심 같고... 거기에 문장은 이태백이고
역시 또한 도산학 님과 아는 분들은 전부 멋있네그려.
長江은 계속 뒷물결이 미누나...
상우기 선배님
여기와 계셨시꺄?
배 불뚝이 해 가지고 태중에 태아 태교에 힘쓰지 않으시고......
4기방 마님들이 오리탕집에 모여 수근대며 걱정들 하시더라고요.
"용님이 임신했데야, 신 것만 찾고 느닷없이 감자탕을 찾기도 하고, 산 달이 언제래?".
박찬호 님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지나가는 길손이에요.
친정집 "제고넷"이 요즈음 다소 소란스러워 잠시 이곳 동산을 배회 중이에요.
멋있습니다.
남자인 제가 봐도 가슴이 설레는 쾌남아시네요.
이 아래 수재비 팔다말고 망상해수욕장 다녀와 육체미 자랑을 하는 어떤 분과 유니폼이 비슷합니다.
파라다이스에서 만나 인사 나누자고요.
친애하는 산하기 님
안녕하세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어쩌면 그리도 화사할 수 있나요?
세월의 흐름이 안타까우시겠네요.
이 시간 궁금하네요.
왜 지난날 미스 인천 선발대회에 참가 신청을 안 하셨나요?
제 아내는 참가하려다가 신장이 다소 짧아 포기 했다던데요.
믿거나 말거나 그러더라고요. ㅋㅋ ㅎㅎㅎ
글구 거북이 잔등 같다는 산하기님 손 파라다이스에서 확인 할거에요.
사실이 아닐 경우 상우기 선배님에게 허위사실 유포 혐의 책임을 물어 배상금을 받아 드릴게요.
ㅋㅋ ㅎㅎㅎ ㅋㅋㅋ ㅎㅎㅎ
박찬호님!!!
정말 오랫만이네요~~
박찬호님은 내가 처음 우리 인일홈에 들어와서 어벙거릴때
온 라인에서 채팅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박찬호입니다"
"야구선수 박찬호 말예요?" 내가 이렇게 물었었지요?
벌써 3년전 일이네요~~~
이렇게 젊고 싱싱한 청년이었군요~~
자전거를 번쩍 들 수 있는 힌센 청년이란 말이지요??
그 젊음 많이 부럽네요~~
반가워요~~~
몇일전, 일사동기로부터 전화를 받고 순간 당황했었다.
왜냐하면, 흑산의 기억속에서 인일은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 사라진 기억을 그 전화속에 나타난 도산학 선배님, 전영희 선배님께서 떠오르게 해 주셨다.
그리고 오늘, 기억에 되살아난 인일오알쩜케이알..........인터넷창에 주소를 치고 반가운 사람들의 글을 대한다.
댓글을 달려 하는 순간, 아,,,,,,,아뒤, 비번이 떠오르질 않는다..치매구나.ㅋ
분실신고도 멜로 하고, 전선배님 핸폰을 누르는데 받질 않는다.
다시한번 인일홈피에 들어와 이글을 대하는 순간, 조위 클릭에 마우스를 대는 순간, 바로 광선배님의 아름다운 모습이 보이는 순간
사라졌던 그 아름답고 황홀하고 멋진 순간들이 추억속에서 현실로 나타난다.
그 추억속에 저절로 흑산의 손은 아뒤와 비번을 누른다...그러더니 짠하고 로그인이 된다.
인일여고 동문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인일홈피 탄생 6주년을 가슴속 깊이로부터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의 활약이 인일의 전통을 역사화하고 인일동창회를 살찌우게 합니다.
일사동기회에 들어가 글을 대하니
장학사업도 시작하네요
컴퓨터 교육도 시작하네요
시작이 반이고, 시작은 작아도 끝은 창대하리라 확신합니다.
다시한번 여러분의 멋진 사업들을 축하드리며
8월1일(토) 파라다이스에서 아름다운 그 모습들을 만날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